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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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항구그룹 등 7개社간 한-중 물류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기본협정 체결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3일 오후 중국 산동성항구그룹 등 7개社 간 한-중 물류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본 협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BPA, 산동성항구그룹, 산동고속그룹, 산동해양그룹, 인천항만공사, CJ대한통운, (주)한진이 공동 체결한 이번 협정은 ▲한-중-유라시아를 연결하는 국제물류 활성화 ▲양국 선사·물류기업 그린(우선) 채널 구축 ▲컨테이너·크루즈 기항 노선 증대 등을 위한 협업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날 협정은 2010년부터 지속된 부산항과 산동성 항만 간 협력*의 연장선에 있으며, 특히 올해 8월 산동성 항구그룹의 설립 및 산동성 자유무역실험구 지정 후 한중 간의 더욱 실질적인 물류 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 부산항은 2010년 산동성 4개 항만(칭다오,웨이하이,르자오,옌타이)와 전략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18년 산동성은 성 단위 기준 부산항 최대 교역지역이며(126만TEU 처리, 5.7%비중), 칭다오항은 부산항의 2위 교역항만임(114만TEU, 5.3%비중) 특히, 류자이 당서기는 한국 방문 첫 번째 일정으로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및 개발, 북항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으며, 부산항과 산동성 항만 간 협력을 통해 양국 주요 항만을 통한 교역 및 해상물류 증대, 경영환경 개선 등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BPA 남기찬 사장은 “부산항은 대한민국 최대 국제무역항으로, 중국 산동성과 항만·물류 분야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기업을 위한 더 나은 교역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고1) 산동성항구그룹은 산동성 7개 항만(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 르자오, 동잉, 웨이팡, 빈저우)이 통합하여 설립되었으며, '18년 컨테이너 2,632만 TEU, 총 화물13억톤을 처리한 북중국 최대항만그룹임 * 부산항 2,166만 TEU (세계 6위) ** 칭다오항 1,932만 TEU (세계 8위), '19년 홍콩을 제치고 세계 7위 달성 전망 참고2) 산동고속그룹은 산동성 최대 국유기업으로 산동성의 교통 인프라를 총괄 관리하고 있으며, 산동-유럽 국제열차를 사업을 영위 중, 산동성항구그룹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임 - 산동해양그룹은 산동성 산하 국유기업으로, 리버포트 투자, 해양에너지선 운송, 신선식품 무역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중국 내 LPG선 선대 규모 중국 1위 기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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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구조대〉원도심투어, 부산시 공모전 대상 수상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일 오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18회 부산광역시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공모전에서 김신우(부산 영도구) 씨가 출품한 ‘<부산 커플 구조대> 원도심투어’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최현웅 씨 외 3명(경남정보대 방송영상과)이 출품한 ‘부산, 널 보니 설레’, 우수상은 임재혁 씨 외 5인(동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의 ‘서동 미로시장의 요래조래한 하루’와 최선화 씨 외 1인의 ‘다이아몬드 시티 부산(Diamond City, BUSAN)’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웰컴 투(나만의)부산 (Welcome to BUSAN)’으로 보여주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나만의 부산을 감각적인 영상언어로 표현해 달라는 뜻을 담았다. 9월 2일 공고 이후 마감시한인 10월 25일까지 응모작품 수는 총 73편이었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창의성과 작품성 등을 고려, 이 가운데 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작 ‘<부산 커플 구조대> 원도심투어’는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감성과 문화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부산 원도심의 다양한 볼거리를 젊은 층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원도심의 볼거리, 즐길 거리를 참신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부산, 널 보니 설레’는 부산의 풍경과 정취를 감각적인 영상언어로 표현한 실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고, 우수상을 받은 ‘서동 미로시장의 요래조래한 하루’는 밀착된 카메라 앵글로 전통시장의 하루를 보여주며 그 안에서 살아가는 상인들의 일상을 진정성 있게 보여준 점이, ‘다이아몬드 시티 부산(Diamond City, BUSAN)’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실제 부산의 풍광을 지켜보는 듯 압도적인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부산의 모습을 잘 담아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외에도 장려에는 김동욱 씨의 ‘빛의 도시’, 김효균 씨 외 2인의 ‘그 곳, 부산을 담다’, 김태민 씨 외 3인(동서대학교 방송영상학과)의 ‘나만의 1호선’ 등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작에는 대상 500만 원, 최우수 150만 원, 우수 각 100만 원과 부산시장상을, 장려상에는 각 3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제18회 부산광역시 영상콘텐츠공모전 수상작은 부산시 유튜브 채널 ‘붓싼뉴스’와 인터넷방송 바다TV(badatv.busan.g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산시는 수상작 전편을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부산을 홍보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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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의 「부산증권박물관」 문 연다!부산시(시장 오거돈)와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12월 4일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이하 BIFC) 2단계 건물 2층에서 부산증권박물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이전공공기관장, 증권유관기관장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하며 테이프커팅, 축하공연, 박물관 투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증권박물관은 BIFC 2단계 건물 2층에 부지면적 4,952㎡(전용면적 2,728㎡)에 소장유물만 9천여 점에 이르며 운영인력 50여 명으로 예상관람객은 연 13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스위스 증권박물관, 대만의 대만집중보관결산소(TDCC) 주식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증권박물관 규모로,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2004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관한 일산 증권박물관의 3배 규모에 이른다. 부산시는 2015년 9월 부산증권박물관 유치를 확정하고 같은 해 12월에 사업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한국예탁결제원-부산시-실버스톤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협약당사자 간 협조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전자증권시대 개막과 함께 증권실물 역사를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금융·경제교육 공간 조성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하는 한국예탁결제원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부산국제금융센터에는 이미 한국은행 부산본부 화폐전시관, KRX 자본시장역사박물관, 부산은행 금융역사관, 기술보증기금 기술체험관이 자리하여 「부산금융박물관로드*」가 운영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부산증권박물관 개관은 부산금융 문화예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금융중심지로서의 금융과 교육,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 『부산금융박물관로드』는 2015년 4월부터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한 공기업들이 자체 조성하여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시민들에게 금융교육과 전시공간으로서 역할 부산증권박물관은 ‘증권이 만든 세상’ 전시주제로 증권 관련 세계경제사, 대한민국 증권발행 역사와 문화, 증권의 미래상 등을 전시실에 구현하고,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주권 등 107점을 전시한다. 특히 부산의 첫 백년기업인 ‘성창기업’과 80년대까지 신발산업을 주도했던 ‘태화’ 등 부산 기업들의 증권과 더불어 한국전쟁 당시 광복동 증권시장 재현 공간도 조성하여 부산시민들을 맞이한다. 전시실은 상설전시실 3개, 주제전시실 1개와 주제영상관 1개, 금융라이브러리, 수장고, 교육실, 학예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북카페 형태의 금융라이브러리에는 일반인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금융·경제 관련 도서 6천여 권을 비치하고 정기적인 명사특강을 개최하는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용된다. 부산은 1878년 근대적 은행제도로서의 우리나라 최초 은행지점이 개설된 이후, 1891년 제국생명이 최초 지점 개설된 곳이기도 하다. 또한, 1960년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신협이 개설되었고, 1980년 1월 1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한생명보험 영남총국이 부산 동구에 개설되었으며, 1989년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전국 은행 중 서울이 아닌 지역(부산)에 본점을 둔 전국규모 은행인 동남은행이 설립되는 등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1번지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기도 했다. 이런 역사적인 배경은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BIFC에 이미 개관한 자본시장 역사박물관, 드림씨어터 등과 더불어 한국예탁결제원의 부산증권박물관은 금융중심지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부산은 근대 금융의 모태였던 곳으로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금융인프라 구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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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 인근 해상 익수자 구조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오늘(3일) 오후 4시 20분경 부산 남구 이기대 인근 해상에서 익수자 A씨(남, 56세, 남구 거주)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같은 날(3일) 오후 4시 8분경, 이기대 인근 갯바위에서 A씨가 해상으로 뛰어드는 것을 인근에 있던 시민이 발견하여 119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광안리파출소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여 갯바위를 붙잡고 있던 A씨를 발견, 해상 입수를 통해 구조하였다. 구조 당시 A씨는 건강상태는 이상없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하여 광안리 파출소에 대기중이던 119 구급차량에 인계, 인근 병원(해운대 백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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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시 소방훈련 최우수대원 선발대회 개최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에서는 12월 2일 ~ 3일 양일간에 걸쳐 상시 소방훈련 최우수대원 선발대회를 개최하였다. 상시 소방훈련이란 현장대원들이 매일 일과표에 따라 실시하는 직무역량 강화훈련으로 더 안전(Safe) 부산 만들기 소방훈련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전국 최초로 특별승급을 위한 이번 상시 소방훈련 최우수 대원 선발대회는 소방서별 4개 직무분야(화재․구조․구급․차량) 우수 대원 총 44명이 출전하여 그간 땀방울로 다져진 기량을 마음껏 뽐내었다. 경연대회 개최 결과 직무 분야별 최우수 대원으로 선발된 4명 화재(해운대소방서 예병훈), 구조(중부소방서 박병두), 구급 (해운대소방서 전준수), 차량(금정소방서 서호진)은 특전으로 특별승급의 영예를 누리게 되었으며, 종합우승은 기장소방서 에서 차지하였다. 변수남 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도 계속 직무역량 강화훈련을 더욱 내실화하여 350만 부산시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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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운영 우수기관 선정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11월 28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9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영도구는 공·폐가로 인한 지역슬럼화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초 동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자구)를 중심으로 고신대학교(김세광 교수), 주민, 서비스디자이너(대표 김동호)가 참여한 가치가치하우스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했다. ‘부산지역 최초 빈집 공유프로젝트 사업’으로 2018년 부산시 공유경제촉진 공모에 선정되어 가치가치하우스 시즌1을 오픈했고, 2019년 국민디자인단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지원받아 가치가치하우스 시즌2 리뉴얼을 진행중에 있다. 1층에는 공유세탁실·주방, 2층 공유회의실, 3층 전망대가 들어서고, 주민공동텃밭이 포함된 소공원을 마련하여 지역주민과 관내 대학생 등 청·장년층 함께하는 새로운 지역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공·폐가를 사람이 떠나는 공간에서 사람이 모이는 공유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국민디자인단의 분석결과와 향후계획 등을 반영한 결과, 주민의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무엇보다 주민 스스로 보다 나은 환경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확인됐다.”며, “이번 국민디자인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디자인단은 세계3대 국제디자인상 중 최고역사를 가진 IF Design Award 서비스디자인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최고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이 함께 정책 과정 전반에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행정안전부 국민참여형 정책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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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시정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송구스럽다”오거돈 부산시장이 유재수 前 부산시 경제부시장 문제와 관련하여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시민과 직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시는 2일 오전 9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부산시 직원 700여 명이 참석하는 올해 마지막 직원 정례조례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최근 유 前 경제부시장 문제로 부산시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많다”며 “누구보다 언제나 변함없이 스스로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부산시 직원 여러분이 가장 답답할 것이고 저도 마찬가지로 답답하고 안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무거운 심경을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저는 부산시정 모두를 책임져야 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시민과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그럼에도 부산시정은 흔들림 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의지도 다졌다. “최근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를 비롯해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무사히 치러냈고, 국비확보를 위한 준비도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부산시정이 단 한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있는 것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부산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부산시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지난 주간업무보고에서 밝혔듯이 민선7기 2기는 공무원을 중심으로 혁신체계를 갖춰 진행해나갈 것이라는 구상도 재차 확인했다. 오 시장은 “부산의 시계를 한 달 앞당겨 12월 중에 필요한 인사를 비롯해 민선7기 2기를 위한 준비를 단행하겠다”며 “행정부시장과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시정 운영 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 자신은 국내외 세일즈 시장으로서 여러분들을 지원하고 보필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공무원 여러분들이 혁신의 주체가 되어 시정을 주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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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들의 권리에 대하여… ‘아동권리영화제’ 개최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와 함께 내일(3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지브이(CGV)센텀시티 7관에서 ‘아동권리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영화를 통해 아동들의 권리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 아동을 주체적·독립적 존재로 존중하는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아동권리그림 공모전 수상작 시상 ▲영화상영 ▲시네마 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영화는 윤가은 감독의 《우리집》이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부모의 결정과 아동의 참여권’이라는 주제로 아동 및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시네마 토크가 진행된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지브이(CGV)센텀시티 로비에서는 ▲말상처 캠페인 ▲아동권리를 찾아봐요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비롯해 아동권리그림과 100가지 말상처 그림에 대한 특별 전시도 함께 열린다. 영화제에는 시지브이(CGV) 웹사이트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지브이(CGV)센텀시티를 선택하고, 11월 30일 시간표를 조회한 후 ‘(부산아동권리영화제)우리집_시네마토크’를 예매하면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아동권리영화제에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시어 아동권리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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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발전 비즈니스 모델로 공예산업의 미래 모색한다!수도권에 편중된 공예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영·호남 8개 시도(부산, 광주, 울산, 대구, 전북, 경북, 경남, 전남) 우수공예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켓이 8년 만에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시공예협동조합(이사장 최종일) 주관으로 ‘제21회 영호남 공예품 교류 전시판매전’이 오늘(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존 8개 시도 공예업체 외에 일본 후쿠오카시의 하카다공예관리 참여하면서 참가 규모가 확대되었다. 영호남 공예품 교류 전시판매전은 민간부문 동서교류를 통해 영호남 전통공예의 화합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지역 간 네트워킹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와 공예품 소비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11월 29일 전수걸 부산시공예명장의 도자 항아리 물레 시연을 비롯해 ▲11월 30일 미요시 유미코 하리코 장인의 종이인형 제작 시연 ▲12월 1일 핫타 미호코 하카타전통공예관 부관장의 다도 시연 등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선사해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내일(29일) 오전 11시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과 마루야마 코헤이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 고무라 테츠오 공보문화담당 영사, 마르땅 바이야 주부산 알리앙스 프랑세즈 원장, 김기훈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김종만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전국 공예협·단체 임원 및 지역 공예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지역별 특화된 전시장도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전 팝업스토어에서는 부산시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우수한 지역 공예인 및 공예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제2회 부산공예문화상품 전국공모전」 수상작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수상장 본 전시는 오는 12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3일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후발 개도국 상품과의 차별화와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공동 브랜드 개발, 공동생산 및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시장조사, 시장규모 예측, 소비자 기호변화, 상품에 대한 반응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분석하여 타겟별 고객특성에 맞춘 기획상품 제안 및 기획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내 국공립연구소 및 경영·무역협단체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역 공예업체와 공예 명장에게 공예품 개발생산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우수공예품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통해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신규 해외시장 개척, 신제품 개발을 통한 수출증대 등 지역 공예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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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문화 어우러진 미래 첨단산업도시 사하로”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열네 번째 「부산대개조 정책투어」를 오늘 ‘서부산권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진행했다. 먼저, 오거돈 시장은 본 행사에 앞선 오후 3시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공사 기간 교통, 안전사고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하단~녹산선 건설도 차질없이 준비하여 사하를 사상과 더불어 서부산권 교통의 허브지역으로 만들 것”을 당부했다. 이어 3시 25분경에는 사하구 제2청사 건립현장을 방문해 사하구 제2청사 건립 현황, 서부산의료원 건립 추진상황 등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오 시장은 “신평역 일원이 사하구 제2청사, 서부산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하지사 등 시민을 위한 시설이 복합화된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며, “사하구 주민을 위해서서부산의료원 건립을 차질없이 준비하여 속도를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오거돈 시장은 4시부터 서부산권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김태석 구청장, 전원석 사하구의회 의장을 비롯, 250여 명의 사하구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개조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편하고 격식 없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산은 스마트․관광․마이스 산업의 중심인 동부산과 생산, 물류산업의 중심인 서부산이 양 날개를 흔들면서 발전해 왔으나, 몸통인 원도심이 쇠약해 양 날개의 힘이 떨어지고, 한쪽으로의 불균형이 심해지면서 동부산과 서부산의 눈부신 발전도 반쪽짜리에 그칠 우려가 있었다”면서 “원도심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부산 전체를 균형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이 바로 ‘부산대개조’”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사하구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생태자원과 낙동강 유역의 역사, 문화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공항과 항만이 가깝고 부산 전역으로 뻗어가는 도로망이 발달해 서부산 관문지역으로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사하구 대개조의 핵심은 ▲신평·장림 첨단산업단지 조성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및 하단~녹산선 건설 ▲을숙도개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 건설 ▲다대포 다기능 어항 개발 ▲에덴유원지 관광자원화 ▲서부산의료원 건립 ▲국립자연유산원 유치 ▲산림 복지단지 조성 등 사하구를 첨단산업과 생태 특화시설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다. 오거돈 시장은 “사하구를 비롯한 서부산은 교통망을 활용한 부산의 관문이다. 서부산을 아시아의 물류중심도시으로 만들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도 함께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15일 신(新)낙동강시대 서부산대개조 비전을 제시했다. 핵심방향은 성장, 삶의 질, 그리고 생태”라면서 “사하구에는 성장을 위한 신평·장림첨단산업단지 조성, 삶의 질을 위한 서부산의료원 건립, 생태를 위한 국립자연유산원 유치 등 14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오 시장은 “80년대 우리나라 산업 성장을 이끌어온 신평·장림 산업단지의 혁신은 주민 모두가 바라는 사업이다. 30년 가까이 되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업종을 유치하여 도심형 첨단스마트산업단지로 만들겠다. 개방형체육관, 도시형 생활주택 건립 등 근로·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일하기 좋고 살기 좋은,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오 시장은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정상회의를 통해 부산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국제적 위상과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면서 “이제는 2030 부산월드엑스포,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등에 집중하여 부산의 향후 100년을 결정할 중요한 순간으로, 시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사하구 주민들은 ▲다대포 관광벨트 조성 ▲안골새 공원 조성 ▲감천 유림아파트 앞 교통체계 개선 ▲우경 하바빌~하단성당 간 도로 확장 ▲괴정1동 구형 콘크리트 하수측구 교체 ▲구평 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부산시는 지난 3월 12일 영도구를 시작으로, 부산진구, 북구, 금정구, 중구, 남구, 동래구, 수영구, 연제구, 동구, 해운대구, 사상구, 서구를 방문해 ‘부산대개조 정책투어’를 진행했다. 나머지 구·군에 대해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연결’, ‘혁신’, ‘균형’의 「부산대개조」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