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청장 임성현)은 28일(화) 오후 2시 서구 동대신동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송○호 어르신댁에서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와 함께 제128호 보비하우스 오픈식 행사(사진)를 가졌다.

2007년 10월에 시작하여 오늘로 128번째를 맞는 보비하우스 사업은 부산에 거주하는 저소득 고령 보훈가족의 노후복지 향상을 위한 주택 개보수 사업으로 이번에는 6.25 참전유공자 어르신 댁을 수리하였다.

송○호 어르신 댁은 집이 노후되어 단열도 잘되지 않고, 장판과 벽지가 오래되어 곰팡이가 많이 생겨 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의 후원과 부산지방보훈청 직원들의 성금으로 이번에 도배, 장판, 현관문, 창문 교체 등을 해 드릴 수 있었다. 시공은 ㈜부산광역주거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

송○호 어르신은 “단열공사로 올 겨울을 춥게 보내지 않게 되어 매우 기뻐하시고 화재방지를 위한 가스밸브 자동차단기 설치 등으로 안전도 걱정을 덜어서 다행”이라고 하였으며,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와 부산지방보훈청에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