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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간부, 20대 3명 납치 폭행...필로폰 강제 투약까지

기사입력 2022.04.2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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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해운대경찰서 강력팀은 부산최대 폭력조직 칠성파 간부가 20() 3명을 납치하여 폭행하고 신고를 못하게 필로폰을 강제로 투약까지 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AOO(20, ) 3명이 판매한 대포통장으로 사기피해를 당했다며 폭력조직 칠성파 행동대원 BOO(50, )A씨 등 3명을 거주지에서 해운대 한 모텔 내에 오전 6시부터 오후 6씨까지 12시간 동안 납치 감금한 채 알몸 상태로 머리에 두건을 씌우고 담뱃불을 몸에 지지지는 등 가혹한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B씨는 A씨에게 폭행을 가하며 내가 누군지 아느냐... 내가 칠성파OO이다라고 하며 A씨 등의 계좌에서 475만 원을 갈취하고 신고하면 죽여 버린다고 협박하며 필로폰까지 강제로 투약했다.

     

    경찰은 A씨 등 일행은 감금돼 있던 모텔에서 풀려나 A씨의 지인의 신고로 모텔에 있던 B씨를 강도상해 및 중감금 등 혐의로 긴급체포하였고, 현장에 없었던 나머지 일행도 입건 조사 중 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 등 일행은 피해자 보호팀으로 연계 안전조치 중이며 B씨는 29일 구속 송치하고 공범관계 마약관련 수사 등을 철저히 수사하여 추후 법리검토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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