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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문화도시센터, <나는 영도에 삽니다> 출간

기사입력 2021.04.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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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영도문화도시센터(센터장 고윤정)가 기획하고 진저티프로젝트(대표 강진향)가 펴낸 가만히 반짝이는 영도 청년들의 이야기 <나는 영도에 삽니다>가 책으로 나왔다.

     

    ◯ 영도 청년 생태보고서 <나는 영도에 삽니다>는 다양한 모습으로 영도에 살아가고 있는 5명의 청년 이야기다. 이들이 바라본 고향이자 마을인 영도라는 곳에서 각자의 삶을 위한 신중한 시도들을 그야말로 가만히, 반짝이게 소개한다.

     

     ▶ 영도에서 나고 자란 11년차 연극배우 겸 선박부품 공장 아르바이트생 신현우

     ▶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영도에서의 삶을 꿈꾸며 정착한 7년차 심보라 대표

     ▶ 미래의 영도 비스트로 주인을 꿈꾸는 요리사 겸 책방 ‘오늘의 양식’ 공동대표 최예은

     ▶ 영도 토박이이자 영도에서 사회복지사의 삶을 살아가는 일상 속 영도사람 김덕윤

     ▶ 내가 사는 영도가 영도다운 문화도시가 되길 꿈꾸는 영도문화도시센터 crew 김설

     

    ◯ 그들의 이야기는 그간 숱하게 보아왔던 누구누구의 성공담이나 실패담도 아니다. 오늘과 내일을 그리는 그저 그런 일상들 속에 자기다움을, 자신만의 삶의 태도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 이번 이야기에 관찰자이자 인터뷰어로 서울 청년들이 참여했고, 서로가 서로의 삶을 꺼내고 고민하며 환대하는 과정이 오롯이 담겨있다.

     

    ◯ 로컬을 주제로 한 책과 콘텐츠가 쏟아지는 시대이다. 귀촌 귀농 1세대와 달리, 로컬 붐을 주도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모두가 비슷한 도시의 삶보다 나만이 방식을 실험해볼 수 있는 지역의 삶에서 가능성을 찾고 있다.

     

    ◯ 그렇다면 먼저 그 지역에서 발 딛고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내가 사는 곳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롤모델이 아닌 참고할 만한 레퍼런스로 전달해 지역 청년의 삶의 응원하고자 한다.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아도 괜찮다고, 내가 사는 곳을 사랑하고 지금 모습 그대로 살아가도 괜찮다고 말이다.

     

    ◯ <나는 영도에 삽니다>를 통해 영도 청년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영도의 미래도 엿보게 된다. 아직은 미완이어서 스스로도 설명하지 못하기도 하지만, 그들 안에 또 다른 영도의 이야기들이 있다. 책 말미에 Eat & Place 라는 제목으로 영도를 찾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찐 로컬 플레이스 소개도 흥미롭다.

     

    ◯ 영도문화도시센터는 진저티 프로젝트와 함께 <나는 영도에 삽니다> 출간을 기념해 4월 15일(목) 오후 7시 영도 독립 책방 ‘오늘의 양식’에서 “가만히 반짝이는 우리의 오늘”이라는 제목으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책에 담긴 사람, 책을 만든 사람들의 뒷 이야기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도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www.ydct.or.kr) 및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artcityisland.yeongdo), 인스타(@ydartcity), 블로그(https://blog.naver.com/ydartcity) 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당일 온라인 생중계는 유튜브 채널(영도문화도시센터)을 통해 진행된다.

     

    ◯ 한편, 영도문화도시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법정문화도시인 영도구의 문화력을 키우고 도시의 문화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영도가 예술과 도시의 섬 영도에 걸맞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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