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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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길동복조리시장에 희망어린이장난감 도서관 개관연회비 2만원, 1회 대여료 1,000원~5,000원에 300여점의 장난감을 마음대로 빌릴 수 있는 곳이 생긴다. 서울시는 오는 16일(목) 오후 2시, 강동구 길동복조리시장에 연면적 161㎡(지하1층) 규모의 ‘희망어린이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전통시장 내에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 도서관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문을 여는 장난감 도서관이 그동안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전통시장 이용을 주저했던 강동지역 주민과 젊은 부부, 가족단위 쇼핑객들의 전통시장 방문은 물론 체류시간을 늘려 전통시장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남감 도서관은 장난감 대여실, 프로그램실, 자유놀이방, 수유실 등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은 물론 0세부터 7세까지 아이들의 지능발달에 도움이 되는 소꿉놀이 등 장난감 300여점도 갖추고 있다. 또 0세부터 7세 아동들을 위한 연령대별 놀이 및 심리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향후 시장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회원을 등록한 지역주민(직장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장난감 및 교구대여가 가능하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길동복조리시장 희망어린이장난감 도서관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간 상생 협력 우수모델로 정립되기를 희망한다”며 “전통시장 또한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곳을 넘어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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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구청 소식 "따뜻한 이웃 있으니 걱정 마세요"“얼마 만에 따뜻한 물로 몸을 씻어보는지…” 손 씻을 데도 없는, 비가 새는 허름한 집에서 수십 년을 살아온 1급 시각장애인 박모 할아버지 (86)가 (재)부산서구사랑의띠잇기봉사단후원회(이사장 김허남·이하 ‘사랑의 띠잇기’)를 비롯한 지역 사회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 암남동 산비탈에 위치한 박 할아버지의 집은 지은 지 수십 년이 돼 노후한 데다 슬레이트 지붕은 비가 새 집안은 곰팡이 냄새로 가득하다. 게다가 방 1칸과 부엌이 전부로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는 10여m 떨어진 비탈진 길을 오르내려야 하고, 집안에는 손 씻을 데조차 없다. 그래서 할머니(81)의 부축을 받아 화장실을 오가고 가끔 주변의 도움을 받아 동네 목욕탕을 다니기도 했으나, 고령으로 거동이 힘든 지금은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수개월 동안 몸을 씻지 못 하는 일이 다반사이며 특히, 요즈음 같은 무더운 여름철이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야만 했다. 이 같은 사연을 접한‘사랑의 띠잇기’는 서구청의 후원과 광명상사(대표 박대호), 지역자활센터 러브인테리어(대표 김영견), 한국환경공단 등 업체와 기관의 도움으로 대대적인 집수리에 나서 멋진 보금자리를 할아버지 부부에게 선사했다. 대문과 외벽, 지붕 수리와 도색은 물론이고 내부 도배·장판과 싱크대, 보일러도 새로 했으며, 무엇보다도 집 안에 욕조를 갖춘 화장실을 설치 해 반 년 만에 따뜻한 물로 몸을 씻게 된 할아버지는 감격스러워 했다. 또 작은나눔큰기쁨회(위원장 임완수)는 노부부를 위해 목소리가 나오는 전기밥솥을 선물했으며, 암남동 직원들이 집 주변 환경정비를 도맡아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사랑의 띠잇기’는 박 할아버지의 집뿐만 아니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소외계층 19가구에도 4천500여만 원을 들여, 오는 10월 말까지 ‘사랑의 집 만들기’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등은 어른들이 집을 비우는 동안 각종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방범문, 방범창, 도어락 등 방범장치를 설치해주는 등 물리적인 환경개선 뿐 아니라 정서적인 면까지도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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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괴정3동 태극기사랑 캠페인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괴정3동 ‘찾아가는 생활환경지킴이봉사단’은 7월15일 오전 11시 뉴코아아울렛 앞에서 ‘광복70년 태극기사랑 70일 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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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40명, 중국서 겨레와 민족의 얼 탐방부산광역시학생교육원(원장 김창민)은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에 걸쳐 고등학교 2학년 간부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 동북부 일대의 옛 고구려 유적지와 항일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백두산을 등정하는 고등학교 국외문화탐방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2005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부산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바람직한 국가관을 지닌 미래지향 적인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과정의 참가자는 작년 학생교육원에서 실시한 ‘고등학교 지도자과정’을 수료한 고등학교 2학년 간부학생 40명이며 이들 중 10명은 사회적 배려 대상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5명씩 8개 모둠으로 나누어 고구려 유적, 항일 유적, 중국 및 조선족 이해, 민족의 영산 백두산 등에 대한 탐방과정에서 느낀 소감 등을 발표 하는 모둠별 토의를 갖는다. 탐방 활동을 마친 후에는 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 8일 부산광역시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사전교육을 가졌 으며, 참가학생 전원과 인솔관계자가 참여하여 안전하고 보람된 국외문화탐방과정 운영을 다짐했다. 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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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2016학년도 신입생 선발 최종 합격자 발표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직접 지원을 받는 유일한 영재학교로, 21세기 새로운 세계질서의 변화에 따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와 국가와 인류에 봉사할 글로벌 과학 리더를 양성하고자 2016학년도 신입생으로 최종 121명의 수학·과학 영재를 선발 하였다. 3단계‘영재성 다면 평가’는 7. 3(금) ∼ 5(일)에 진행되었으며, 수학·과학에 대한 영재성과 잠재성, 제출된 학생기록물의 진정성 확인을 위한 개별, 집단 면접 등 심층면접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창의·인성 캠프를 통하여 본교에서의 수학 능력, 글로벌 과학자로서의 자질 및 잠재성 그리고 인성 평가 등이 캠프 기간 동안 진행되었다. 그 결과 121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였고, 2015년 7월 15일(수) 본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였다. KSA 정윤 교장은“합격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수학?과학 분야를 포함한 전 교과의 학업 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교내?외의 다양한 봉사 활동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모범적인 학생들로 어린 시절부터 창의성을 바탕으로 꿈과 지혜를 키워으며 앞으로 정통성 있는 영재교육을 통하여 21세기를 선도할 핵심 이공계 인력으로 육성하겠다”고 하였다. 국내학생과는 별도로 한국과학영재학교는 KSA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세계화, 국제화의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고자 매년 외국인 학생을 15명 내외로 선발 진행중이며 현재 24명의 외국인 학생이 KSA에 재학중이다. 신입생 최종합격자 121명의 내용은 ? 경쟁률은 18.5:1(지원자 2,224명)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 서울, 경기, 인천의 수도권 합격자 비율은 63.6%(77명)이며, ? 시?도별 합격자 분포는 서울(43명, 36%), 경기(28명, 23%), 부산(25명, 21%) 순이고, ? 남?여 성별 분포는 남학생 94명(78%), 여학생 27명(22%)이며, ? 학년별 분포는 1학년 2명(1.7%), 2학년 6명(5%), 3학년 113명(93.3%)으로 나타났다. 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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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술계 고졸(예정)자 신규채용 확대....9급 163명서울시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고졸(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계 9급을 163명 신규 채용한다. 작년(116명)보다 약 40%(47명) 증가한 규모다.기계 18, 전기 32, 화공 8, 농업 2, 축산 1, 보건 4, 토목 68, 건축 25, 방송통신 5명 이렇게 9개 분야 163명이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부터 고졸 채용 모집단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응시할 수 있도록 공직기회의 문을 넓힘에 따라 농업, 축산 2개 채용직류는 새롭게 추가했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기술계고 고졸자들의 공직임용기회 확대를 위해 기술직군 채용가능 기술직류 9급의 30%를 반영, 사회적약자의 공직 임용기회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채용 일정은 ?학교장 추천 8.5(수)~11(화) ?응시원서 접수 8.24(월)~26(수) ?필기시험 10.17(토) ?인적성검사 11.28(토)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 12.9(수) ?최종합격자 발표는 12.22(화)다. 서울시는 채용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16일(목)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인재개발원 홈페이지(http://hrd.seoul.go.kr) 등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고졸채용 최종합격자는 신원조사·신원조회를 거쳐 내년 1월에 임용할 예정이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공무원 신규채용 시 공직 다양성을 강화 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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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창시자 '존 호킨스' 서울형 창조경제에 조언한다“아이디어를 가진 자가 미래를 지배하는 세상이 된다.” 2001년 자신의 저서<존 호킨스 창조경제(Creative Economy)>를 통해 ‘창조경제’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존 호킨스(John Howkins)’의 말이다. 이 책에서 존 호킨스는 ‘창조경제란 새로운 아이디어, 즉 창의력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유통업, 엔터테인먼트산업 등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창조경제의 창시자이자 글로벌리더인 ‘존 호킨스’가 서울에 온다. 서울시는 7월 16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Sustainable Innovation) : 가치의 재창조’를 주제로「서울 창조경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존 호킨스를 비롯해 미국 최고 혁신도시 오스틴시 시장을 지낸 리 러핑웰, 스타트업 위워크 공동창업자 매슈 샴파인 등 창조경제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글로벌 기업,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의 자원과 강점을 활용한 서울형 창조경제의 나아 갈 방향과 가치를 확립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창조경제 성공사례도 공유해 ‘사람 중심’의 서울형 창조경제모델 구축에 적용점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창조경제가 진정으로 창조적이기 위해서는 기존의 프레임안에 머물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발상과 시도가 필요하다”며 “서울형 창조경제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서울시내에 창조경제거점을 조성하고 이곳에서 창의성을 갖춘 다양한 인재가 능력을 자유롭게 발휘 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창조경제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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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염, 가축관리 이렇게 대비 하세요!강원도는 최근 30℃를 웃도는 폭염으로부터 가축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축산분야 폭염대책』을 수립하여 시군, 생산자단체와 축산 농가에 시달하고 가축재해보험가입, 전기안전점검 등 여름철 가축관리와 피해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가축은 기온이 높아지면 사료섭취량과 소화율이 급감하고 체열 발산을 위한 대사가 증가하여 증체량, 산유량, 산란율 등 생산성이 급격하게 떨어져 출하를 앞둔 농가에서는 농가소득과 직결되어 여름철 사양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따라 소의 경우, 축사내 온도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하여 환기 통풍창과 지붕에 차광막을 설치하고 축사내부에 수시로 시원한 물을 살수하여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시원한 물과 조사료를 충분히 급여하는 동시에 비타민과 광물질을 함께 급여하여야 한다. 돼지, 닭은 다른 가축에 비해 체열 발산능력이 떨어져 고온의 영향을 많이 받게되므로 축산 농가에서는 단열, 차광막 및 송풍시설을 최대한 가동하고 특히, 적정 사육 두수를 유지 하고 기호성이 높은 사료 공급과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여야 한다. 또한, 전기수요 급증으로 여름철 전기 수급이 불안정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정전과 전기장치 과열 등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기안전 점검과 예비 발전기 가동여부 등 사전점검을 실시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폭염피해 예방과 신속한 상화전파를 위하여 유관기관 및 단체와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기후 모니터링과 사전 대비로 긴급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폭염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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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공공데이터 개방 선진도 도약강원도는 7. 16.(목) 경제진흥국장(최중훈) 주재로「강원도 통합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 2단계」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정부3.0의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시책에 따라 고가치?고수요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여 도민과 공유하고, 민간의 활용을 촉진 하기 위해‘14년에 전국 최초로 도와 18개 시군이 공동으로 강원도 통합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을 구축하고, Open API로 개방하여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강원도 핵심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및 이용활성화를 위하여 2단계 사업을 추진 한다. ‘15년도 2단계 추진사업은1) 도 및 시군 보유의 핵심 공공데이터 발굴 및 개방 확대2) 앱 개발자의 편의를 위한 Open API 개발3) 중앙 공공데이터 포털과 연계 하는 등 도민이 원하는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여 민간 창업 지원 및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활용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이에, 최중훈 경제진흥국장은 “강원도의 특색이 잘 반영된 시스템으로 확대 구축하고, 각 기관에서는 가치 있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발굴, 개방 하여 도민이 필요로 하는 시스템으로 구축하여, 데이터 개방 선진도로 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강원도는 행정 관광, 환경, 문화, 사회복지, 농림해양수산 분야 등의 1,227개 공공데이터 목록을 발굴하였으며, 12개분야 790종의 공공 데이터를 개방 서비스 하고 있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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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활용방안 세미나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은 대규모로 투자된 인프라를 올림픽 이후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달려있다. 2주간의 올림픽 축제가 잘 끝나더라도 10조원 적자의 나가노 동계올림픽, 5천억 원짜리 애물단지로 불리는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같은 사례가 되서는 성공이라 할 수 없다. 이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최문순 강원도 지사, 박주선 국회 교문위원장, 황영철 국회의원, 염동열 국회의원 등과 함께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성장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30년만의 국가 올림픽, 후손들에게 역사적인 성공사례로 남겨야 평창동계올림픽은 1인당 국민소득 6천불이던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정확히 30년 만의 국가적 행사이다. 세미나에서 박주선 국회 교육문화 체육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도 주력을 다하는 동시에 개최 이후 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후손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을 역사적인 성공사례로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강원도 최대 강점 산, 산업(山業)단지 등 다양한 활용모델 제안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원도의 가장 풍부한 자원인 산림을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활발하게 제시됐다. 설악산·태백산 등 대표 산을 보유한 강원도는 국토 산림 21%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산림 자원이 풍부하다. 레인보우시티, 빅데이터, 산악철도 등 다양한 의견 제시돼 강원도가 벤치마킹할 대상으로 스위스 사례가 설명되었다. 강원도(1,369천ha)보다 산지면적이 적은 스위스(1,245천ha)는 100년 전부터 산악 철도와 케이블카를 구축하여 현재 670개 가량이 산 정상까지 조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김지인 스위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당시 환경 훼손 최소화나 재원 마련도 중요했지만 건설사, 관광청, 지역 주민, 호텔 등 유관 기관의 합의가 알프스 산악 관광 성공의 초석이 되었다”며 “우리도 이해 관계자들의 활발한 토의자리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주선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황영철 의원(강원도 홍천·횡성), 염동열 의원(강원도 태백·영월·평창·정선), 이승철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단장, 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 원장, 김용하 산림청 차장, 김지인 스위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류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