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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남해역으로 저수온 주의보 확대 발령

기사입력 2021.01.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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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수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전남 해남군, 고흥군 득량만, 여수시 가막만 및 경남 남해군 강진·사천만, 경기 화성시 해역에 1월 7일(목) 오후 2시부로 저수온 주의보를 확대하여 발령하였다.

     

     * 저수온 특보 발령 현황 : (2020.12.18) 서해 및 남해 연안 저수온 관심단계 발령

       (2020.12.31) 서해 연안 및 내만해역 주의보 첫 발령

       (2021. 1. 7) 전남 해남, 고흥 득량만, 여수 가막만, 경남 남해 강진·사천만, 경기 화성 주의보 확대 발령

     

     이번에 주의보가 발령된 전남 해남군, 고흥군 득량만, 여수시 가막만 및 경남 남해군 강진·사천만, 경기 화성시 해역은 1월 7일 12시를 기준으로 2.9~4.6℃를 기록하는 등 저수온 주의보 발령기준*인 4℃에 도달했거나 도달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그 외 양식장이 주로 분포하고 있는 전남, 경남 해역**은 평년에 비해 1℃ 내외 낮은 수준인 5.6~8.2℃를 보이고 있다.

     

     * (관심) 주의보 발령 예측 7일 전후 → (주의보) 수온 4℃ 도달 및 급격한 수온변동 시(전일 대비 3℃ 하강 또는 평년 대비 2℃ 하강) → (경보) 수온 4℃ 이하 3일 이상 지속

     

     ** 주요 연안 수온 : 완도(5.6℃), 장흥(2.9℃), 여수(4.6℃), 남해(3.7℃), 통영(8.2℃)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주에도 한파가 지속되어 전남 및 경남 내만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수온이 하강하거나 저수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해역의 주 양식품종은 조피볼락과 전복으로, 양식장에서는 저수온이 지속되는 기간 동안 사료공급을 중단*하고 양식생물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이동·선별작업은 자제해야 한다.

     

     * 대부분 양식어류는 수온이 10℃ 이하로 하강할 경우 사료 소화능력, 면역력 등이 급격히 저하

     

     저수온주의보 발령 해역 외 양식장에서도 수온이 더 낮아질 경우에 대비하여 실시간 수온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현장대응반의 지도에 따라 조기출하, 사육밀도 조절, 사육시설 점검 등을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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