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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도내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 위한 ‘공공갈등관리 TF팀’ 본격 가동

기사입력 2019.01.3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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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가 30() 도정회의실에서 공공갈등관리 TF을 발족하고, 갈등관리 전문가 및 시민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갈등관리 해법 마련을 통해 도내 공공갈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공공갈등관리 TF*은 갈등관리 전문가대학교수시민단체공무원 등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겸한 킥오프 회의(Kick -off)를 열고, 당면한 공공갈등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시작했다.

      

    (구성) 공공갈등 민관전문가 10

    - 윤난실 경상남도 사회혁신보좌관,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장, 명성준 한국갈등학회이사(경상대 행정학과 교수), 이희재 한국갈등학회이사(창원대 행정학과 교수), 이정옥 경남여성단체연합 여성정책센터장, 박찬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고영남 인제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김명희 경상대 사회학과 교수, 하민지 경남발전연구원 자치분권연구팀장, 김태형 법무법인 믿음 변호사)

    (운영) 2019. 1~4월까지(조례제정 후, 경상남도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설치 시까지 한시적 운영)

    (역할) 도내 주요 공공갈등의 합리적 조정해결방식 발굴 지원, 주요시책(조례제정,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신규시책) 추진 자문 등

    (회의) 1회 원칙(필요시 수시 개최)

    논의된 주요 안건은 ▲「경상남도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제정() 갈등관리 신규시책(갈등사전진단제, 갈등경보제) 운영() 경남지역 협치모델 개발·활용한 공공갈등 관리방안 연구용역() 도내 갈등발생 사례별 조정해결방안 등 4건으로, 경상남도가 공공갈등 관리를 위해 시급히 처리해야 할 사안에 대해 TF팀 위원들간 열띤 토론을 통해 다양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 갈등관리 전문가인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 소장은 갈등관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기존 관() 주도의 행정편의주의를 과감히 버리고,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소통과 공감하는 협치 행정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윤난실 경상남도 사회혁신보좌관은 공공갈등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비용이 매년 수조원대로 추정되고, 사회적 갈등 양상이 나날이 더욱 심화장기화 되어 지역공동체가 붕괴되어 가고 있다, “앞으로 공공갈등관리 TF팀은 공공갈등의 선제적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갈등발생 사안의 조정해결방안을 모색해 지역사회를 통합하는 데 이바지하는 한편, 행정의 효율성 및 실효성 확보에 운영의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오는 4월까지 공공갈등갈리 TF운영을 통해 가칭경상남도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제정과 민관협치 연계 갈등관리방안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경상남도 공공갈등관리 신규시책 개발 및 종합계획 수립하는 등 도민 중심의 공공갈등관리 체계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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