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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관기관과 함께 낚시어선 안전 확보 나선다!

기사입력 2021.11.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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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오늘(3일) 오후 1시 30분, 부산항 북항 해상에서 부산해양경찰서 및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부산항 해양사고 통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11~2월)에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선박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이번 훈련을 진행해 사고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해양사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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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해양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지난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해왔다. 다만,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선박인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하는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훈련에는 선박 16척과 구조헬기 1대, 구급차 1대, 드론 2대 등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낚시어선 선주들도 직접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낚시어선 충돌사고에 따른 익수자 구조 및 선박화재 진압 ▲낚시승객 해상추락 시 조치 방법 ▲해양오염 방제 ▲사고선박 예인 훈련 등 낚시어선 선원들의 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아울러,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마련하여 해양사고에 빈틈없이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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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재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낚시어선은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부산의 해양관광자원”이라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해양레저·관광 활동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낚시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낚시어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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