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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BIFF, 팬데믹속 대면행사... 아쉬운 막을 내렸다.

기사입력 2021.10.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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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가 폐막작 매염방’(감독 렁록만. 중국)를 끝으로 10여 일간 6개 극장 (마켓 및 P&I 상영관 제외) 29개 스크린으로 70개국 223편과 커뮤니티비프 58편 총581편 상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5() 오후 6시부터 해운대 영화의 전당 레드카펫의 폐막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BIFF 이용관 이사장 및 게스트와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가졌다.

     

    BIFF의 폐막식 사회자 배우 이준혁, 이주영의 진행으로 아시아 신인감독의 뉴 커런츠상 안녕, 내 고향’(왕얼저우 감독. 중국)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김세인 감독. 대한민국) 지석상 레이피스트’(아파르나 센 감독. 인도) ‘젠산 펀치’(브리얀테 멘도자 감독. 필리핀/일본) [특별언급] ‘흥정’(왕기 감독, 중국) 비프메세나상 ‘206:사라지지 않는’(허철녕 감독. 대한민국/태국) ‘자화상:47KM 마을의 동화’(장멩치 감독. 중국) 선재상 장갑을 사러‘(이현주 감독. 대한민국) ’바다가 나를 부른다‘(툼팔 탐푸볼론 감독. 인도네시아) [특별언급]’사리‘(리밍양 감독, 중국) 올해의 배우상 그 겨울,나는‘ (권다함 배우. 대한민국) ’간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임지호 배우. 대한민국) KB뉴 커런츠 관객상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김세인. 대한민국) 플래시 포워드 관객상 매스‘(프란 크랜즈. 미국)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세이레‘(박강. 대한민국)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김세인. 대한민국) 한국영화감독조합상-메가박스상 그 겨울, 나는‘(오성호. 대한민국) ‘절해고도’(김미영. 대한민국) KBS독립영화상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박송열. 대한민국) CGV아트하우스상 초록밤‘(윤서진. 대한민국) CGK촬영상 초록밤’(추경엽 촬영감독. 대한민국) 크리틱b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박송열, 대한민국) 왓챠상 그 겨울, 나는(오성호, 대한민국) ’간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김세인, 대한민국) 시민평론가상 초록밤’ (윤서진. 대한민국) 부산시네필상 아임 쏘 쏘리‘ (자오량. 홍콩, 중국/프랑스/네덜란드) 수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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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막식 사회자 배우 이주영 입장하고 있다.

     

    앞서 BIFF15일 오전1030분 이용관 이사장 및 허문영 집행위원장, 오석근 아시아필름마켓공동운영위원장, (뉴커런츠심사위원장) (비프메세나 심사위원) (지석상 심사위원) (선재상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2021 BIFF는 팬데믹 상황에서 대면으로 치러진 첫 국내행사로서 1천명 이상의 일반 관객이 개막식에 참여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참석 대상을 72시간 이내 PCR검사 음성 결과를 받은 사람 또는 코로나19 백신2차 접종 이후 14일이 경과를 엄격히 제한으로 진행하였으며, 그 외 야외무대인사, 오픈토크 등의 행사에서도 관객과 영화인이 직접 소통하는 영화제 본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다고 했다. 특히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과 핫라인을 사전에 구축하여 영화제 기간 중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확인한 당일 선제적 역학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했고 추가 확산 없이 안전한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자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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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배우 조진웅

     

    또한, 신작 OTT드라마 시리즈를 극장에서 상영하는 온 스크린색션은 올해 처음 신설해 신규 프로그램의 성공적 안착을 했다. <지옥><마이 네임><포비든>3편 모두 전 회자 매진을 기록하였고 매우들이 영화와 자신의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액터스 하우스역시 6번의 행사에서 이제훈, 전종서, 한예리, 조진웅, 변요한, 엄정화 등 6명의 배우는 솔직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한 명의 해외 게스트도 초청하지 못한 것과 달리 올해는 적은 숫자지만 2년 만에 해외 게스트들이 부산을 방문했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레오스 카락스 감독을 비롯 총69명의 해외 게스트들은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인 GV, 스페셜토크, 마스터 클래스, 기자회견,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관객과 만났으며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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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막식에 참석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배우 엄정화

     

    탈중심형 프로그램 동네방네비프는 총 14개의 장소에서 15편의 영화를 35회 걸쳐 상영하여 3,771명의 관람객들이 극장이 아닌 문화 명소에서 영화를 보는 색다른 경험으로 호평을 받아 올해 가장 주목받은 프로그램이었다고 한다. 더불어 BIFF가 싱가포를와 태국에서 진행한 동시상영회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코로나19 시대에 관객들에게 공간적 제약을 넘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콘텐츠의 홍보 및 판권 거래를 동시 개최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작년 대비 67% 증가한 1,479명의 참여와 200개의 온라인부스, 319편의 마켓스크리닝, 112편의 영화제 공식 선정작을 관람했다. 한국인 대상은 현장에서, 해외 참석자 대상으로는 온라인으로 진행으로 총 1,300회가 넘는 역대 최고의 비즈니스 미팅 수를 기록하여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아시아 콘텐츠어워즈와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는 한국과 아시아의 우수한 시리즈와 영화가 주목받았다.

     

    올해 BIFF의 슬로건은 사람들이 얼굴을 마주보고 교감하는 것으로 마주보다였다. BIFF 이용관 이사장은 대명 행사로서 성공적인 개최였지만 과제를 남긴 영화제였다고 하면서 공식적으로 2회의 영사사고와 2회의 기자회견 지연 등 영화제의 운영면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하고 앞으로 좀 더 관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여 관객과 참석자들의 기대와 호응에 보답하는 영화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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