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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결혼이민자 예절 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 2014.01.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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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 여성회관(관장 박외숙)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1월 28일 오전 11시 여성회관 2층 소강당에서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결혼이민자 예절 프로그램(이하 예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예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문화차이로 인해 받을 수 있는 명절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가족 및 친지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한복?전통예절 전문가인 부산전통문화원 김수미 이사를 강사로 초빙해 △한복 입는 법 △절하는 법 △윗사람(어르신) 인사 및 접대 예절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각자 한복을 준비해 오거나, 초아로타리클럽에서 기증한 한복을 빌려 입고 교육에 참가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그동안 설?추석 명절에 우리 고유 전통예절을 몰라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한복 입는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한복 착용이 힘든 사례가 많았다.”라면서, “한복 입는 법과 절하는 법 등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명절풍습과 생활속 예절을 익혀 한국의 명절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이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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