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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기적의도서관 이용률 부산 ‘최고’

기사입력 2021.10.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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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관 3주년을 맞은 강서기적의도서관이 부산시 내 공공도서관 가운데 최고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강서기적의도서관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는 다른 지역 도서관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부산 대표도서관인 부산도서관이 올 5월부터 제공하고 있는‘부산시 공공도서관 자료관리시스템 통계 안내’에 따르면 지난 5~7월 강서기적의도서관 도서대출 순위가 부산시 지자체 운영 33개 도서관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 통계에 따르면 강서기적의도서관 도서대출 순위는 코로나19에도 불구, 5월에 8,126명이 31,034권, 6월에는 8,117명이 30,289권, 7월에는 무려 10,571명이 38,987권을 빌려가 갈수록 인기를 더해 갔다.

     

    이는 코로나19가 엄습하지 않은 지난 2019년 같은 기간의 7,893명이 22,320권, 8,345명이 23,908권, 9,682명이 26,853권을 대출한 것 보다 대출자수는 평균 3% 증가에 대출권수는 72%나 폭증했다.

     

    특히 이 기간은 코로나19 거리두기 1.5단계 적용기간으로 도서관 전체 좌석수의 30%(7월 거리두기 3단계·착석 50%)인데도 대출자수는 부산시 내 도서관 중 단연 수위를 차지했다.

     

    강서기적의도서관이 밝힌 올 4월부터 9월까지 강서기적의도서관 월 평균 이용자수는 8,700명, 대출권수는 32,600권에 이른다.

     

    이는 지역대표 도서관인 부산도서관의 월 평균 8,914명의 대출자가 29,570권을 대출해 가는 것 보다 이용자수는 대동소이하지만 대출권수는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관 이래 증가하는 이용자수로 주목을 받자 2019년부터 서울의 구로기적의도서관, 아산시립·공주시립도서관, 2020년엔 부산진구, 남구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올해는 지난 3월 금정구 관계자와 국회도서관장 등이 강서기적의도서관을 방문, 빠른 성장세를 벤치마킹해 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서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편리하고 안락한 내부구조 등 쾌적한 도서관 시설과 넓은 주차장 및 인근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이 이용객 증가의 큰 이점”이라면서 “또한 어린이 전용 도서관답게 그림책 위주의 아동도서와 심미성이 뛰어난 팝업북, 빅북의 비치 등과 다양한 책소개 등 프로그램이 적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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