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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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중 넥센 회장, 「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 릴레이 동참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이 엑스포 유치 릴레이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에 동참했다. 부산시 첫 주자인 박형준 시장에게 지목된 장인화 의장이 김지완 부산은행 회장과 함께 본인을 지목한데 화답한 것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강 회장이 현재 개인사정으로 일본에 체류중이라는 것이다. 강 회장은 지목을 받고 고심 끝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캠페인의 중요성을 고려해 현지에서 직접 찍은 촬영분을 범시민유치위원회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 회장은 다음 주자로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과 노찬용 영산대 이사장을 지목했다. 부산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된 박 회장과 올해 초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된 노 이사장을 지목한 것은 재계와 학계의 전폭적 지원과 협조를 염두에 둔 것으로도 해석된다. 강 회장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인 동시에 지역방송사 회장으로서 우리나라와 부산의 역사를 새롭게 쓸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안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서 넥센그룹이 유치를 위해 노력할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13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발족 되어 김영주 前 무역협회장이 유치위원장으로 공식 추대되었고, 각계각층의 사회 주요인사 78명이 유치위원으로 위촉됐다. 특히, 국내 5대 그룹 총수가 부위원장으로, 10대 그룹 대표 대부분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기업들의 엑스포참여를 통한 인류공영 기여를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는 ’국제박람회기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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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교육청,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시범사업 추진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 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하여 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공동으로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은 최근 연예계, 체육계 등에서 불거진 학교폭력 사태가 다시금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상황에서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공동인식을 가지고,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학교폭력 Zero! 만들기’ 부산형 우수모델 개발을 목표로, 2022년 선정될 초등학교 2곳에서 진행된다. 운영학교 4~6학년 초등학생들은 전문가 자문단이 개발한 사전·발생·사후 단계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최종 우수모델 개발은 2022년 12월 분석평가를 거쳐 마무리된다. 한편,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은 지난 8월 6일 오후 3시에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 김광수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장은선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되었다. 향후 부산시는 이 협약에 따라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를 통해 우수모델 개발, 전문가 자문단 운영, 시민 관심 제고를 위한 포럼 개최 등을 수행하고, 부산시교육청은 시범사업 운영학교를 선정 및 관리하고, 우수모델 개발에 참여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혜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학교폭력 없는 부산을 만들고,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호·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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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소방서,‘단독경보형 감지기 화재 경보’80대 할머니 소중한 생명 구해동래소방서(서장 배기수)은 8월 4일 오전 9시 13분 동래구 사직동단독주택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화재발생 비상경보를 작동해 주택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지상 3층 단독주택 건물의 1층 세대에서 음식물 과열에의해 연기가 나자 거실과 주방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화재발생 경보음을 울렸고, 이를 들은 이웃 주민이 곧바로 119에 신고해 큰 화재를 막았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주택에는 홀로 거주하는 80대 할머니가 거동이 불편하여 문을 열고 밖으로 탈출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 자칫 화재가 확대되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화재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택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42.5%(연평균)이며,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단독형 감지기는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방책으로 화재 시 연기나 열이 감지되면 거주자가 들을 수 있도록 소리를 내 화재 인지를 빠르게 한다. 늦은 시간 잠든 사이 발생한 화재 상황에서도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한편 동래소방서는 2018년부터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고령층, 다문화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재난취약계층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주택용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 주택용 소화기) 우선 보급을 추진하여 지금까지 17,316세대에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래소방서 관계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를 초기에 인지해 피해를줄일 수 있는 주택용 필수 시설”이라며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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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청년 대상 취업장려금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부산시는 청년들의 자기주도적 취업의지를 고취시키고, 다양한 고용서비스 연계 지원을 통한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취업앵커 인프라 연계 취업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부산시가 고용노동부의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청년특화) 추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자체·민간에서 운영 중인 취업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고용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취업앵커 인프라 연계 취업장려금 지원사업」은 부산시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층 4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 시 최대 150만원 취업장려금 지급(월 50만원, 최대 3개월 지원) ▲본인 희망 시,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취업 활동계획 컨설팅 및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여 청년층의 취업을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부산 청년들은 취업난으로 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며, “청년이 계속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일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만큼, 이번 사업으로 취업난에 힘든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시에서도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신청은 수행기관인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으로 참여신청서,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제출하여야 하며, 최종 지원대상자는 적격심사(타 사업 중복지원 제외)를 거쳐 선정되며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미래청년단(☎051-580-9036)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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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해비타트, 부산시에 현대판 노아의 방주 건설 파트너십 제안박형준 부산시장과 빅터 키숍 UN 해비타트(UN-HABITAT·인간정주계획) 부사무총장이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파트너십 협약체결을 위해 오늘(5일) 오후 5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화상으로 대면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2,100년의 해수면은 지금보다 약 1.1m 상승해 해안지대에 거주하는 전 세계 인구의 30%(24억 명)와 수십억 규모의 인프라가 침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지구 기후위기 사항에 선제적 대처를 위한 해상도시의 논의는 계속돼왔다. 전 세계 도시정책을 관장하는 최고 기구인 UN 해비타트는 지난 2019년 4월 UN 본부에서 열린 총회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위협에 대한 해결책으로 ‘해상도시 계획’을 처음 공표하고, 시범제품 개발 파트너 도시 선정을 결의하였다. 해상도시는 에너지, 물, 식량 등을 자급자족하고, 자원도 재활용할 수 있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다. 파트너 도시는 별도 예산을 수반하지 않고 사업부지 제공, 각종 인허가 협조 등 행정 지원자로서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화상면담은 ‘지속가능한 해상도시’의 파트너 도시로서 부산시에 참여 의사를 확인하고, 관련 협약체결에 대한 일정을 주로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후 부산시 전문가 자문단 구성, UN 실무단 부산 방문 등 해상도시에 대한 논의가 빠르게 진행된다면, MOU 체결이 연내에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N의 파트너 도시 제안에 대해 박형준 부산시장은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해수면 상승을 대비하는 UN의 목표는 탄소중립 전환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시 시정 방향과 일치한다”며, “우리 시가 보유하고 있는 조선, 플랜트 부분 세계 최고의 기술력이 이번 제안에 반영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상도시가 건설된다면, ▲해상도시 건설 선진기술 선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세계 최초 해상도시 건설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세계 속 부산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실무협의가 원만하게 마무리되면 파트너 도시로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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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전도서관 장기표류사업 해결 방안 적극 마련보존과 개발을 사이에 두고 개발 방향에 대한 부산시와 부산진구청의 이견으로 오랜 시간 표류하고 있는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사업’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관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부산시는 1963년 개관된 후 시설 노후화로 개선이 필요한 부전도서관의 공공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어제(8월 4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2에서 (사)부산건축제 주관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사)부산건축제 유재우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도시건축포럼B김승남 회장의 주제 발표 ▲부전도서관 보전가치와 보전방법 ▲부전도서관 주변 개발 시 기술적 검토 ▲공공개발사업 특성과 표류 원인 ▲부전도서관 개발을 위한 방안 제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패널로는 ▲대한건축학회 부울경지회 송화철 회장 ▲대한건축사협회 부산광역시회 최진태 회장 ▲부산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조서영 회장 ▲부산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장 최지은 박사 ▲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이용재 교수 등이 참여하였다. 주제 발표에서 도시건축포럼B 김승남 회장은 보존과 개발 양극단에서 갈등을겪고 있는 이해당사자들의 극단적인 주장 대신 개발과 보존이 공존 가능한 제3의 대안을 제시했다. 부산 최초의 공공도서관이라는 역사성과 지난 60여 년간 시민들의 집합적 기억이 서린 장소성을 기존 도서관의 기능과 건축물 외관의 보존을 통해 유지하되 박물관식 보존이 아니라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서관으로 확충해 재창조하면서, 기존 건축물에 지장이 되지 않는 가용부지에 부산 최대 중심상업 도심에 부합하는 새로운 복합교육예술문화센터 등의 기능을 더해 부산시민 모두를 위한 생활 SOC 시설로 확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이를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 공공개발로 시작할 것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토론에 참여한 다른 전문가들 역시 대체로 역사성과 장소성을 가진 건축물의 보존과 2018년 시와 구에서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공개발의 방식에 공감하며, 나아가 ▲인접한 놀이마루 등 공공시설과 연계시켜 부산시민들이 필요로 하고 좋아할 수 있는 도심 도서관으로의 확충과 ▲생활 SOC 복합화를 통한 다각적인 기능 구축 ▲향후 재원확보 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사업 시행 시 세부적인 고려사항으로 ▲대한건축학회 송화철 회장은 향후 공학적 측면을 고려해 내진보강 대책, 유지관리비를 고려한 사업비 산출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대한건축사협회 최진태 회장은 현재 이용빈도를 따져 보존 시설을 제외한 낙후시설을 대상으로 국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새로운 시설을 구상하자고 하였다. 또한, ▲부산건축가협회 조서영 회장은 도서관 활용방안을 먼저 고민한 후 계발계획수립이 필요하며, 미래가 요구하는 공간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복합화를 통한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어, ▲부산연구원 최지은 박사는 사업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및 생활 SOC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하였고, ▲부산대학교 이용재 교수는 시민의 의사를 반영한 부산시의회의 의견을 존중해 원형을 보존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 수렴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유수의 도서관을 조성할 것을 건의하였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유재우 집행위원장은 사업 시행 주체인 부산진구의 의사결정이 중요하며, 사업 이후 운영비, 유지관리비 등 비용을 고려해 중앙부처 공모사업 및 민자투자사업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부산진구청은 서면 자료를 통해 부산 중심지에 부합하는 보다 밀도 높은 개발을 통해 미래세대에 필요한 시설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되, 더욱 면밀한 안전진단 및 연구용역, 시민 공론화 과정 등 숙의 민주주의 방식으로 최종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전문가 토론회에서 도출된 내용을 구청, 교육청과 지속 논의해 의견 격차를 좁혀가며, 시민 의견 청취와 면밀한 조사, 연구를 통해 공공시설물을 보존하면서도 시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해 모두가 공존·공생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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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허가 관련 민원 3단계 처리방안 수립·시행부산시는 지난 5월 4일 건축물의 용적률 완화 중첩적용이 불가하다는 법제처의 법령해석 이후, 일선 구·군에서 관련 건축인·허가 민원처리에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 차원의 건축 민원 처리방안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고자 하는 건축인·허가 민원 처리계획은 부산시가 국토교통부를방문해 협의하고 내부 토론과 법률 자문을 거쳐 수립한 것으로, ❶법령해석의 근본 취지와 방향성에 부합 ❷행정의 신뢰 보호 원칙 적용 ❸민원 피해 최소화 조치 ❹적극행정에 부합 등 4개 기본원칙에 근간을 두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건축인·허가 신청에 대한 진행 과정을 3단계로 나누고 그 단계별로 맞춤형 처리계획을 수립하였다. ■ (제1단계) 旣 건축허가는 유효 제1단계는 기존의 건축허가는 유효한 것으로 인정하였다. 그 대상은 이미 건축허가를 득한 사업이며, 결정 사유는 기존 건축허가 처분의 법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행정의 신뢰 보호의 원칙을 적용하였기 때문이다. ■ (제2단계) 新 건축허가는 유보, 예외적 허가 제2단계는 용적률이 중첩되는 새로운 건축허가는 법령해석과 충돌돼 건축허가처분이 불가하므로 용적률 중첩허용 개정법안 시행 전까지 유보하되, 사업주가 스스로 중첩되지 않는 규모에서 사업계획을 변경 신청하는 것은 예외적으로 허가한다. 그 대상은 건축인·허가를 신청한 사업이나 각종 심의·평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 완료한 사업이다. 한편, 건축물의 용적률 중첩을 허용하도록 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7월 26일 입법발의돼 있다. ■ (제3단계) 건축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는 조건부 진행 제3단계는 각종 심의나 영향평가 등 건축인·허가 전까지의 사전 행정절차는 조건부로 신속히 진행하는 것이다. 그 대상은 각종 심의·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신청한 사업이며, 향후 개정법안 시행 시 법령에 맞춰 사업계획을 변경(축소)해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것을 조건부로, 심의·평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법제처 법령해석 이전부터 건축사업을 준비하던 선량한 사업주의 자금난과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 기존에 신청된 건축 민원처리에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제도를 적용해 건축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고, 3단계에 걸친 자체 처리방안에 따라 관련 민원 최소화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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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물류창고 화재 ZERO화를 위한 예방대책 추진부산소방재난본부는 최근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부산시 관내 대규모 창고시설(연면적 15,000㎡ 47개소)과 화재에 취약한 창고시설(29개소) 등 76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3일부터 한 달 간 소방특별조사를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 소방시설 적정 유지‧관리여부 ▲ 비상구 폐쇄·훼손 등피난시설 위반행위 확인 ▲소방계획서 등 안전관리분야 업무태만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조사하는 등 최근 화재사례를 중심으로소방관리 실태를 종합 조사하는 한편 소방안전컨설팅도 병행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전체 76개 대상 중 소방법을 위반한 36개 대상에 대해 과태료 부과(2건), 및 조치명령(34건) 등 행정처분 하였다. 주요 위반사항으로 수신기 임의조작(경종 정지), 옥내소화전 내 관창 미비치, 경보설비 음량 미달, 피난통로 내 물건적치, 방화문 닫힘상태불량등이다. 지적된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향후 물류창고 시설에 대한 불시점검을통해 소방법 위반사항 확인 시 엄격한 행정처분을집행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월 5일 국회의원회관(더불어 민주당 오영환 의원실 주최)에서 개최된 공청회에서물류창고에 대한스프링클러설비 및방화구획 등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건의하였다. 주요 건의내용은 ▲습식방식의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의무화 ▲방화구획 기준 강화▲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의무화 ▲성능위주설계대상 기준 강화 등이다. 향후 소방청에서는 물류창고만의 화재안전기준을 제정하는 등 근본적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흥교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같은 대형 재난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건물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 의식개선이가장중요하다.”라며 제도개선 및 소방특별조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소방안전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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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대미술관, 「세상을 바꾸는 컴퓨터 게임」 강좌부산시 현대미술관은 오는 8월 5일부터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컴퓨터 게임’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세상을 바꾸는 컴퓨터 게임’은 최근 여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확장 가상 세계)’라는 새로운 영역에 대해, 게임을 열쇳말로 탐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컴퓨터 게임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과 게임구조의 이해, 창의적 접근 가능성을 모색해본다. 현대미술관 교육 담당 안대웅 학예연구사는 “지금까지 컴퓨터 게임은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때때로 해로운 것으로 생각돼 왔다”며, “이제 게임은 메타버스 시대를 이끄는 4차산업의 유망한 플랫폼이자 그 자체로 새로운 예술적 도구인 만큼, 다양한 세대가 모여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논의하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조작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은 총 4회로 구성되었다. 디지털 공간 속 게임의 경험에 대한 인문학 강의가 전반부라면, 후반부 워크숍에서는 비트씨(Bitsy), 트와인(Twine) 등의 도구를 활용해 실제 게임을 제작해보면서 기존 게임구조가 어떻게 설계되는지, 어떤 새로운 표현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게더타운(GatherTown) 등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실제 현실과 메타 현실의 교집합을 실험적으로 찾아볼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8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사전예약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https://reserve.busan.go.kr)으로 하면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참여의 경우 선착순 10인까지 제한적으로 모집하지만, 온라인 참여의 경우 50인 이상도 가능하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게임 연구단체인 ‘모르는 게임(오영진, 권보연)’과 공동 기획한 것으로, 오영진 한양대학교 에리카 한국언어문학과 겸임교수와 안가영 현대미술가가 강사로 나선다. 오영진 교수는 “부모 세대가 되어버린 80년대생부터 태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을 접하게 된 10년대생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경험한 디지털 공간 속 게임에 대한 인문학적인 해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김성연 부산시 현대미술관장은 “새로운 플랫폼이 될 메타버스와 게임 분야를 공공미술관에서 선제적으로 다룬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동시대 미디어와 예술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s://www.busan.go.kr/moca)를 참고하거나, 전화(☎ 051-220-7355, 73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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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특사경, 유흥시설 등 불법영업 특별단속...무관용원칙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오늘(29일)부터 8월 8일까지 11일간 주·야간 유흥시설 및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방역수칙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지역에 확진자가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원정 유흥 등 이른바 ‘풍선효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자 시가 적극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특사경은 10개 반 30여 명의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해수욕장과 관광지, 번화가일대에서 집합금지 조치 및 영업시간 위반 여부,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단속대상은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과 식당, 호프집, 카페, 바(bar) 등 식품접객업소다. 특히, 주·야간단속뿐만 아니라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심야 잠복수사도 진행하며, 불법영업 확인 업소 현장 적발을 위해 출입구를 강제로 개문할 시 경찰, 소방과 합동으로 단속을 펼친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위반업체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적용해 집합금지, 운영중단(1차 10일, 2차 20일), 3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등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조치가 취해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특별단속은 전방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에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추가적 확산을 차단해 시민을 보호하는 긴급조치”라며, “특히, 여름 휴가철과 인근 지역 확진자 증가로 인한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많은 분이 찾는 해수욕장, 관광지, 번화가 등을 대상으로 강력한 집중단속을 펼쳐, 무엇보다 우선해 시민 안전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