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은 14일(토)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의 후원으로 고령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50여 명과 함께 국립부산국악원에서 「교과서 속 전통음악과 춤」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은 「교과서 속 전통음악과 춤」을 주제로 가야금병창, 부채춤, 경기남도민요, 승무 등 우리에게 익숙한 소재와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6.25참전유공자 강○호(91세)씨는 “코로나19로 바깥나들이를 할 수 없어 너무 힘들고 외로웠는데 다함께 공연도 보고 춤도 추니 너무 즐겁고, 힘이 나는 것 같다“ 며 공연 내내 즐거워했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이번 공연 관람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드신 고령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적극적 맞춤형 서비스를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