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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화재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이것만은부산항만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김시균2014년 5월 28일 전남 장성군 ○○노인 요양병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대형 인명피해(사망 21명, 부상8명)가 발생하였다. 당시화재가 확대된 원인 중 하나로 스프링클러 등 자동소화설비의 미설치로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올 하반기부터 요양병원에 대한 소방시설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국무회의에서 의결(‘14.6.25.)하고 2015년 7월 1일부터 시행에 돌입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것이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신규로 설치되는 요양병원은 면적에 관계없이 소방시설(스프링클러 또는 간이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설치가 의무화 됐고, 기존 운영 중인 요양병원도 2018년 6월 30일까지 소방시설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는 것이다.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현재까지 노인인구는 660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인구 대비 13%를 차지한다. 고령화 사회, 이로 인한 치매 등과 같은 노인성 질환과 만성질환의 증가로 요양병원이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났다. 공공성보다는 수익성을 앞세운 시장 중심의 공급체계가 화재에 무방비한 요양병원을 많이 만들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이다.지난 4월 12일 나주시 한 요양병원 직원 휴게실에서 불이 난 적이 있었다. 방화로 추정되던 전남 장성과 달리 나주는 전기장판에서 발화된 차이가 있었지만, 화재취약시간인 자정을 전후한 화재였고, 간이침대에서 불이 시작된 점 등은 비슷했다. 하지만 나주 요양병원에서는 인명피해가 전혀 없었다. 이렇게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는 대형 참사로 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에서는 한밤의 소동으로 끝난 것이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신규뿐만 아니라 기존 요양병원에도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법을 개정한 것이다. 하지만 기존 다수 요양병원에서는 비용 부담 등으로 스프링클러를 당장 설치하지 못하고 2018년 6월까지 유예기간에 맞춰 설치할 것으로 보여져 관계자의 동참이 절실하다.요즘 요양병원 관계자를 만나보면 이런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소방공무원들이 소방시설 점검 및 훈련을 위하여 병원 방문이 잦아지면서 요양병원들도 자의든, 타의든 많은 부분에서 의식 변화 및 소방시설이 개선되었다. 다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소방법에 따라 적절한대처를 어렵게 하는 건물 구조적 문제와 비용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숙제로 남는다“라는 것이다.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장성 요양병원 화재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화재는 언제?어디서나 예기치 못한 곳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평소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더해져 화재를 예방하고 개정된 법령에 따라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관리한다면 우리 모두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삶을 영위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부산항만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김시균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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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시험훈련원] 설립, 예타 통과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세계수준의 보건의료 인력양성과 의료기술 선진화를 위한「의료기술시험훈련원」설립 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여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가 ‘15.8.4. 보건복지부의 ’의료기술시험훈련원 설립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14.5~‘15.7) 최종 결과를 통보해 왔다.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동 사업은 기술성, 정책성 및 경제성을 포함한 종합평가에서 AHP 0.503으로 나타나 사업 추진에 타당성을 확보하였다.의료기술시험훈련원은 총사업비 1,240.17억 원(국비 999.57, 시비 118.6, 민자 122)을 들여 첨복단지 내 부지 19,868㎡에 연면적 26,274㎡(시험센터 11,039, 교육센터 5,264, 공용 9,971), 지하1층 및 지상6층 규모로 2020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 세계적인 수준의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배출을 위한 국가시험센터와 - 개원의, 전문의, 간호사 등 의료인력의 의료기술 향상을 위한 임상분야별 가상인체모형(시뮬레이션)훈련을 하는 교육훈련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의료기술시험훈련원이 완공되어 정상 운영되는 2020년에는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한의사 등 실기시험자 29,000여 명, 전문의, 개원의 등 의사 교육훈련자 12,000여 명, 응급구조사 등 컴퓨터화시험자 9천여 명 등 연간 보건의료인 5만여 명이 국가실기시험 및 교육훈련을 받기 위해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상설 실기시험 및 교육훈련 대상 확대가 본격화 되면 연간 10만 명 이상이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예상된다.※ 컴퓨터화시험(CBT)이란 : 사진, 그래프, 동영상, 음성 등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문항 제작이 가능하여 응시자들의 임상수행 능력을 보다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선진화된 평가기법임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출처: 대구경북연구원) 조성단계인 2016년~ 2020년까지 생산유발효과는 전국 2,426억 원, 대구 1,533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전국 1,018억 원, 대구 697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전국 2,423명, 대구 1,793명, 운영단계(2020년 이후)에서는 매년 생산 유발효과는 전국 128억 원, 대구 96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전국 74억 원, 대구 62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전국 169명, 대구 145명으로 추정되는 등 고도화 되는 의료기술훈련시스템 개발, 의료교육훈련 인력 유치 등으로 의료기술시험훈련원은 대구는 물론 대한민국의 의료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의료기술시험훈련원 설립으로 첨단의료기술의 허브로서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지고 또한, 대구경북첨단복합단지와 지역 의료기관들과의 시너지 효과 발휘와 메디컬 관련 다국적 기업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사업비 확보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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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조사 결과] 발표서울시가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한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조사 결과 ?제2롯데월드 ?지하철9호선 ?주변 대형 신축건물 8곳의 공사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석촌호수 수위저하는 ‘11년 10월~‘13년 10월 집중적으로 나타났는데, 이 시기 지하수 유출을 유발하는 대형 공사가 몰리고, 여기에 석촌호수 자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물빠짐량(일 평균 약 2천 톤)이 더해져 수위저하 변화가 두드러진 것.석촌호수 수위는 ‘10년 연평균 4.68m를 유지해 왔으나, ‘11년 10월부터 수위저하 현상(연평균 4.57m)이 나타나기 시작해 ‘13년 10월까지 저수위 상태(연평균 4.17m)를 유지했다. 석촌호수는 과거 한강(송파강)이었던 곳을 한강 매립사업을 하면서 만든 인공호수로, 호수수위가 한강수위보다 최대 5.1M 높고 호수바닥이물이 잘 빠지는 실트질 모래로 되어 자연적으로 물이 빠지는 특성이 있다. 인근 대형 공사 영향으로 물빠짐량이 증가했다고 판단하는 근거는 총 3가지다. ○ 첫째, 석촌호수가 저수위를 유지하는 동안(`11년~`13년)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9호선 및 신규 대형건물 등의 대형공사가 진행되었다는 점.○ 둘째, 동위원소 분석 결과 석촌호수의 물과 비교해보면 제2롯데월드의 유출수가 유사하고, 지하철 9호선의 물과도 일부 유사하다는 점.○ 셋째, 공사이전 시기와 비교할 때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각 공사장 방향으로 물 흐름이 변경되었다는 점이다.석촌호수 수위변화에 영향을 미친 정도는 시기에 따라 달랐다. 수치모델링에 의한 수위 변동 영향 분석 결과 제2롯데월드는 ‘11년10월~‘12년3월 초반에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가(‘12년3월 기여율 72%) 공사가 단계별로 완공됨에 따라 ‘12년말~‘13년초 부터는 그 영향이 줄어들었고(‘13년 10월 기여율 36%) ’14년 12월에는 기여율이 22%로 내려갔다.김준기 서울시 도시안전본부장은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조사 결과 수위저하는 주변 대형 건축물, 공사장 지하수 유출이 직접적인 원인일 뿐 주변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는 대형 굴착 공사장의 유출지하수 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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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새정치연합, 강원 3대 핵심 현안 해결 공조강원도와 새정치민주연합은 8월 7일 12시, 강원도청 신관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신기남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안민석 예산결산특위 간사, 박광온 당대표 비서실장, 심기준 도당 위원장과 지역위원장,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한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강원도-새정치민주연합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도는 이날 협의회를 통해 강원도의 오랜 숙원사업인 ?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 ‘여주~원주 간 철도 건설’, ?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등 강원도 3대 핵심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아울러, ‘올림픽경기장 시설사업비’, ‘올림픽 특구 관광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차질 없는 국비 반영 등 2018평창동계올림픽 관련 현안과 함께가뭄피해 예방을 위한‘항구적 농업용수 공급체계 구축’, ‘폐광지역 관광인프라 구축’,‘동서고속도로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을 비롯한 SOC 현안사업’등 기타 지역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함께 요청할 방침이다.이에 앞서 춘천에 도착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단 일행은 춘천역 광장에서‘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사업’조기 추진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참석하여 지역현안을 청취한다.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의 3대 핵심 현안은 오랜 기간 도민들의 바램과 간절한 소망이 담긴 지역의 최대 현안이며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하고, 협의회를 바라보는 도민들의 기대가 매우 큰 만큼, 무엇보다 3대 현안 해결을 위해 당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강력한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협의회를 마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문재인 대표 등 주요 참석자들은 메르스로 인한 장기간의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있는 전통시장인‘춘천 풍물시장’을 찾아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을 위로?격려하고 시장내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는 민생행보를 펼칠 계획이다.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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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드론의날" [강원도다] 9월 12일 개최강원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월 12일(토), 평창 대관령 삼양목장 일원에서 “대한민국 드론의 날,「강원도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 강원도의 수려한 자연을 담은 사진 및 영상전,「하늘에서 본 강원」 2) 방재, 인명구조, 산불감시 등 스마트 행정을 위한 드론 전시 및 시연 3) DIY 드론 콘테스트 등을 포함한 창조 산업으로서의 드론 4) 드론 레이싱, 드론 파이터, 드론 게임, 드론 양몰이, 성공올림픽 기원 드론 비행 등의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행사 개요일시 및 장소: 2015. 9.12(土) / 대관령 삼양목장 ※영상 공모전 사전 접수 : 2015년8월1일~31일 드론의 날 페이지 접수 ○ 주최 : 강원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 후원 : 삼양에코그린캠퍼스, 네이버 ○ 주관 : 강원도ㆍ,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ㆍ, 삼양목장, ㆍ한국드론산업협회이번 행사에서는 드론 전문가는 물론 아마추어 사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영상전 및 DIY드론 콘테스트, 레이싱 대회 등 입상자에 대해 인기 드론인 ‘인스파이어1’과 ‘팬텀3’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드론의 날,「강원도다」” 드론의 날 페이지 http://dron.dongtuni.com 를 참고해주시기 바람.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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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1호 해수욕장! 부산 송도해수욕장전국 제1호 해수욕장인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 송도해수욕장은 8월 4일 현재 방문 관광객이 4,019,000명으로 해상다이빙대, 송도구름산책로 등 다른 해수욕장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인프라로, 송도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넘쳐나는 관광객들로 인근 상가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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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후원 이동세탁차량 "행복나눔 빨래터" 전달식 개최강원도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안재근 삼성전자 부사장, 정기수 삼성전자 상무, 백민승 삼성전자 사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세탁차량' 전달식을 갖는다. 세탁차량은 4억5천만원(1대당 1억5천) 상당으로 21kg용량 드럼세탁기 4대와 순간온수기, 발전기, 오수저장탱크 등 빨래에 필요한 부수 설비들도 모두 구비되어 있어 세탁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더욱이 부피가 큰 침구도 세탁에서부터건조까지 한자리에서 끝마칠 수 있게 제작되었다.전달된 차량은 횡성군자원봉사센터,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 화천지역자활센터의 위탁 운영을 통해 앞으로 도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해 세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이지연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동세탁 차량이 마을을 직접 찾아가 노인과 장애인가구의 직접 빨기가 쉽지 않은 크고 무거운 세탁물을 대신 세탁해드림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위생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삼성전자의 세탁차량은 도내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큰 선물이 되었다”고 말했다.아울러, 강원도는 18개 시군에 28대의 이동목욕차량(17대)과 이동세탁차량(11대)을 운행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가구를 위해집 앞까지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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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소년, 우리 마을의 미래를 그린다!대구시는 마을의 구성원이 다함께 참여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소셜픽션’ 행사를 8월 8일(토) 오전 11시부터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마을추진위원장, 코디네이터 등 250여 명이 참여하며, 코디네이터가 사전에 조사한 동(洞) 자원을 바탕으로 동네지도 그리기, 동네자원으로 신나는 활동 상상하기, 우리 동네의 10년 후 모습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체험장과 학습장으로 삼아 각자 동네의 미래를 그려보며, 이를 계기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창의력과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는 광장을 통해 단절의 시대를 겪고 있는 요즘, 세대 간의 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다.한편,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에는 대구시 7개 자치구에서 20개 동이 참여하고 있으며, 동별 15명 이상의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행정과 주민을 연결한다. 그리고 프로그램 기획 및 활성화를 담당하는 코디네이터가 구별로 1명씩 배치되어 있다.추진위원장과 코디네이터 등은 청소년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도록 도와주고, 워크숍을 활성화하는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25일 사전 워크숍을 시행해 전문성을 도모했다.대구시는 향후 ‘소셜픽션’을 1회에 그치지 않고, 이번에 논의된 내용을 내년에는 실제 프로그램화하는 ‘소셜액션’을 준비 중이다. ‘소셜액션’을통해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천을 해봄으로써 상상이 현실이 되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소셜픽션’을 통해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이 더 풍성해지고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상상과 실천으로이어지는 각 마을마다의 소통과 도전은 청소년을 더욱 신명나고 행복하게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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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시민게시판, 김구선생 태극기로 새 옷 입는다서울시청에 백범 김구 선생님이 나타났다? 서울시는 1인 시위를 형상화하는 동시에 어린아이의 작은 목소리도 듣겠다는 의미로 설치되었던 시민게시판을 어린소녀 이미지에서 6일(목) 저녁부터 태극기를 든 김구 선생님으로 교체하기로 했다.서울시는 광복7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시민게시판'을 백범 김구 선생님이 지난 1941년 벨기에 출신 신부 매우사(梅雨絲)에게 선물한 서명문 태극기를 그대로 재현한 이미지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서명문 태극기는 선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으로 재직시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매우사가 미국으로 건너갈 때 선물한 것으로, 김구 선생이 “망국의 설움을 면하려거든, 자유와 행복을 누리려거든, 정력과 인력과 물력을 광복군에게 바쳐 강노말세(强弩末勢)인 원수 일본을 타도하고 조국의 광복을 완성하자”라는 내용을 적고 서명했다.훗날 매우사는 미국 뉴욕에서 약 1년 동안 선교활동을 하다가 중국으로 돌아갈 때 안창호 선생의 부인 이혜련에게 김구 서명문 태극기를 맡겼고, 1985년 그 유족이 독립기념관에 기증한 이후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디자인?기획과 총괄제작은 이제석 광고 디자인 연구소에서 맡았다. 한편, 서울시는 텍스트만 표출되던 시민게시판 기존 전광판을 사진, 영상까지 표출 가능한 LED 전광판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10월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6일(목)부터 9월30일(수)까지 전광판 공사가 이뤄지며 이 기간동안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는 잠시 중단된다.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해로써 서울 시민 모두가 백범 김구 선생님의 대한독립을 염원했던 간절한 마음을 되돌아보고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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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여름방학 교육기부프로그램 운영태극기 바람개비를 만들며 태극기의 의미와 상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은 8월 15일 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2시, 3시 등 총 5회에 걸쳐 박물관 로비에서 2015년 여름방학 교육기부프로그램 ‘희망의 바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70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의 의미와 상징을 이해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역사 속 태극기에 대해 알아보기, 태극기가 만들어진 과정과 다양한 태극기 모습 이해,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이다. 참여 방법은 울산 시민 누구나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 또는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229-472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8월 15일 오후 4시 30분 울산박물관 정문 광장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8·15 희망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 주요 출연진은 ‘장미여관’과 ‘비슬무용단’이다.이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