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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집수리 서비스 강화“ 화장실을 이용 할 때 마다 넘어질까봐 무서웠는데 집수리를 받은 후 화장실 가는 것이 더 이상 무섭지 않습니다.” -노원구 00씨-“싱크대와 가스 잠금장치가 위쪽에 달려 있어 요리하기도 어렵고, 가스를 못 잠궈서 불안했는데 집수리 후 싱크대도 사용하기 편리하고 가스 잠금장치도 잠글 수 있어 좋습니다.” - 은평구 00씨-서울시는 올해에도 저소득 중증 장애인을 위해 시 예산으로 100가구,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에서 10가구 등 110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 이와 관련하여 시는 1월 19일(월)부터 2월 27일(금)까지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집수리 신청, 장애 1~4급인 차상위 이하 장애인가구이면 가능>무료 집수리는 세대주 및 세대원이 장애등급 1~4급 장애인인 차상위 이하 가구 중 주택 소유주가 개조를 허락하고 사업시행 이후 1년 이상 거주를 허락한 경우 가능하고, 장애유형?정도, 소득수준, 주거환경개선 시급성 등을 고려해 대상 가구를 선정한다.집수리사업은 장애인 주거편의지원사업의 일환으로서, 서울시는 ‘09년 100가구, ‘10년 153가구, ’11년 50가구, ‘12년 103가구, ‘13년 110가구, ‘14년 115가구를 지원한 바 있어 총 631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그동안 수혜가구의 만족도는 평균 92.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장애인 거주환경, 장애유형, 행동패턴 고려 맞춤형 집수리 설계> 서울시는 장애인 본인이 희망하는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특성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교수 및 전문가 등의 현장 합동 실사를 거친 후 장애유형별로 실생활에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시공할 예정이다.시각장애인 가구에는 음성인지가능 초인종을 설치하고, 청각장애인 가구에는 화면으로 상대방을 확인 할 수 있는 화상인터폰 등을 설치한다.이밖에도 화장실엔 미끄럼 방지 바닥재를 깔고 벽엔 손잡이를 설치하거나 리모컨식 자동빨래 건조대를 설치하고, 부엌엔 키높이 싱크대 설치 등으로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일 예정이다.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저소득 중증장애인 집수리사업을 통해 장애를 가진 시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사업의 지속성과 필요성을 느낀다” 며,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환경에 편리성과 안전성을 보장해주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말했다.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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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노래' 창작 뮤지컬 무료로 만난다4세기경 백제의 국가기틀을 완성하고 한성백제 최고의 전성기를 이끈 정복군주 근초고왕의 이야기가 춤과 노래, 전통무술, 퍼레이드가 결합된창작뮤지컬로 탄생한다. 그동안 역사책에서 접했던 근초고왕을 올 겨울, 작품으로 만나보자.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겨울방학 특별기획 뮤지컬 <근초고>를 16일(금)부터 설 연휴 첫날인 2월 18일(수)까지 한 달 간 한성백제의 역사 현장인 한성백제박물관 백제홀에서 무료로 선보인다고 밝혔다.뮤지컬 <근초고>는 근초고왕과 한성백제의 이야기를 통해 2천년 서울 역사를 조명해보고자 기획된 작품으로, 고구려와의 ‘평양성 전투’와 한산으로 왕성을 옮긴 ‘이도한산’ 등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했다.시는 '13년부터 이야기기법을 활용한 ?서울매력명소 5대 거점 개발 활용사업?의 하나로 송파구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유적지를 중심으로 서울에 왕도를 두고 번성했던 고대 백제의 역사 문화 이야기를 발굴하고, 2천 년 역사를 간직한 왕도(王都)서울의 고대사를 재조명해 서울의 역사를 정립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근초고>는 백제의 최전성기 이야기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문화공연 작품으로서도 그 의미가 크다. 특히, 20여 명의 주요 출연진 가운데 북 타악 퍼포먼스 파트에 송파구 주부 북타악팀 4명이 배우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뮤지컬 <근초고>의 자세한 공연일정과 기타 문의는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http://baekjemuseum.seoul.go.kr) 또는 대표전화(☎2152-5800)로 문의하면 된다.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 관장은 “뮤지컬 <근초고> 공연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국가이자 한류의 기원이었던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 달 간 무료로 공연하는 만큼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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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측량기준점(공공.지적) 공동 활용으로 7억 아꼈다서울시가 측량 목적과 방법에 따라 ?도시기준점(공공) ?지적삼각점(지적)으로 이원화돼 사용됐던 측량기준점을 16일(금)부터 전국 최초로 공동 활용한다.도시기준점은 건물을 짓거나 상하수도, 가스관, 통신시설 등을 땅 아래 묻을 때 정확한 위치를 알려면 측량을 해야 하는데 그 기준이 되는 지점을 말하며, 1급 도시기준점은 학교, 공공건물 등 관리하기 좋은 공공시설에 설치돼있다.지적삼각점은 토지의 분할을 위해 기준점이 되는 지점으로 토지 경계분쟁 방지 등에 사용된다. 공동 활용은 기존에 설치돼 사용됐던 지적삼각점중 국토지리정보원의 검토를 거친 134점을 서울시 1급 도시기준점에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공공 측량의 기준이 되는 서울시내 1급 도시기준점은 기존 48점에서 총 182점으로 4배 가까이 확충된다.측량기준점을 공동 활용하게 되면 중복 투자를 방지할 수 있어 약 7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또, 도시기준점 배치 및 밀도가 25% 이상 향상되고 하나의 도시기준점이 커버하는 영역이 반경 2km에서 1.5km 정도로 한층 세밀해져 수시로 바뀌는 지형, 지물에 대한 정확한 측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다양하게 설치된 측량기준점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무분별한 중복설치를 방지하고 동일지역 내 다수 설치로 인한 사용자의 혼선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위치 측량으로 굴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지적도 등의 세계측지계 변환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측량기준점 공동 활용을 통해 시간 단축과 예산 절감 등 직?간접적인 사회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며 “향후 국토지리정보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울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돼 다양한 공간정보 구축에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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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불광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 심의 가결서울시는 2015년 1월 14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은평구 대조동 15-131번지 일대에 대해 도시계획시설(도로) 및 공공공지를 결정하는 「불광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 하였다.본 대상지에 블록 내부에서 진흥로로 진출할 수 있는 도로(폭 6m, 연장 17m)를 신설함으로써 불광역 남측블록 내부의 지정체 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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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POST88 잠실종합운동장' 시민 아이디어 공모시민이 바라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의 미래상은 어떤 모습일까. 서울시가 지난 해 4월 발표한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간다.서울시는 이를 위한 첫 단추로 시민 목소리를 듣고 향후 조성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서울, 내일을 준비하다 - POST88 잠실종합운동장’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목) 밝혔다.앞서 시는 발표에서 잠실종합운동장을 88서울올림픽 개최지가 갖는 고유의 장소성을 지키는 동시에 국제교류복합지구 4대 핵심 기능 중 스포츠, 문화엔터테인먼트 핵심 기능을 갖춘 문화·여가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현재 잠실종합운동장은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해 시설이 노후하고 주경기장의 가동률이 약 25%로 떨어지는 등 활용도가 저하되고 있다. 주변 외부공간 및 한강·탄천 변 둔치는 주차장 위주로 이용돼 도심 속 수변공간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공모내용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의 활성화방안에 대한 구상 및 아이디어, 잠실종합운동장과 연계된 한강·탄천의 수변공간 활용방안 등이다.건축물 및 외부공간 활용에 대한 공간적 구상, 체육시설 이외에 추가하고자 하는 시설 용도 등 콘텐츠 제안 모두 가능하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향후 전문가의 재해석을 통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마스터플랜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응모된 작품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200만원) ?우수 2점(100만원) ?장려 5점(30만원) ?입선 10점(5만원 상당의 상품권)에 대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김용학 서울시 동남권공공개발추진반장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은 88서울올림픽 개최지인 잠실종합운동장과 그 일대가 가지는 기존의 역사적 가치 위에 도시의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고, 시민 중심의 문화·여가공간이자 세계적 명소로 재구성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제2의 부흥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첫 단추인 아이디어 공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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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 1월에 10% 할인된 금액으로 납부하세요서울시는 1월말까지 1년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10%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자동차는 최대 14.5%까지 세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자동차세는 매년 두 번 과세기준일(매년 6.1 및 12.1) 현재 소유자를 대상으로 6월과 12월에 부과되지만 1월에 1년치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원래 납부할 세금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기한은 1월 31일이 공휴일이므로 2월 2일(월)까지다. 납부기한을 넘기면 선납 할 수 없다.만약,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한 차량이라면, 선납 할인된 금액에 추가로 5% 세금을 더 감면받을 수 있어 최대 14.5%의 세금을 절감 할 수 있게 된다. ※ 자동차세 1년분 미리납부시 자동차세 할인(쏘나타 1,998cc 신형의 경우) 실제 납부할 세금(444,140원)=원래 납부할 세금(519,480원)?선납할인(51,950원)-요일제할인(23,390원)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지난해 자동차세를 선납했거나 선납을 신청한 97만명에게는 1월 12일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서를 발송했다.올해 자동차세 선납 납부서 발송대상자는 97만명 2,045억원으로 지난해 103만명 2,151억원보다 106억원(4.9%↓)이 줄어든 금액이다.자동차세 선납 납부서를 받고서 납부하지 않았거나 차량을 폐차하거나 양도한 경우 금년 발송대상에서 제외한다. 자동차세 선납은 서울시 인터넷 납부시스템(http://etax.seoul.go.kr) 또는 거래은행 인터넷뱅킹에 접속하거나 시중은행에서 CD/ATM기기와 무인공과금 수납기를 이용하여 납부할 수 있으며, 편의점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 아직까지 자동차세 선납 신청을 하지 못했다면 2월 2일까지 서울시 인터넷 납부시스템(http://etax.seoul.go.kr) 또는 거주지 구청 세무부서에 신청시 할인된 금액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인터넷 ETAX시스템에 접속하여 초기화면의 ‘신고납부’ 클릭한 후 ‘자동차세 연납’ 화면에서 차량번호와 이름 등을 입력하고 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거주지 관할 구청(세무부서)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자동차세 납부서를 교부받아 납부할 수 있다.자동차세 선납 후 타 시도로 이사하더라도 새로운 주소지에서 다시 부과하지 않으며, 자동차를 폐차하거나 양도한 경우 사용일수를 제외한 잔여기간에 대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김윤규 서울시 세무과장은 “최대 14.5%의 세금절감 효과가 있는 자동차세 1년분 선납제도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서민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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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휴가 맘 편히' 서울시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 확대마포구에 있는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경력 8년차 보육교사 A씨. 예전엔 의무교육인 보수교육을 받기 위해 며칠 자리를 비우는 것도 눈치가 보였지만 이제는 그런 마음의 부담이 없다. 서울시가 대체교사를 상시 지원하기 때문이다.서울시가 2009년부터 시행해 온 어린이집 대체 교사 지원을 확대, 올해 지난해 보다 약 1천 명 늘어난 2만 2천명의 보육교사가 지원을 받는다.시가 대체교사 지원인력과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인건비 지원을 병행하면서다. 이는 서울시 6,769개소 전체 어린이집에서 3번씩(1인 5일기준, 보건복지부 지침) 지원 받을 수 있는 규모이다.대체교사는 지난해 246명에서 올해 263명으로 늘어났다. 지원 대상은 시간제 보육교사와 보육교사의 원장사전직무교육 시에도 지원하기로 했다.각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대체교사 5~16명을 미리 채용, 인력풀제로 운영하고 어린이집에서 요청이 오면 파견하는 식이다. 아울러 대체교사가 모두 다른 어린이집에 배정돼 파견이 어려울 경우엔, 어린이집에서 대체교사를 직접 채용하고 시가 어린이집에 인건비(5만원/일)를 주는 지원도 병행한다.<어린이집 원장이나 보육교사가 홈페이지에 신청, 지원조건 확인 후 파견>대체교사가 필요한 어린이집이나 보육교사 본인이 보건복지부 보육통합정보시스템(http://cpms.childcare.go.kr/)또는 서울시 보육포털시스템(http://iseoul.seoul.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지원 기준은 유급휴가인 경우에 한정되며 ?보수교육은 2주 이내 ?휴가는 5일 이내 ?경조사는 3일에서 5일 이내 ?병가는 60일 이내 지원을 원칙으로 한다.성은희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특히 올해는 시간제 보육교사까지 지원대상에 포함된 만큼 보다 많은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교육, 휴가, 병가 등을 맘 편히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육교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보육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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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 입주민 대상 무료건강검진서울시 SH공사(사장 변창흠)는 오는 17일(토) 신내10단지 내 서울시립대복지관(서울시 중랑구 소재)에서 ‘무료건강검진’을 시작해 올해 총 6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SH공사 임직원과 고려대학교 교우회 의료봉사단이 함께 내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임상병리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종합검진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서울시 전역 임대아파트단지 내 사회복지관을 활용하여 입주민 1,000여명에게 무료건강검진 혜택이 주어진다. 변창흠 사장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소통과 나눔을 전달하는 자그마한 공헌활동을 마련했다”며 “이번 무료건강검진을 통해 입주민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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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공동체 일자리 1.050여개 취약계층에 제공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즉각적인 생계안정을 돕고, 나아가 취업에 필요한 발판을 제공하는「201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 1,050여명을 모집한다.‘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선발된 시민은 3월 2일(월)부터 4개월 간 지역특화자원 개발, 기업연계 및 취업지원, 지역생활공간 개선 등 5개 유형 10개 사업에 투입된다. 근무시간은 주당 26시간 이내며(단 65세 이상은 월15시간), 임금은 시간당 5,580원으로 간식비 3,000원을 포함해 월 최대 73만 원 가량 받을 수 있고 4대 보험이 적용된다. ‘공동작업장운영(2유형 기업연계 및 취업지원형)’은 생산성을 강화하고 참여독려를 위한 임금차별화 운영사업으로 월 최대 8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1.19(월)~26(월),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 접수, 2.25(화) 최종참여자 발표>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월 19일(월)부터 26일(월)까지 주소지의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최종 참여자는 재산조회 등을 거친 후 2월 25일(화)에 발표한다. 이번 사업에는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사회적 취약계층이면 지원 가능하다. 선발은 선발기준점수표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며 형편이 어려운 시민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보호·지원대상자, 여성세대주(가장), 실업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실업자 및 휴·폐업자, 다수 부양가족, 북한이탈주민, 결혼이주여성 등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아울러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수급자 △재정지원 전일제 일자리사업 참여자 또는 중도포기자 △최근 3년 대상사업(지역공동체 일자리(행자부), 공공근로(지자체), 공공숲가꾸기(산림청)) 중 2회 이상 반복 참여자 △대상사업 참여 후 실업급여를 수급한 뒤 취업지원 프로그램을거치지 않은 자 등은 사업대상에서 배제된다. 또 사립학교 교직원을 포함한 공무원 가족과 1세대 2인 참여자 등도 배제된다.<사업종료 후 안정적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상담 및 취업박람회 실시>서울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사업종료 후에 민간의 안정적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상담을 실시하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참여자 개인 역량에 알맞은 일자리를 연결해 줄 계획이다. 한편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하반기(6~10월)참여자 모집은 5월 18일(월) ~26일(월)에 진행될 예정이다.엄연숙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민간 고용시장 진입이 어려운 시민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고 취업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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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만점 '기부하는 건강계단' 3개소 추가 조성시민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적립, 걷지 못하는 장애아동의 재활비용으로 기부되는 서울시 '기부하는 건강계단'. 이 계단으로 계단 이용률이 실제 증가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달 중 명동역, 녹사평역, 고속터미널역 등 3개 지하철역에 추가로 조성한다.서울광장에서 시민청으로 통하는 제1호 기부하는 건강계단의 경우, 계단 이용률이 설치 전 6.5%에서 설치 후 22%로 3배 이상 증가했고, 1년 간 약 400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작년 9월 설치한 신도림역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설치 전?후 계단 이용률이 약 3%에서 29%로 9배 넘게 증가했으며, 15년 1월 설치한 왕십리역계단은 18.8%에서 32%로 2배 가까이 늘었다.이러한 효과를 바탕으로 3개 역에 기부하는 건강계단이 추가되면 '13년 시민청, '14년 신도림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잠실역, 금천구청역, 왕십리역, 오목교역, 시청역 등 8개 지하철역에 이어 총 12개소로 확대된다.'기부하는 건강계단'은 시민 통행이 많은 지하철역 등에 걷기를 유도하는 환경을 만들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실천하는 동시에 이용시민 1인당10원씩 누적되는 새로운 기부문화도 조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건강계단에는 이용자 수를 세는 센서가 부착돼있어 시민 이용 누적 금액이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표출된다.기부금은 건강계단과 민간기업 간 매칭을 통해 마련되며, 매년 12월 정산해 하지장애 아동 등 건강취약계층의 재활 비용으로 지원된다. 참여기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야쿠르트, 롯데백화점 등 9개다.이와 관련해 시는 14일(수) 오전 11시 왕십리역 기부하는 건강계단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겸한 계단 이용 권장 캠페인을 열어 계단이 건강에 주는 유익성을 홍보하고 기부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지원하는 첫 번째 기부금 수혜자인 하지장애 아동 김영호 군이 참석해 건강계단 사용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계단 이용 권장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에게 계단을 이용한 간단한 스트레칭, 근력운동 등을 알려주고, 어린이 참가자들이 계단을 걸으면 기부가 되는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서울시의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시민들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비만 예방 등 건강을 챙기고 건강 취약계층에게 기부도 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며 “향후 시민 이용률 등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 시민이 많아질 경우 확대 설치해 건강실천과 기부문화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류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