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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소방서,“명예소방관”의 초기대응이 지역주민의 생명을 살립니다.

기사입력 2021.11.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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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해운대소방서(서장 김헌우)는 11월 4일 해운대구 우1동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 자율방화관리능력 배양 및 대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소방서와의 거리가 멀고 고지대에 위치하여 소방차 접근이 어렵거나 고령 인구가 많고 주거시설이 밀접한 지역 등 화재 발생 시 안전이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소방서에서 지정하여 관리하는 마을로서, 해운대소방서에서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400가구에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하고 주택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의 소방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번 안전마을 조성행사는 주택재개발사업 예정지로 몇 년간 지정되어 주택화재 안전관리와 주민의 안전의식이 낮아져 화재의 위험성이 높고, 노후 주택이 다수 밀집되어 있고 기초소방시설 보급률이 낮으며 고령자가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서 이 지역의 일부 구역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게 된 것이다.

     행사에서는 소화기 사용체험, 지역 통장에게 명예소방관 위촉장 수여, 안전마을 현판제막식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고 150여 가구에 의용소방대원과 해운대시니어클럽에서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과 가스자동타이머 코크를 설치하였다.

     

      명예소방관으로 임명된 우1동 4통장 김미경 씨는 “우리 마을은 개발예정지 지정으로 주택의 화재안전을 위해 소화기 비치를 하지않아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해운대소방서에서 이렇게 소화기와 감지기 그리고 홀로 사는 어르신의 가스안전을 위해 가스 자동타이머 코크를 설치해 주시고 안전교육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헌우 해운대소방서장은 “우1동처럼 재개발 예정지역에는 주민의 화재안전의식과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에도 적극적이지 못해 주택화재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 이곳 사정에 정통한 통장님께서 명예소방관님으로 위촉되어 든든하고, 또한 큰 역할을 기대한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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