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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정신건강복지센터, 코로나19 대응인력 ‘심리방역’ 적극 나서

기사입력 2021.08.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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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 피로도가 심각해지고 있는 현장 대응 인력의 ‘심리방역’을 위해 ‘코로나19 대응인력 심리지원’사업에 나섰다.

     

    구 보건소 산하 금정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의사, 간호사, 공무원 등 코로나19 현장 대응 인력들의 우울감과 심리적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다고 보고, 개인의 심리방역을 통한 소진 예방 및 심리지원을 벌이고 있다.

     

    지난 19일 금정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백신 예방접종센터와 세웅병원 선별진료소 등을 찾아 ‘코로나19 대응 인력 힐링키트’150여 개를 전달했다. 힐링키트는 심리방역을 위한 △마음건강지침서를 비롯해 △정신건강 자가관리 간이검사, △휴대용 선풍기,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폴리스, 적절한 수면 독려를 위한 △수면 안대 등 자기 관리 용품으로 구성됐다.

     

    키트를 전달받은 한 요원은 “요즘 정말 우울하고 무기력했는데 우리도 이런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알게되어 기쁘다”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금정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민 정신건강 심리 지원과 더불어 코로나19 대응인력의 심리 지원을 위한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방역 최일선에 있는 대응 인력들이 적절한 휴식과 심리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묵묵히 고군분투 중인 우리 의료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심리지원 문의 및 안내: 금정구정신건강복지센터 051-518-8700 ▷24시간 정신건강상담 1577-0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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