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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등학생 인성교육의 허브‘울림마루’23일 개관

기사입력 2021.09.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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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 초등학생들의 인성교육의 허브 ‘울림마루’가 23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 울림마루는 부산 강서구 옛 명지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울림마루는 명지의 옛 명칭‘울림’과 꼭대기 라는 뜻의 순 우리말 ‘마루’의 합성어로서 마음의 울림(감동)으로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교육기관을 뜻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해 8월부터 총예산 99억여원을 들여 옛 명지초등학교 부지 8,257㎡에 지상 2층 연면적 5,092㎡ 규모로 리모델링하고 비품을 비치하여 인성교육 허브인 ‘울림마루’로 탈바꿈시켰다.

     

    ◦ 본관 1층은 학생체험실, 쉼터, 다목적실, 방송실, 보건실 등을, 본관 2층은 체험실, 소강당, 식당(함께 한끼) 등을 갖췄다. 별관은 남학생 숙소(별빛마루), 여학생 숙소(달빛마루), 교사 숙소(햇빛마루), 샤워실 등을 조성했다.

     

    ◦ 야외에는 아름드리나무와 연못, 대나무 숲 등을 조성해 아이들이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울림마루 운영을 맡은 부산광역시학생교육원(원장 조윤식)은 오는 9월 23일부터 12월 17일까지 부산지역 25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일 방문형 체험 프로그램‘존중탐험대’를 운영한다.

     

    ◦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존중 애니메이션‘존중탐험대’의 주인공이 되어 나부터 Respect(자기 존중감), 작은 것도 Respect(생명 존중), 귀 기울여 Respect(공감·소통), 편견 빼고 Respect(다양성), 다 같이 Respect(협력)등 5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 이를 통해 학생들이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자연스럽게 존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부산광역시학생교육원 9월 23일 오후 2시 30분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순영 위원장·김광명 부위원장, 교육위원회 조철호·이정화 의원, 노기태 강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림마루’ 개관식을 갖는다.

     

    ◦ 이날 개관식은 운영 프로그램 참관과 커팅식, 메타버스 가상공간 참여, 체험실 관람 등을 시민 참여행사로 진행한다.

     

    ◦ 특히, 이날 개관식은 가상공간인 메타버스(Metaverse)에서도 진행한다. 이날 오후 2시50분부터 울림마루 메타버스(https://bit.ly/woollimmaru -metaverse)에 접속하면 개관식과 함께 울림마루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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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버스란 웹상에서 아바타를 이용하여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적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세계를 말한다.

     

    ◦ 또, 울림마루 유튜브(https://bit.ly/woollimmaru-youtube)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조윤식 학생교육원 원장은“울림마루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바른 성품과 인성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울림마루에서 학교·가정·사회가 함께 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가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인성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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