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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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선 불편신고, '지하철안전지킴이' 앱 이용하세요서울시가 올해 1월 1~4호선에서 불편이나 긴급상황을 신고할 수 있도록 내놓은 '지하철안전지킴이' 앱이 5~8호선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진다. 앱은 지난 3개월 간 1만2천 건이 다운로드 됐고, 앱을 통해 총 53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서울시는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불편한 점이 있거나 응급환자, 성추행 등 도움이 필요할 때에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안전지킴이 앱을 3.21(토)부터 1~8호선까지 확대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지하철안전지킴이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지하철안전지킴이'를 입력하고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3.21(토) 이후 앱을 실행할 때 뜨는 업데이트 팝업창에서 '수락'을 누르면 5~8호선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지하철안전지킴이' 앱은 열차 운행정보와 전동차에 설치된 와이파이(wifi) 신호를 활용해 신고자의 휴대전화 위치를 파악하는 시스템으로, 신고가 접수된 열차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하철보안관 출동과 동시에 경찰에 통보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기존에 지하철을 타고 가던 승객이 범죄?환자 등 위급상황을 전화로 신고하는 경우, 콜센터가 신고를 접수하고 보안관이나 경찰에게 통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20~30분이 걸렸지만 지하철안전지킴이 앱을 이용하면 정확한 위치가 확인돼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지하철안전지킴이 앱이 제공된 이후 지하철 민원처리 절차가 간소화되고, 처리시간도 빨라졌다”며 “앞으로도앱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더 안심하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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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마곡지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으로 첨단지식 중심의 촉매 역할 기대서울시는 2015년 3월 18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강서구 내발산동 156번지 일대 도시계획시설(학교) 이화여자대학교(마곡캠퍼스) 세부시설조성계획(기본계획) 수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금회 이화여자대학교(마곡캠퍼스) 세부시설조성계획 심의는 2014년 3월부터 시행된『대학 세부시설조성계획 수립 기준』에 의거 의과대학이 입지하는 일반관리구역(1개소)과 우리나라 최초의 부인병원(보구여관) 복원계획에 따라 상징경관구역(1개소)으로 결정하였다.현재 양천구 목동에 입지하고 있는 목동병원과 의과대학은 700병상 급의 병원으로 부지가 협소하여 병원과 대학시설의 증설에 한계가 있었으나, 마곡지구로 이전함으로써 장기적 발전을 준비하는 동시에, 첨단지식 중심의 마곡지구 건립사업의 촉매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 마곡캠퍼스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각종 의료봉사와 건강강좌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공동체 공간계획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보구여관 내 박물관과 강당 및 세미나실 등의 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이화여자대학교 마곡캠퍼스는 금회 세부시설조성계획(안)이 통과되어 그 동안 교육연구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공동체 계획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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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업종 소규모사업장 근로자 인식조사 결과 발표서울시내 편의점, 커피전문점, PC방 등 비교적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10명 중 8명이 근로기준의 기본이 되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PC방, 미용실, 편의점은 작성하지 않은 비율이 다른 업종에 비해 4배 더 높았다.근로자 96%는 최저임금('14년 기준 5,210원) 이상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용실과 편의점의 경우 타 업종에 비해 최저임금 미만으로 받는 근로자 비율이 높았다.또, 근로자 5명 중 1명꼴로 '주휴수당'과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과, 일한지 1년 미만이더라도 연차유급휴가를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7개 업종(?커피전문점 ?미용실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PC방 ?제과점 ?화장품판매점)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2,6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근로인식 조사? 결과를 11일(수) 이와 같이 발표했다."근로자 80% 근로계약서 작성, 96% 최저임금 이상… 미용실 미이행 비율 상대적↑"근로계약서 작성 : 설문에 참여한 근로자 80%가 작성했다고 답한 가운데, PC방과 미용실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28%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타 업종에 비해 미작성 비율이 높았다.박문규 서울시 일자리기획단장은 “조사 결과, 주휴수당·퇴직금 등의 인지도가 다소 낮게 나타나 업종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집중 홍보 및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조사 결과는 시 노동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 아르바이트생, 여성 등 근로자 맞춤형 정책을 발굴?보완해 노동권이 보장되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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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만명 참여하는 가족프로그램 '서울가족학교' 연다서울통계(2014년 통계로 본 서울 혼인?이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혼인건수 대비 이혼건수의 비율은 95년 16.5%에서 2013년 29.2%로 증가했고, 서울서베이(2011년) 조사 결과 혼자 사는 서울시민 42.9%가 가족과 고민을 의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가족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가족 간 이해를 높이고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교육 프로그램인「서울가족학교」를 올해 4월부터 시민 1만 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서울가족학교」는 예비부부, 신혼기부부, 중·노년기부부, 한부모(조손)가족 등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가족톡톡학교’, 부모자녀가 함께 요리·식사시간을 통한 밥상머리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패밀리셰프’, 가족소식지인 ‘희망서울, 행복가족’ 발행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서울가족학교」는 가족생애주기별?유형별 프로그램을 학교체계로 구성한 가족교실이라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시민계층이 자신에게 맞는 가족프로그램을 선택적으로 정할 수 있고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제공받는다.이 사업은 올해 자치구 10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5개씩 늘려 2018년에는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사업을 실시한다."서울가족학교" 에 대한 기타문의는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318-8168)에서 가능하다.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현대 사회에서 가족해체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고, 이에 가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커져가고 있기에 이를 조금이나마 돕고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사랑 바이러스를 가가호호 전파하기 위해 가족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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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양심' 미납된 주민세 32억을 찾습니다서울시가 납세자의 날(3.3)을 맞아 32억에 달하는 주민세 미납액에 대해 시민들이 성숙한 납세의식을 실천해줄 것을 촉구했다. 주민세는 지자체가 부과하는 총11개 지방세 중 유일하게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세대주에게 부과하는 세금으로 세대당 4,800원이다. 서울시는 매년 8월에 고지서를 발부하며, 계좌이체나 은행 방문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서울시는 ‘14년 총 392만 5,216명에게 188억원의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부과해 이중 156억여 원을 징수, 32억원이 미납 상태다. 즉 100명 중 17명이 미납(83% 납부율)한 것으로, 이는 취득세, 재산세 등 나머지 10개 지방세 징수율(97%)보다 14%나 저조한 실정. 하지만, 늘어나는 복지·교육·환경 등 재정수요를 위해서는 적은 금액의 세금이라도 같이 부담하는 시민의 성숙한 납세의식이 절실한 상황. 이에 서울시는 현수막 등 납세홍보를 통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미납자들에 대해서는 독촉 고지서 발송 등을 통해 체납징수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윤규 서울시 세무과장은 “세금은 성숙한 시민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동안 평생 부담해야 하는 일종의 ‘시민 연회비’로서 납세는 민주시민의 책임 중 하나”라며, “특히 개인균등분 주민세는 세대별로 소득에 관계없이 균등하게 부과돼 사실상 서울시민의 납세의식을 측정하는바로미터인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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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에서 장보고, 요리하는 어린이 장터놀이 열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서울시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6~7세)들을 대상으로 ‘가락시장 어린이 장터놀이’를 개최한다. 지난 2007년 처음 개최된 후 큰 호응을 받아온 어린이 장터놀이는 가락시장의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고, 농수산물 관련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대표적인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장터놀이 프로그램은 크게 시장 현장 체험과 경제를 놀이로 배울 수 있는 구매체험, 그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제철 요리체험으로 진행된다. 시장 현장 체험은 가락장내 과일?수산 경매장, 점포 등 현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고, 구매 체험은 어린이들이 준비해온 동전으로 직접 제철과일과 채소를 구입할 수 있는 체험 행사이다.제철 요리체험은 ‘달리는 쿠킹스쿨’(쿠킹버스)에서 진행된다. ‘달리는 쿠킹스쿨’은 9.5톤의 대형 이동식 식생활 교육차량으로, 평소에는 23㎡(7평) 규모지만, 버스의 양 날개를 펴면 60㎡(18평)짜리 조리실습 공간으로 변신한다. 2015년 봄 어린이 장터놀이는 5. 12(화)~15(금)(4일간)까지 가락시장에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유치원 등은 4. 10(금)까지 단체명, 참여인원 수, 아동연령, 희망 날짜, 연락처 등을 적어 이메일(titlerole@garak.co.kr) 또는 유선(☎3435-0223)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참여 어린이당 2천원이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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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조합 예산. 회계규정 의무화로 자금비리 방지서울시는 앞으로 재개발?재건축 조합에서는 예산 편성부터 회계처리까지, 조합자금의 관리?집행에 관한 절차?방법 등 규정을 정하고,이에 따라 정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조례 개정을 통해 의무화했다.이와 관련해 시는 각 조합 및 추진위원회에서 규정을 마련할 때 채택해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인 '정비사업 예산?회계 표준규정'을 개정, 19일(목) 고시한다. 이렇게 되면 각 조합?추진위원회는 바뀐 조례에 따라 1년 이내에 총회 등 절차를 거쳐 예산?회계 규정을 의무적으로 작성해 운영해야 한다.서울시는 정비사업 자금비리의 개연성을 방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자금 사용을 위해 이와 같은 내용으로 '정비사업 예산?회계처리에 관한표준 규정'을 개정 완료해 서울시보에 고시한다고 밝혔다. 표준 규정에 새롭게 담긴 내용은 ?서울시 예산회계규정 작성방법 제시 ?공사?용역의 전자입찰 방법 근거 마련 ?클린업시스템 정보공개 양식통일성 등이다. 각 조합?추진위원회는 표준규정을 원칙적으로 그대로 적용하되, 예산전용, 자금사용 등 임의로 수정?삭제가 불가한 중요 조항 20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여건에 따라 일부 수정 가능하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25개 자치구에 전달하고, 모든 재개발?재건축 조합?추진위원회에서 표준화된 예산?회계규정을 채택해 적용하도록실행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사업시행 전 과정에 걸쳐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조합?추진위원회 대상 공공융자를 표준규정을 채택한 곳에 한해 지원하고, 자치구에서 앞으로 새로 승인하는 추진위원회는 표준규정을 필수로 채택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표준규정을 해설서 형식으로 제작해 정비사업 현장인 추진위원회·조합 전 구역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제원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작년6월부터 행정지침으로 운영해온 재개발 조합?추진위에 대한 예산?회계 규정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법적 효력을 갖게 됐다”며 “추진위나 조합이 시가 마련한 표준규정을 채택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자금 운용을 한다면 그동안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부정행위가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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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청소년 서포터즈가 해결한다서울시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고,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2007년부터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지역 권역별 6개소(광진, 보라매, 명지, 창동, 강북, 강서)의 센터를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18일(수) 오후 3시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활동하는 서포터즈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립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6개 센터)와 서포터즈 운영 학교간의 협약식을 진행한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에서는 2014년 120명의 청소년서포터즈를 위촉하여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건전한 사용을 위해 서포터즈들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180명의 청소년 서포터즈를 3-4월 중 위촉할 예정이다. 청소년 서포터즈는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 예방교육, 스스로의 자아성장을 위한 집단상담, 건전한 사용습관 기르기 등의 교육을 통해 청소년 서포터즈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들 청소년 서포터즈 단원들은 각자의 학교에서 또래 친구들의 인터넷중독 예방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 스마트폰을 끄는 ‘1-1-1 운동’ 실천 및 교문 앞 캠페인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김영란 서울시 청소년담당관은 “청소년서포터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문제를 고민해 보고 예방활동에 참여하여 청소년들 속에 건전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문화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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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9단 주부 25명,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정책에 참여한다25명의 살림 9단 주부들이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정책의 ‘모니터링 자문단’ 활동을 시작한다. 각종 자원봉사 경력을 가진 주부, 파워블로거, 통·반장 등에 이르는 다양한 이력과 경력을 가진 주부 모니터링단은 앞으로 7월간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실천운동에 앞장선다. 최초로 구성된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감량 주부 모니터링단은 실생활에서 평소 느낀 불편사항, 개선 아이디어 등을 발굴해 타지역 주부, 시·자치구 담당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이 결과는 정책에 수시로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일반 시민들의 참여도 가능하도록 인터넷 카페 “함께 음식물쓰레기 30% 줄이기(네이버)”를 운영하고 시민들이 제기하는 불편사항, 개선 아이디어는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정흥순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은 주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므로 주부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한 감량 정책을 추진하고 실천문화가 확산되어 실질적인 감량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길기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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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역 일대 종합배수개선대책]발표서울시가 강남역 일대에 대한 종합배수대책을 발표했다. 이 일대 침수 발생 메커니즘을 집중 분석한 끝에 폭우 시 상습침수 원인을 ?항아리 지형 ?강남대로 하수관로 설치 오류 ?반포천 상류부 통수능력 부족 ?삼성사옥 하수암거 시공 오류의 4가지로 판단, 마련한 대책이다.당장 올 여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3대 긴급대책은 물론 ‘16년 상반기까지 ‘10년, ‘11년 홍수 때 발생했던 10년 빈도(80mm/hr), ‘19년 우기전까지는 30년 빈도(95mm/hr)의 홍수를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중장기 방안까지 담고 있다. 3대 긴급 대책은 ①강남역 인근 역경사관로 흐름개선(고지대 역삼동~강남역 하수관로에 분리벽 설치해 빗물 분산) ②용허리 빗물 저류조 유입관로 추가 신설(저지대 아파트 빗물 처리 범위 확대) ③고지대 빗물유입시설 확충이다. ‘16년 상반기까지는 강남대로 일대 저지대 하수관 약 8km를 빗물펌프장을 거치도록 신설하는 ‘배수구역 경계조정’공사를 통해 잘못 설치된 하수관로를 바로 잡는다.김학진 서울시 물순환기획관은 “강남역 일대의 침수 방지를 위해 대심도 터널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검토한 끝에 조기에 효과를 발휘하면서 공사비도 절약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된 만큼 차질없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다만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이 지역별로다른 만큼 올해 침수 위험이 발생하면 신속한 대피와 신고, 빗물받이 덮개 제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