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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추석연휴「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추진

기사입력 2021.09.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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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추석연휴 기간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96일부터 922일까지 17일간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연장 등으로 연휴기간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명절 연휴기간 여객선, 유선낚시어선 승객은 귀성행락객 등으로 평소보다 약 2배 이상 증가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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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해경에서 추석연휴 대비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실시 중에 있다(사진=부산해경)

    이에 부산해경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다중이용선박 및 유선장을 대상으로 시설 안전장비 관리 상태확인 등 현장 지도점검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계도를 실시하고, 다중이용선박 항로에경비함정을 배치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9.18.()부터 5일 간 연휴로 귀성객뿐만 아니라 휴양지를 중심으로 관광객, 낚시객 등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연안사고 험구역을 중심으로 육·해상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로 하여금연안 안전시설물 점검과 보강 등을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불량 수산식품 유통행위, 먹거리 안전범죄 등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범죄와 코로나19방역조치 위반사항에 대해 강도 높은 특별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파출소·경비함정 등은 24시간 긴급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민간해양구조대, 예인선박 등 민간세력과 지자체, 유관기관과도 연휴기간 비연락 유지등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기상악화에 따른 선박·연안사고, 해양오염과 같은 각종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고향을 방문하고,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으니,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도 바다 안전수칙과 방역수칙을지켜주시기 바란다.”고 하며해상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해양경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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