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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체험, 책 만들기… 금정도서관 ‘도서관 주간’ 풍성

기사입력 2021.04.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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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정도서관이 ‘제57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지역주민과 청소년, 어린이를 위해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과 독서 활성화를 위해 1964년부터 해마다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는 도서관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올해 금정도서관과 한국도서관협회는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하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일일 사서 체험, 나만의 책 만들기, 다문화 인문학 특강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1층 로비,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각각 ‘책 고치는 할아버지’, ‘도서관으로 놀러오세요’ 등 테마전시가 열리며, 창작 공간 메이커라이브러리에서는 ‘나만의 책 만들기’, ‘나만의 신발 만들기’ 교실이 열린다.

     

    보호자를 동반한 유아를 위한 가족인형극 ‘아기돼지 삼형제’과 어린이 체험행사 ‘책표지로 만드는 도서관 가방’, ‘가족 숲체험 봄날의 숲’이 준비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저자특강 ‘공룡들은 왜 병원에 왔을까?’, 체험행사 ‘1일 명예사서 체험- 오늘은 내가 도서관 사서’, ‘친환경 나무로 동화 숲속 친구들 만들기’가 열린다.

     

    도서관주간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4월 한 달간 대출 권수가 많은 회원을 모범이용자로 선정하는 ‘북킹(Book King) 합시다’, 도서관주간 중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대출 정지를 해제하는 ‘도서 연체 탈출 데이(Day)’가 열린다.

     

    이 외에도 소장 도서와 기증 도서를 교환하는 ‘책으로 마음 나눠요’, 청소년 일일 SNS 기자단, 지역주민을 위한 다문화 인문 특강 ‘세계를 읽다 이슬람’이 마련됐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금정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금정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eumjeong.go.kr) 온라인 수강 신청을 해야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도서관 주간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추진할 방침이며 코로나19로 지친 금정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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