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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인재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기사입력 2022.12.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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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오늘(22) 오후 5,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글로벌빌리지 대강당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및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설립한부산지역인재 장학금의 첫 번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한국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 주택도시보증공사 허지행 홍보실장,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설상철 원장 등이 참석하여 부산지역 17개 대학에서 선발된 212명의 장학생에 대해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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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한국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주택도시보증공사 권형택 前 사장,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사진:부산시)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에게 한 학기당 150만 원의 생활장학금이 지급되는데, 학생 1명당 4학기(전문대학은 2학기)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 생활장학금을 1회 이상 지원받은 학생이 졸업 후 2년 이내에 부산지역 기업에 취업할 경우에는 최대 500만 원의 취업장려금(2024년 이후 시행)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부산지역 대학의 정보통신(IT) 및 상경 분야의 3학년(전문대학은 2학년) 이상 재학생으로, 우수한 학업 성적뿐만 아니라 정보통신상경 분야 등 자격증, 어학(영어) 성적 및 지역사회 공헌 계획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하여 선정되었다.

     

    선발인원 212명 중 분야별로는 정보통신 분야 179, 상경 분야는 33명이 선발되었으며, 기부 기관별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94, 한국예탁결제원 64, 한국주택금융공사가 54명을 지원한다. 대학별로는 부경대 36, 부산대동아대동의대가 각각 29, 한국해양대 20명 등으로 선발되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14년부터 부산에 새롭게 둥지를 튼 이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지역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부산지역인재 장학금과 같은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지역기업의 우수 인력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역인재 장학금은 지난 317일 부산시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3개사 간의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설립되었으며, 부산시는 20년간 978천만 원 규모의 기부금을 활용해 매년 400명 이상의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1학기(3월경) 230, 2학기(9월경) 230명 등 460명의 생활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라면서 부산시청 홈페이지 내 청년정책플랫폼(http://young.busan.go.kr)을 통하거나, 부산시 지산학협력과(051-888-6785) 또는 각 대학 장학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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