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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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고가-서울역 인근 '통합재생'으로 지역경제 부활서울시가 45년 간 우리와 영욕을 같이해 왔지만 이제 노후 되어 수명을 다한 서울역고가 총 938m를 ‘차량길’에서 ‘사람길’로 재생하고, 서울역광장, 북부역세권 등으로 통하는 17개의 보행로로 연결한다.서울역고가는 ‘06년 정밀안전진단 안전성 평가에서 D급을 받은 시설로, 산업화 시대 유산으로서의 역사적 가치, 통일 후 유라시아 철도의 시발점이 자 종착점이라는 미래 가치를 고려해 전면 철거하기보단 쉬고 거닐 수 있는 공간으로 재생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고자 한다고 시는 밝혔다. 재생계획의 큰 구상은 서울역고가와 하루 39만 명, 75개 버스 노선이 오가는 서울의 관문이자 국제적 관문인 서울역을 중심으로 낙후된 서부역 주변과, 4대문 안 도심을 연계하고 아우르는 것. 시는 이러한 청사진의 통합재생을 통해 고립된 서울역을 사람이 거닐고 모이고 머무는 가운데 유동인구가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퍼져나가는 ‘소통의 가교’로 부활시키고, 단절됐던 동서의 지역, 통행, 문화를 연결?통합함으로써 쇠퇴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성화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역고가는 도시의 역사, 시민 삶과 함께해 온 중요한 기반시설물로서, 건설을 통해 파괴하는 과거 방식보다는 도시재생 방식을 통해 시민 삶에 보탬이 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자 한다”며 “서울역고가 재생 프로젝트가 서울의 개발 패러다임을 전환한 상징적 사례가 되도록 시민과 함께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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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간 무중력지대 'G밸리 활력생산 자치공간'으로 운영서울시가 국내 최대 1만1,000여 개의 중소기업이 집적한 창조경제의 진원지이지만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근로환경이 열악해 청년들 스스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 절실했던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 지난해 12월 마련한 청년창의공간 ‘무중력지대 G밸리’의 50일간 시범 운영을 마치고 29일(목) 정식 개관한다.50일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인문학 강좌, 직장인을 위한 건강교실 등 즐겁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야근청년을 위해 마련한 쪽잠공간과 소통공간으로 나눔부엌이 인기를 모았다. 서울시는 앞으로 ?민간위탁(위탁기관 : 주식회사 프로젝트 노아)을 통해 청년들이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청년자치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이다.무중력지대 G밸리는 월요일 08시부터 토요일 08시까지 24시간 운영(공휴일 제외)되며, G밸리에서 일하는 청년이나 일하고 싶은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설 및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은 운영사무실(02-864-5002/5003)로 문의하면 된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gravitifreegvalley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무중력지대 G밸리가 IT·BT·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경제를 꿈꾸는 젊은 청년들의 창의공간,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전문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시는 앞으로 지역의 유관기관, 단체 그리고 외부의 창의적·전문적인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측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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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대 '여성 명예부시장' 김연순씨 위촉서울시는 여성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할 제2대 ‘서울시 여성 명예부시장’으로 한국여성민우회 이사이자 여성환경연대 살림꾼 등으로 활동 중인 김연순(52세)씨를 29일(목) 새롭게 위촉한다. 이번 위촉은 기존 여성 명예부시장인 박신연숙(48세)씨의 임기가 만료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박신연숙씨는 여성 폭력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및 성폭력 추방 공동선언식 및 캠페인 등 여성활동과 여성안전에 기여했다.김연순씨는 20여 년 간 여성단체 활동을 통해 성평등 정책과 현장을 연계한 활동은 물론 여성?마을기업?환경 분야의 자문위원 및 저서활동 등 다방면으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현장의 생생한 여성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낼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서울시는 여성분야에서 다양한 민의를 공정하게 수렴하고 바르게 전달할 수 있는 열정과 균형감각을 두루 갖춘 명예부시장 선발을 위해 심사과정에 만전을 기했다.시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 공개추천 및 해당부서인 여성정책담당관에서 추천한 총 4명의 명예부시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 2차 면접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한편, 서울시 명예부시장은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른 것으로서 사회 각 분야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람을 시민이 직접 추천하는 방식으로 선발, 희망서울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에서 지난 ‘12. 3월 출발했다.어르신?장애인?청년 등 3개 분야로 시작해 현재는 어르신?장애인?청년?전통상인?여성?외국인?청소년?중소기업인?문화예술인?관광인?환경인?도시안전인12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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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역직원, 고객의 2천2백만원 지켜줬다요즘 유행하는 물품보관함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할 뻔한 고객을 지하철 역직원이 도와 피해를 막았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에 따르면, 지난 26일(월) 7호선 내방역에서 근무하는 양미영 대리가 모르는 전화를 받고 보관함에 현금을 넣으려는 50대 후반 남자고객을 설득해 경찰서에 신고, 2천2백만원을 지켰다.당시 고객은 은행 종이봉투를 들고 매우 불안한 모습으로 ‘국가보안보관함’을 찾았다. 양 대리는 고객에게 보관함에 대해 안내하던 중, 여러 가지 면에서 보이스피싱이 의심돼 고객의 핸드폰과 종이봉투 안의 현금을 확인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일반적으로 쓰지 않는 ‘090’으로 시작하는 전화번호, 끊임없이 전화가 걸려와 돈을 넣도록 독촉한 것, 신분증이 위조돼 금융사기에 휘말렸으니 현금을 내야 한다는 내용 등 많은 부분이 의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출동한 방배경찰서 직원이 확인한 결과, 최근 유행하는 물품보관함을 이용한 신종 보이스피싱임이 드러났다. 이후 고객은 경찰의 동행 하에 인출한 현금을 안전하게 입금했다.내방역 양미영 대리는, “그 상황에서 역직원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당연한 일을 했는데 고객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고객에게 늘 관심을 가지고 근무하겠다”고 말했다.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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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전용도로 미세먼지 제거로 시민건강 지킨다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www.sisul.or.kr)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12개노선 총 173.5km 상 미세먼지 수치를 단계적으로 개선하여 2015년은 국가 환경기준인 연간 50㎍/㎥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6년부터는 서울시 평균인 46.58㎍/㎥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미세먼지는 입자크기가 10㎛ 이하인 먼지를 말하며 중국의 오염물질 유입 등이 많은 겨울철과 봄철에 많이 발생하고, 여름과 가을에는 대체적으로 낮은 농도를 보이고 있다. 2013년 서울 대기질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고농도 오염물질 유입 등 외부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달은 1월로 64㎍/㎥의 높은 농도를 보인다. 공단은 미세먼지 기준치 50㎍/㎥가 초과되는 2월부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에 기존 주 2회 운행하던 진공청소차를 주 3 ~ 4회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또한 차량 운행이 많은 취약구간은 분진청소차 및 진공청소차를 매일 운행하여 미세먼지 수치를 개선할 계획이다. 진공청소차, 분진차, 물청소차 등 총 31대 차량을 주?야간으로 운행하여 미세먼지 제거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또한 대형 공사장이 인접한 올림픽대로 3개소 (서남 물재생센터 현대화, 암사대교, 암사정수장), 강변북로 2개소 (월드컵경기장 진출?입 램프, 서빙고고가 교체), 동부간선도로 (동부간선 확장) 등 6개소에 도로관리책임자를 지정해서 토사 낙하, 미 세륜차량 등에 대해서 계도를 시행한다. 계도에 따르지 않을 경우, 고발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공사장 주변에서 발생하는 먼지 저감을 위해서 해빙기 이후에는 집중적으로 진출입 램프물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미세먼지 환경기준 준수로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겠다.”며 “서울의 대기질 개선에 기여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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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로 선정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서울시교육청 공모사업에서 ‘2015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었다. ‘혁신교육지구’사업은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공교육 내실화를 이루기 위하여 ‘모두 함께 만드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5대 추진과제로는 ▲ 지역사회 교육자원 체계화를 위한『민관 거버넌스 구축』 ▲ 학생이 주인공인 학교문화 조성『학생자치활동 강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성교육『문예체 동아리 지원』▲ 소질과 잠재력을 이끌어내는『진로교육 지원체계 구축』 ▲『초등학교 Needs Call 상담실 운영』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관내 17개 초등학교에 실시하는 Needs Call 상담실이 주목할 만하다. 자격을 갖춘 전문상담사가 학부모와 자녀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진로상담, 청소년의 발달과제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학생들의 자존감과 건강한 자아 회복 등 정서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강동구 지역교육 공동체」를 구성하여 이를 학교 및 관련 기관과 연계하는‘마을연계형 학교’사업도 시행한다.「강동구 지역교육 공동체」에는고교?대학생 멘토단, 자원봉사 재능기부자 등 지역주민 1,360명이 참여한다. 올해 9월 중에는 자유학기제 시범학교 11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로박람회, 진로콘서트 등의‘자유학기제 Festival’과 264개의 현장직업체험 일터와 학생들을 연계하는 자유학기제 주간 ‘Happy Dream Week(헤드윅)’을 운영한다.이번 선정으로 구는 매년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어, 최고의 교육도시 강동 육성을 위한 추진동력을 얻게 되었다. 강동구는 그동안 전국최초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개관(2010.), 서울 자치구 최초 진로직업 체험센터 ‘상상팡팡’개관(2012.), 2011년부터‘좋은 중학교 만들기 육성 프로그램’운영 등 교육 분야 발전에 힘써왔다. 이해식 구청장은“이번 혁신교육지구 선정 과정에서 민?관?학이 결합한 이상적인 공교육의 모델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학생들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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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업직 7급 공무원, 대한민국 공무원 대상 수상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뚝도아리수정수센터에 근무하는 공업직(기계)7급 정인영(46세)씨가 인사혁신처에 주관한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상 수상자로 선발돼 1월 30일(금) 청와대에서 근정훈장을 받는다.‘대한민국 공무원상’ 은 국가시책에 열정을 가지고 우수한 성과를 낸 공무원을 선발, 사기를 진작시키고 그에 맞는 특전을 부여하고, 국민의 공복으로서 사명감을 높이고자 올해 정부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상이다.이번에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상 수상자로 근정훈장을 받는 서울시 정인영 주무관은 창의적 사고와 남다른 열정으로 상수도 설비 분야에 일가를 이룬 공무원이다. 특히, 예산 절감과 업무 개선을 위해 다수의 직무발명으로 특허 출원?취득하는 등 타 공무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인영 주무관은 1993.6.29일 서울시 9급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용산구 하수과, 구로구 치수과를 거쳐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수도계량기 및 정수장 기계설비 분야 업무를 담당해왔다. 상수도 관련 설비의 품질향상 및 업무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최근 5년간 총 155건의 창의 개선안을 발굴했다. 이에 서울시에서 정 주무관은 걸어다니는 아이디어 뱅크로 통한다. 정인영 주무관이 발명하여 특허 출원한 것이 총 6건. 특히, 수증기 응결이 발생하지 않는 계량기의 카운터 제조방법은 연간 4∼5백건씩 발생하던 대형수도계량기의 고질적인 문제를 제로로 만들었다. 이에 대형수도계량기 고장율이 33% 감소, 연간 2억 6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냈다. 고장 난 계량기 교체시 발생하는 단수 불편과 요금 분쟁을 해결하는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이바지했다. 또한, 이물질(쇳가루 등)이 유입되어 대형수도계량기의 회전불량 및 회전 멈춤 등 잦은 고장이 발생하였는데, 상수도용 자석부착형 스트레이너를 자체 개발하여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였다. 수도요금 분쟁을 해소하고 대형수도계량기 수명연장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2013년도에 정수센터에 발령을 받아서도 계속적으로 직무발명이 이어져 전, 후스크레퍼 연동운전이 가능한 3절링크 슬러지수집기를 자체 개발하여 2억원의 연간 유지관리비용 절감하였다. K-water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수도기술대전에 참가하여 전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동상을 수상하였다.중앙우수제안 행정안전부 장관상 표창(‘10.12), 정부모범공무원 모범 표창 (’11.12), 환경부 장관상 표창(’12.10), 서울시 창의상(10회 수상) 등 서울시 내외 기관으로부터 총 16개의 상을 수상했다. 정인영 주무관은 “이런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하나의 작품을 만들 듯이, 제가 이룬 각종 성과도 직장 동료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상수도 설비 분야의 시민 불편 해소 및 예산 절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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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복지사업 공모 최대 3천만 원 지원서울시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서울시 소재 장애인 관련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2015년 장애인복지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이와 관련해 시는 1월 27일(화)부터 2월 16일(월)까지 21일간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에서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복지기금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최고 3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총 사업비는 7억원 규모이다. 2015년 지원사업 공모분야는 ▲장애인의 역량강화 및 취업지원 ▲장애인 가족 지원사업(상담, 교육, 성폭력 예방, 부모?가족?형제 지원 등) ▲장애인 인식개선 및 인권향상 ▲발달장애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총 4개 분야다. 공모사업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서울시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로 1개 법인(단체)은 1개 사업만 신청이 가능하다.단, 동일한 사업 또는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익법인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거나, 장애인복지 관련 사업실적이 1년 미만인 단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이와 관련해 시는 장애인 복지기금 사업에 관심이 있는 단체와 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금) 10:00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관련 설명회를 갖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신청 접수된 사업제안서에 대해서 분야별 전문가와 장애인복지계정 기금운용심의 위원회와 함께 총 3차까지의 엄중한 심사를 거쳐 지원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2002년부터 사회복지기금(장애인복지계정) 지원사업을 통해 총 430개 단체에 82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동과 인권향상에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서울시 장애인홈페이지(www.disability.seoul.go.kr)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 02-2133-7446)로 문의하면 된다.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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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세 복합체험문화시설 '서울상상나라' 100만 명 돌파0~8세 영유아·어린이들이 우주선을 직접 타보고, 대형 정글짐 형태의 공간을 오르내리며 파도 넘기 등을 체험하고, 실험을 통해 기초과학원리를 배우는 등 신나게 놀면서 창의력을 키우는 서울시 유일의 시립 어린이 복합체험문화시설인 ‘서울상상나라’가 27일(화) 누계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13년 5월 2일 개관이후 21개월 만으로 일평균 1,877명이 다녀간 셈이다. 현재 약 7천3백 가족이 연간회원으로 등록해 자주 방문하고 있으며, 서울시 뿐 아니라 인근 시·도 등 전국적으로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14년도 전체 인원 중 개인 82%, 단체 18% 비율로 방문했는데,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주말 및 방학 기간을 이용해 서울시 전역과 인근 시·도에서 방문한 것으로 분석됐다.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27일(화) 로비에서 100만 번째 입장객에게 서울상상나라 연간회원권, 상상나라 극장 연간회원권, 카페 무료 이용권, 특별 기념품 등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가졌다.개관 6개월 만에 35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후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13년 8개월 운영기간 동안 약 40만 명, 지난해 연간 56만 명이 다녀갔다. 특히 지난해 현장학습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고무적인 증가세다. 한편, 서울시는 늘 새롭고 변화된 모습을 이용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연간 2~3개 전시영역을 지속적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2개월 단위로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오는 3월에는 상설전시를 교체할 예정이고, 10월 기획전시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상상나라’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유지를 위해 하루 2,5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사전에 홈페이지(www.seoulchildrensmuseum.org)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성은희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서울상상나라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스스로 행복을 설계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새롭고 유익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채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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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알아야 할 '아동학대 예방법' 만화로 쉽게 배워요"아이에게 긴급상황이 생겼을 때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어 알릴 수 있도록 평소에 전화번호를 외울 수 있게 도와주세요. 냉장고, 컴퓨터, 장난감 상자 등 평소에 아이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전화번호를 붙여두면 좋겠죠?""아이와 부모님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 아이에 대한 정보를 가방, 자전거 등 물건에 써 놓으면 가해자에게 아이에 대한 정보를 주게 되고, 아는 척 하며 다가오는 어른으로 아는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최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보육교사의 아동학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이숙진)은 이렇듯 부모가 알아야 할 아동학대 및 아동성폭력 예방법과 대처법을 17편의 만화로 알기 쉽게 소개하는 ‘우리아이 지킴이 가이드’를 발간했다.가이드는 ?서울아이 함께 키우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13년 1편 ‘어린이집 학부모 에티켓’ 발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되는 것.‘우리아이 지킴이 가이드’는 사후 대처가 아닌 사전 예방법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원 등 전문가 자문과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부모와 아동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재단은 서울시 어린이집 연합회, 육아지원종합센터 등을 통해 시내 어린이집 학부모, 보육교사 등에게 보급하고, 홈페이지(http://www.seoulwomen.or.kr)에서도 볼 수 있게 올려 어린이집 학부모 및 교사들의 예방교육 자료로 활용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재단은 아동학대 등 아동폭력 발생 건수는 계속 증가하며 그 유형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어른들의 인식부족과 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의 부족 등으로 효과적인 사전 예방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이번에 가이드책자를 만들어 배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숙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최근 뉴스를 통해 아동학대로 상처받는 아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자주 들려오는 가운데 부모나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쉽고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며 “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제작한 ‘우리아이 지킴이 가이드’가 사전 예방교육에 활용돼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