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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3호선, 영업시운전 정상 진행 중

기사입력 2015.02.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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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철도 3호선은 2월 9일부터 영업시운전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큰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영업시운전은 오전 05:30부터 24:00까지 1일 18시간 30분 운행하며, 최대 15개 편성열차를 투입 운행하고있다.영업시운전의 주요 내용은 차량기지와 범물기지에서 열차가 자동으로 출고·입고토록 제어하는데 문제점 여부 확인, 본선 상·하선 열차가 자동으로 주행함에 따른 열차추적, 진로제어, 정위치정차 및 스크린도어 연계작동 여부, 안내방송 및 표시기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이와 병행하여 차량기지에서 출고열차를 바꿔서 출발하는 차량교환과 당초 정해진 열차 스케줄을 임의로 변경하여 출발시간·운행열차와 회송열차 변경·다이어(열차운행스케줄) 삭제 및 부활·다이어 없는 열차운행 등 다양한 형태의 조건에서 열차를 제어하여 운행하는 기능을 확인하고 있다. 

    앞으로는 점차적으로 운행차량을 늘려 최대 28개 편성열차를 동시에 투입하여 기능 및 제어상 문제점을 확인하고 나아가 임의적으로 운행 열차를 비정상 상태로 만들었을 경우의 제어 및 자동조치 상태를 확인하며, 긴급방송·열차상태 확인·원격제어·데이터 부하시험 등을 순차적으로 기능을 최종 확인하게 된다.

    또한, 영업시운전이 시작됨과 동시에 관제·검수·안전요원·전력·신호 등 각 분야별 운영요원도 정해진 근무처에 배치완료되어 영업운전때와 동일한 형태로 교대근무를 하고 있으며, 운행 종료 후에는 당일 운행상태 및 문제점 분석과 정비등을 통한 숙달훈련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지금까지 기술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고, 비록 영업시운전 초기 단계이기는 하나 아직까지 특별한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마지막 단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개통후 장애 가능성이 있는 예상 요소를 최대한 발굴하여 당초 점검계획에 추가하는 등 영업시운전이 실질적으로 개통에 대비한 마지막 점검과 보완의 중요한 기간임을 인식하고 완벽히 마무리하여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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