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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기사입력 2021.10.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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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사람 노태우이고 싶었던
    그래서 물대통령이란 비난에도 아랑곳 없이
    "이사람 믿어주세요"라시던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 노태우
    그는 박정희 대통령 서거날에 우리 곁을 떠났다.
    功過(공과)를 두고 말이 많고 편을 가르지만 심판은
    歷史(역사)의 몫이리라.
    살아 생전 철천지 원수지간의 앙심도 상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화해 청산되고 절로 풀어지기 마련이라 더이상의 죽음을 욕되게 하지 않는 것이 일상의 예이다
    그런데 일반인도 아닌 전직 대통령의 죽음을 두고 공영방송 KBS 뉴스 앵커가 서거, 별세도 아닌 사망이라고 했다.
    왠만한 사회적 지위와 지명도가 있는 사람의 죽음이라면 보통 별세라 칭하는 게 일반적인데 별세란 단어 조차도 아까운 건지 사망이라고 했다.
    참으로 어이없는 경망스럽기 그지없는 공영방송의 작태가 아닌가.
    호칭의 결정을 누가 命(명)한건지 모르겠으나 참으로 放恣(방자)한 부끄럽고 개탄스러운 상스런 조직이 아닌가
    평소에 어른들이 이르시기를 남의 말은 함부로 말고 좋게해야 한다고 배웠다.
    이런 몰상식한 자들이 점령한 KBS가 공영방송이라니, 시정잡배보다 못한 것들을 위
    해 매달 강제적 시청료 징수라니 어런 멍멍이같은 경우가 어디 있단 말인가.
    모두가 결단력이 부족한 물통령 불렀던 노태우였지만
    노무현과 문죄인으로 인해
    실로 위대한 聖君(성군)으로 역사에 길이 빛나게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스러운가.
    문죄인의 죽음에도 사망이라 쓴다면 국민들은 너무 관대하다 할까 겁난다.
    노태우 대통령님
    제발 저 잡놈들을 서둘러 거두어 가 주십시요!

    글쓴이 정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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