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여성능력개발센터자원봉사회, 바자회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

기사입력 2014.01.25 11:5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판매수익금 및 기부물품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전달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주최하고, 자원봉사회(총회장 김혜숙)가 주관하는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설맞이 알뜰바자회'가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1월 22일부터 1월 23일까지 2일간 개최한 알뜰바자회에서는 건어물, 과일, 제수용품, 반찬류와 의류, 침구류 등을 비롯한 50여 종의 물품이 판매되었고, 많은 도민들이 참여하여 설맞이를 위한 다양한 물품들을 구매하였다. 특히, 먹거리코너에서는 떡국, 비빔밥, 오뎅 등을 판매하여 추위에 얼어붙은 도민들의 마음을 녹여 주었고,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원두커피, 봉사회원이 직접 담은 깻잎김치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얻은 판매수익금은 10만 원 상당(쌀10Kg,김,멸치,땅콩,사과,참기름,유과,쥐포 등)의 물품으로 바꾸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23세대에 전달된다.

    추운날씨에도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로 보람과 기쁨을 경험하였고, 더불어 함께하는 작은 사랑을 실천하며 행사를 빛냈다.

    자원봉사회 김혜숙 총회장은 “이번 알뜰시장에서 회원들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웃돕기행사가 잘 마무리되었으며, 그 어느 때 보다 훈훈한 설맞이 바자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경상남도 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는 1973년에 여성능력개발센터 교육수료생과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로 구성된 봉사회로, 현재 35개 단위회 600여 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목욕?급식?반찬지원 등 월40회 300여 명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독거노인 및 어려운 학생에 대한 결연 후원을 통해 연간 13백만 원의 후원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서성수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