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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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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글로벌…

- 12.6. 11:00,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대통령과 부산시장, 여러 관계 부처장관 및주요 기업 대표, 부산시민들 참석해 엑스포 유치에 큰 성원을 보내준 부산시민 격려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 개최 - 국토부 및 해수부,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과 북항재개발, 부산 신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물류클러스터 구축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차질없이 추진하는데 힘을 모아나가기로

부산,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한다!

부산시는 오늘(6일) 오전 11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박형준 부산시장, 기재부, 행안부, 산업부, 국토부, 해수부 장관 등 중앙부처 장관 및 주요기업대표, 부산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유치에 큰 성원을 보내준 부산시민들을 격려하고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대통령과 부산시장, 여러 관계 부처장관 및주요 기업 대표, 부산시민들 참석해 엑스포 유치에 큰 성원을 보내준 부산시민 격려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 개최했다(사진제공:부산풀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엑스포 유치도시 결정 다음 날인 11.29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부산을 남부권의 핵심거점으로 만드는 일은 중단없이 계속된다는 의지를 표명한 이후 직접 부산을 방문해 부산발전 핵심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산시민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꿈은 무산되었지만 대한민국이 하나 된 ‘원팀 코리아’의 유치과정은 전 세계로부터 대한민국과 부산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뜨거운 개최 열망을 보여준 부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대통령과 부산시장, 여러 관계 부처장관 및주요 기업 대표, 부산시민들 참석해 엑스포 유치에 큰 성원을 보내준 부산시민 격려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 개최했다(사진제공:부산풀기자단) 또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할 남부권의 새로운 거점도시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류와 금융, 디지털과 첨단산업 도시로서의 기반과 인프라 구축은 물론이고, 국제적 기준의 자유시장 경제모델을 구축하여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글로벌 자유도시이자 글로벌 중추도시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한 부산시 주요 발전현안 추진상황 보고에서도 국토부와 해수부 장관은 계획대로 2029년까지 가덕도신공항을 개항시키고, 세계적인 친수공간이자 국제비즈니스 공간으로의 북항재개발과 부산 신항을 중심으로 글로벌 물류클러스터를 구축해나간다고 밝히는 등 부산지역 핵심현안에 대해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특히 박형준 부산시장은“부산이 세계적 수준의 허브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전면적인 규제혁신과 세제감면으로 국제적인 자유비즈니스 도시를 만들어야하며, 세계인들이 즐기고, 일하고, 살기좋은 환경 조성과 글로벌 수준의 관광, 휴양환경, 다양한 국제적 수준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해야한다. 그 첫 단추가‘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제정이다”며 글로벌 허브도시의 지향점을 밝히고 제도적 뒷받침을 강조했다.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대통령과 부산시장, 여러 관계 부처장관 및주요 기업 대표, 부산시민들 참석해 엑스포 유치에 큰 성원을 보내준 부산시민 격려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 개최했다(사진제공:부산풀기자단) 이에 대통령은“대한민국의 국가균형발전과 지속성장을 위해서도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별법 제정과 범정부 추진체계를 신속히 구성‧가동하고 남부권 성장동력이 될 지역현안 사업들도 막힘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며 약속했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조성 특별법’과 추진전략 마련을 위해 전담 조직을 12월 중 구성하고 기본구상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 일원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내년 해운시장은 공급과잉? 니어쇼…

-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해운시장을 전망하는 전문 플랫폼으로 도약 - BPA, 해운물류시장의 변화를 반영하여 부산항 경쟁력 강화에 만전

내년 해운시장은 공급과잉? 니어쇼어링 확대 의견에는 “글쎄”

부산항만공사(이하 BPA)가 지난 11월 28일 ~ 29일 개최한 제11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Busan International Port Conference)에서 논의된 해운시장의 주요 전망들이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BPA는 12월 5일(화) BIPC 당시 전문가들의 주요 분석내용들을 정리하여 발표했다. ▲BIPC 발표를 진행하는 라스얀센 베스푸치 마리타임 대표(사진:부산항만공사) BIPC 첫 번째 세션 「글로벌 해운시황」에서 ‘컨테이너 해운시장 : 2024~2030년 주요한 변화는?’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라스 얀센(Lars Jensen) 베스푸치 마리타임 대표는 2024년 이후 해운시장 전망에 대해 우려를 표현했다.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팬데믹 이후 이어진 선사들의 해운호황 당시 선사들의 과도한 선박발주로 인한 공급과잉이 전망된다는 점이다. 선박을 구하지 못해 물류비가 천정부지로 치솟던 당시 상황과는 정반대로 2024년 이후는 당시 발주한 선박들이 차례로 시장에 공급된다. 이로 인해 수요를 크게 초과하는 선박의 공급이 선사들의 운임협상력을 약화시키고, 공급과잉으로 인한 유휴선박 발생, 나아가 경영악화의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TEU(파란선)는 현재 시장의 컨테이너물량(수요)을 말하며, 노란선은 신조선 발주가 인도되는 물량을 포함한 신규 선복 공급량임(‘24년은 예상치) (출처:라스 얀센(Lars JENSEN) Vespucci Maritime CEO, 2023년11월28일(화) BIPC(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당시 발표자료 중 발췌) 라스 얀센 대표는 호황과 불황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해운시장에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해운불황이 9년여간 지속된 점을 언급했다. 6년간 지속되던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던 2014년 경, 선사들 간에 2만 TEU급의 초대형선박을 발주하며 다시 공급과잉을 유발했던 사례를 들며,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더 탄력적인 공급노력과 대응으로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TEU :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세는 단위) 한편‘니어쇼어링(Near-shoring)’에 관해 시장의 의견에 대립하는 이례적인 의견도 주목을 받았다.(니어쇼어링이란 근거리 또는 인접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것을 말한다.) 라스 얀센 대표는 “최근 몇 년 간 美-中 무역 갈등, 글로벌 공급망 혼란 등을 겪으면서 생산기지가 중국을 벗어나 동남아, 남미 등으로 이전하는 니어쇼어링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나, 실제로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했다. ▲BIPC 첫번째 세션에서 니어쇼어링의 전망에 대해 라스얀센 베스푸치 마리타임 대표가 답변하고있다(사진:부산항만공사) 그는 이러한 주장의 근거로, 수출입 화물의 가치(금액)에 비해 컨테이너 해상 수송 비용은 아주 미미하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은 여전히 싼 노동력을 찾아 중국 등 기존의 생산기지에서 생산을 하고 있고, 미래에도 그럴 확률이 높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니어쇼어링의 경우, 기존에 비해 해상운송 거리가 단축돼 더 친환경적일 것이라는 통념이 있으나, 이것 역시 반드시 사실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역내 단거리 운송은 중소형 선박을 이용하기 때문에 ‘규모의 비경제(dis-economies of scale)’가 발생해 단위 화물당 배출가스량은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덴마크 해운조사분석 기관인 씨인텔리전스(Sea-Intelligence)에 따르면, 컨테이너 화물 1TEU 당 평균 해상 운송 거리가 과거 5개년 간 계속 증가*하였고, 이는 니어쇼어링이 늘고 있다는 주장에 반하는 데이터로 볼 수 있다. 북미지역으로 배송되는 화물의 TEU당 평균 이동거리 (단위 : 해리) 북미역내 항로[남미-미주]를 이용해서 미국으로 반입되는 화물의 비율 (단위 : %) 자료 설명 : 2018년 대비 북미향 화물의 이동거리가 줄어들지 않고 소폭 증가한 점은 니어쇼어링이 시장에서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을 의미 자료 설명 : 미주화물의 니어쇼어링 대상지역으로 언급되는 지역(멕시코 등)으로부터의 미주향 화물 비중이 오히려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 자료 출처 : Sea-Intelligence Sunday Spotlight (’23.11. 5 / SSS 639) 이번 행사를 주최한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제11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다양한 제안과 전망들을 향후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수립 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해운시장의 변화, 항만의 디지털 전환, 친환경 규제 강화 등 현재 급변하는 대외환경은 부산항에 있어 위기이자 또한 기회”라며, “BIPC가 앞으로도 해운물류 전문가들간의 토론의 장으로서 지속적으로 역할을 다 할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논의된 의견들은 부산항의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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