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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부산시-운송․정비사업조합 간 업무협약

기사입력 2023.03.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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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내일(10) 오후 430,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에 대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하여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운송사업조합의 적극적인 참여 요청과 제안으로 마련됐다.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시는 버스택시운송사업조합,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함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현장 모니터링단▲「신속대응 조치반을 구성 및 운영한다.

     

    먼저, 27천여 명의 버스 및 택시 운수종사자들로 구성된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현장 모니터링단은 운수종사자들이 운행 중 정비가 필요한 교통시설물 발견 즉시, 부산시(교통정보서비스센터 교통상황실 600-0200)에 통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에서는 현장 모니터링단에서 통보받은 사항을 즉각 정비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으로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지실사 기간 중 실사단 이동로를 중심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교통사고, 차량 고장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한 2차 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360개의 정비업체로 구성된 자동차검사정비조합과 협업하여신속대응 조치반을 운영한다.

     

    아울러, 협약 당사자들은 친절서비스 적극 실천과 차량 및 부대시설 등의 청결 유지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시에서 현지실사 기간을 엑스포 교통위크로 지정하여 경적 울리지 않기, 과속하지 않기 등 선진 교통도시 부산을 실사단에게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운송사업조합에서도 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력으로 완벽히 대응하기 어려운 부분을 민간에서 보완하여 물 샐 틈 없는 교통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4월 현지실사를 잘 마무리하고 11월 엑스포 유치 결정 전까지 운송사업조합과 유치 붐업 조성을 위한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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