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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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관련기관 지원 러시울산시(시장 김기현)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은 7월 31일 오후 5시 울산시서울본부 회의실에서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협약서에서 우리나라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기여한 산업핵심기술을 보존·전수하고, 미래의 산업비전을 제시할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협력 분야는 △과학기술 관련 자료의 교류와 인적·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 △과학기술 체험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활용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운영에 대한 자문 등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대전시 유성구 대덕대로 481에 건축연면적 5만 1,882㎡의 규모로 1990년 10월 현 위치에 이전 개관하였고 연간 17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관이다.주요시설은 상설전시관으로 기초과학관, 산업기술관, 자연사관, 한국과학기술사관이 있고 상설전시관 외에 창의나래관, 꿈아띠체험관, 생물탐구관, 우주체험관, 천체관, 사이언스홀 등이 있다.상설전시관에는 수소연료전지, 태양광과 같은 친환경 자동차 동력원에 대한 설명 및 미래 자동차 모형 전시와 자동차 타보기 체험, 정보통신의 역사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첨단과학기술의 체험형 전시, 원심력 자전거, 라이트 형제가 제작한 비행기 모형 등이 있다. 주제별 전시관에는 창의나래관의 로봇 ‘키보’, 천체관의 별이 있는 음악 여행, 우주유영 체험기구 등 다양한 전시물과 시설이 있다.국립중앙과학관은 1962년 서울 종로구에서 국립과학관으로 개관한 이래 기초과학, 자연과학 등 과학기술은 물론 산업기술 분야에도 다양한자료와 체험시설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김기현 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국립중앙과학관이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을 지원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에 대한 지원은 물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자.”라고 요청했다.한편 울산시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과 관련, 국내 박물관(과학관) 및 박물관협회(36개), 울산상공회의소(1) 및 기업체(25개) 등 총 62개관계기관(오늘 협약 체결 포함)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최근에는 한얼과학문화관(7월 20일), 국립해양박물관(7월 24일)과 업무협약(MOU)을 잇따라 체결했다.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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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8월 3일부터 열려8월 3일부터 8일까지 5박 6일 동안 부산대학교 건설관에서 또 다른 멘토링,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2015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이하 부산 건축워크숍)’이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장 서병수),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회장 신호국), 부산대학교(총장 김기섭)가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는 ‘2015 부산건축워크숍’은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총 9개국 25개의 대학교에서 120여 명의 건축학생,교수 등이 참여하여 소통과 교류의 장을 이뤄낼 예정이다. 이번 부산건축워크숍은 ‘Catalysts in Action(행동 촉매제)’라는 주제 아래 부산 원도심 중 가장 쇠퇴한 지역인 동구 초량동의 산복도로와 이바구길 접점 지역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의 원도심이 다시 주목을 받고, 도시재생이 부산시 주요 현안인 만큼 부산만의 특징을 담은 산의 중턱을 지나는 도로인 산복도로부터 굽이굽이 골목에 담긴 이바구(이야기의 부산사투리)가 담긴 이바구길까지 목적에 걸맞는 대상지와 주제를 선정했다. 쇠퇴해가던 원도심이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금 주목 받고, 도시의 좋은 자산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이번 부산건축워크숍의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부산건축워크숍을 공동주관하고 있는 부산건축가회 신호국 회장은 “주민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좀 더 뜻깊은 워크숍이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원도심을 되살려 부산의 좋은 자산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주민과 세계 젊은 건축인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부산건축워크숍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나타냈다.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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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근무자를 찾아 노고 격려서병수 부산시장은 8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 양일간 부산바다축제 및 해양스포츠 등 각종 행사 개최로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한 부산시내 해수욕장을 직접 방문하여 해수욕객 안전사고 사전예방점검 및 해수욕장 안전을 위하여 불철주야로 고생하는 근무자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올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휠체어를 타고 백사장을 진입할 수 있도록 장애인 통행로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보호자 동반이 필요한 장애인 및 아동을 위한 장애인(아동)전용 쉼터 및 유영구역도 운영하고 있다.또한,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1일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물놀이시설을 설치 운영중에 있으며, 야간에는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를 운영하여해수욕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송도해수욕장의 ‘송도구름산책로’는 연일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고, 전국 유일의 해수욕장 다이빙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서병수 부산시장은 “연일 폭염아래 고생이 많다고 격려하면서,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마음으로 안전장비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유관기관간 협업을 통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근무에 철저를 당부한다”고 전했다.한편, 얼굴이 새까맣게 그을린 해운대 해수욕장 민간구조대원은 “많은 인파가 몰려 몸은 피곤하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생각에 보람도 느낀다”고 하면서, “바쁜 일정 중에도 근무자들을 격려한다는 소식에 서병수 부산시장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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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부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의무화, LED 조명 80% 이상 설치해야9월 1일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서울시내 연면적 10만㎡ 이상의 대규모 건축 및 사업면적 9만㎡ 이상 30만㎡ 이하 재개발?재건축시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도입이 의무화되고, 에너지 효율을 위한 벽면률 기준이 신설된다. 또한, 미니태양광, 집단에너지 시설 등 에너지 생산시설 다변화를 통해 건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사용량의 14%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등으로충당하고, 실내?외 조명은 조명부하량의 80% 이상을 고효율 LED로 설치하도록 기준이 강화된다. 시는 환경영향평가시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의 보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벽면률 기준이 신설되어 건물의 설계단계부터 건물 에너지의 외부 유출을 막는 Passive(패시브) 기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고려하도록 하는 것이 제도화되었다. 시는 이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등 14%, LED 조명 80%, 벽면률 50% 이상 확보 등의 내용으로 7월 30일「건축물 및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의 환경영향평가 항목 및 심의기준」변경고시를 함에 따라 9월 1일 발효토록 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의무화를 통한 에너지 효율 관리><신재생에너지 및 조명 등 사용량 의무기준 강화, 50% 이상 벽면률 기준 확보><대규모 지하굴착 공사장 및 초미세먼지 관리 대책 등 이어져> <대규모 건축물, 계획단계부터 에너지 자립도 높여 지속가능한 서울 구현>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환경영향평가 항목 및 심의기준 변경 고시는 종전에 권장사항이었던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의무화 하고 벽면률 기준 신설, 신재생에너지 및 LED조명기기 설치 확대 등을 통해 대규모 건축물 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계획단계부터 줄여나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건축주와 대규모 개발사업자들이 규정을 준수하도록 하여 건축물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서울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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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다시 찾은 빛의 기억] 전시서울도서관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 다시 찾은 빛의 기억”이란 주제로 시민과 함께 격동의 시대를 돌아보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다양한 자료 전시와 강연을 준비했다.서울도서관은 8월 1일(토)부터 30일(일)까지 ?태극, 광복의 물결(일반자료실 1), ?열사, 고귀한 희생(일반자료실2), ?영상, 광복을 말하다(디지털자료실), ?경성, 광복의 초석(서울자료실), ?평화, 위대한 여정(세계자료실) 등 각 자료실 특성에 맞춘 도서와 사진 자료를 전시한다.특히, <광복70주년 서울시기념사업추진단> 협조로 서울도서관 생각마루에서 8월 11일(화)부터 ‘군함도 아카이브’를 전시한다. 군함도(하시마 섬)는 일본 나가사키 앞바다로 강제징용당한 한국인들의 한이 서려있는 곳으로 이번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강제징용 문제가 대두된 곳이다. 이 전시를 통해 지난 역사를 직시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데 필요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최초의 태극기 그림을 발견한 송명호 교수는 8월 3일 월요일 오후 3시에 생각마루에서 ‘최초의 태극기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선착순 60명으로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에서 미리 신청 할 수 있다.부대행사로 시민이 참여하는 "독립운동가에게 드리는 편지"쓰기를 진행하고, “태극기 변천사 및 세계 국기” 영상을 생각마루 스크린으로 상영한다. 이번 전시는 2015. 8. 1.(토) ~ 8. 30.(일)에 도서관 개관시간 중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일반자료실(02-2133-0304)로 문의하면 된다.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광복 70년을 맞아 다시 한 번 광복의 참 의미를 생각해 보고,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이번전시 등을 마련했다. 시민들께서 찬찬히 살펴보시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생각과 실천을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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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희망으로 피어나다.’ 치매 극복 체험 수기 공모치매로 인해 남편의 행동이 느려지고, 기저귀를 갈아야 하며, 집을 나가면 찾아다녀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나는 남편의 모습이 안쓰럽기만 합니다. 우리에게 이별의 시간이 올 때까지, 내 모든 것을 바쳐 보필하리라 다짐해 봅니다. 만일 내가 치매였다면, 남편은 나보다더 사랑으로 감싸 주었을 것이라 믿으니까요. 그리고 느리지만 걸을 수 있고, 스스로 식사도 할 수 있으며, 거부감 없이 나를 따라주는 남편이있어 난 행복합니다. 내 몸이 지탱하는 한, 남편 곁을 떠나지 않고 지켜주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는 오는 8월 9일(일)까지 제9회 치매극복 체험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올해로 9번째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치매, 희망으로 피어나다’ 를 주제로, 치매환자 및 가족, 치매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치매환자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지지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되었다.참가작품은 반드시 개인 순수 경험담이어야 하며, 치매 가족의 미담사례, 치매환자를 돌보는 중 일어난 시설종사자와 자원봉사자의 체험사례 등 진솔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으면 된다. 수기 분량은 A4 5장 이내이며 오는 8월 9일(일)까지 우편(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190 여전도회관 1층 서울광역치매센터) 또는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www.seouldementia.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홍보팀(070-4633-68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장과 50만원이 수여되며 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3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상장과 20만원이 각각 주어지진다. 당선작은 8월 27일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될 예정이다. 응모된 치매극복 수기는 서울시 치매관리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추후에 수기집으로 발간된다. 김창보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치매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치매가족과 시설 종사자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정된 우수작은 일반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여 치매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치매를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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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민간투자 새로운 임대주택 '서울리츠' 첫 선서울시가 공공재원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안정성이라는 공공의 장점을 활용하고, 민간자금을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는 리츠 방식을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민관협력 임대주택 사업모델을 개발했다. 이른바, '서울리츠'로, 전세값 상승, 월세전환 가속화 등 주거비 부담으로 가장 고통받는 세대인 2030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에 집중 공급된다.SH공사가 자본금을 출자해 일종의 부동산투자회사인 리츠를 설립하고 민간자금의 투자를 받아 임대주택을 건설, 주변 임대료 시세의 80% 이하,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로 평균 7년 동안 거주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방식이다.이때, SH공사는 토지를 확보해 리츠에 임대해주는 것은 물론, 리츠 설립과 운영에도 주도적으로 나서 공공성을 담보한다. 또, 수익성 확보를 위해 저리의 차입금과 임차보증금을 활용해 출자금을 최소화하는 한편, 시?구유지, SH공사 토지 등 저렴한 공공토지를 적극 활용하고 용적률 상향 등 적극적인 도시계획적 지원을 통해 사업비 부담을 줄여 공공재원의 한계를 극복한다.또 ?서울시(행?재정적 지원) ?SH공사(사업시행) ?민간(자본 투자) ?국토교통부(리츠 법적승인 및 보조금 지원) ?자치구(협조) 등 각자 역할분담하는 유기적인 민관협력 거버넌스도 가동해 사업의 시너지를 최대화한다.'서울리츠'의 주요 공급대상은 2030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가운데 소득분위 7분위 이하로, 전체 물량의 80% 이상이 이들에게 공급된다.'서울리츠'는 토지유형과 공공-민간의 결합방식에 따라 ①공공토지형(공공토지 활용) ②역세권형(역세권 지역 규제완화 지원 활용) ③정비사업형(정비사업 정체된 지역 정상화에 리츠 활용) ④소규모 민간토지형(공동체?사회주택), 4가지 유형으로 세분화된다.박원순 시장은 “서울리츠 도입으로 사회초년생은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창조활동을 지속할 수 있고 신혼부부는 출산과 육아문제를 해결하고,노후 주택 정비를 통해 주거환경도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서울리츠는 2030세대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주거문화 혁신의 첫 걸음으로, 민간자금과 공공의 안정성이 결합한 임대주택 공급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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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명 한땀 한땀 바느질 한 대형 '시민태극기' 걸린다광복70주년을 맞아 오로지 시민 2,015명의 한땀 한땀 정성스런 바느질로 제작되는 대형 시민태극기(가로 21m×세로 14m 크기)가 내달 7일(금) 청계천 배오개다리 난간에 걸린다. 1단계로 사전신청을 통해 모인 시민들이 각자 의미 있는 조각천(가로 16cm×세로 20cm)을 가지고 와4 괘와 태극원이 그려진 총 5개의 천 위에 총 2,015개의 조각천을 올려 바느질로 이어붙일 예정. 2단계는 이렇게 만들어진 4괘와 태극원 조각을 다시 흰색 배경천위에 바느질로 꿰매 완성한다. 이때는 봉제 전문가 6명이 감수로 참여해 제작을 돕는다. 제작은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틀간 2단계에 걸쳐 서울광장 잔디밭에서 이뤄진다.태극기 제작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광복70주년 기념사업 공식홈페이지(http://www.seoul70.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광복70주년을 기념하고 싶은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도 모두 참여 가능하다. 아울러 시민태극기가 제작되는 이틀간 서울도서관 정문 앞에선 부대행사가 열린다.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태극기 바람개비체험존’과 시민들이 독립투사가 되어보는 ‘광복 포토존’이 설치돼 소소한 재미와 더불어 아이들이 광복의 의미와 태극기에 대해 배울 수 있는기회를 제공한다. 7일 오후 4시경 시민태극기 제작이 완료되면, 참여 시민과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25개 자치구에서 대표로 추천된 시민들이 함께 완성된 대형 시민태극기를 들고 서울광장에서 청계천광장까지 행진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국장은 “광복70주년을 기념해 2,015명의 손길로 제작되는 대형 시민태극기는 참여하는 시민은 물론 이를 보는 시민들에게도 가슴 뭉클한 광복의 환희, 애국심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색적인 광복 체험기회인 만큼 시민은 물론 특히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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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폭염나기, 시장이 직접 챙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7. 30.(목) 중구 성내동 쪽방촌을 방문해 홀몸 어르신들께 밑반찬과 선풍기 등을 전달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잘 이겨내도록 위문?격려했다.대구시는 지난 6월부터 무더위에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혹서기 쪽방 생활인과 노숙인 특별 보호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우선 대구지역 쪽방생활인(888명) 중 홀몸 어르신과 건강이 좋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대학생 자원봉사단(10개 팀, 50명)이 직접 방문해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있으며, 선풍기, 생수, 식료품 등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하고, 각종 복지정책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폭염을 대비해 별도의 무더위 쉼터(동구1, 서구2)을 운영해 폭염 취약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있다.아울러, 계절적 영향으로 거리 노숙인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대구시는 방문상담팀을 구성하고, 역사, 지하철역, 공원 등에서 주?야간 현장 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그리고 노숙인 별 특성에 따라 병원입원, 시설입소, 자활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노숙인의 위기 상황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강화하고, 나아가 노숙에서 탈피해 자활할 수 있도록 일자리 제공, 기술교육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랜 고단한 삶과 무더위에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위로하면서, “앞으로 간부 및 공무원 봉사단이 무더위에 취약한 시민들을 직접 찾아 불편함을 덜어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쪽방생활인뿐만 아니라 주거약자들을 위해 매입주택, 영구임대 등 보다 저렴한 주택 공급을 점차 확대·보급해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더욱더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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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로! 간선급행버스체계 첫 삽부산시는 동래 내성교차로에서 해운대 송정삼거리까지 대중교통 이용승객에게 정시성을 높이고 빠른 속도의 대중교통체계를 도입하고자 8월부터 간선급행버스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해당 지역인 충렬로는 동래와 해운대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교통량이 많아 항시 혼잡한 구간으로 유명하다. 지하철 등 대량수송기능을 가진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승용차 이용률이 높고,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마저 교통혼잡으로 인해 속도와 정시성이 저하돼 대중교통 이용을 꺼리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대중교통 무료환승제 시행(7.1.), 대중교통전용지구 개통(4.3.), 버스전용차로 확대(6.26.) 등과 함께 ‘대중교통 중심도시 구현’을 위해 간선급행버스체계를 도입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구간은 전체 14.5km구간 중 원동IC에서 올림픽교차로까지 3.7km구간이다. 간선급행버스체계가 구축되면 버스속도가 약 30% 향상될 뿐만 아니라, 일반 승용차의 경우도 4%정도 증가할 것으로 분석돼 교통혼잡도 개선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승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전?후 통행속도 예측(오후첨두시 18~19시) - 시내버스 (시행전) 14.8km/h → (시행후) 19.4km/h, 31%증가 - 승 용 차 (시행전) 17.2km/h → (시행후) 17.9km/h, 4%증가또한, 간선급행버스체계의 건설비는 km당 약30억 원으로 도시철도 건설비인 1,000억 원보다 30배나 저렴한 반면, 대중교통 이용 수송분담률은 높아 저비용 고효율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대중교통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뿐만 아니라, 특히 교통정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해운대지역의 교통여건은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