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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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애매한 복지법률, 로 안내서울시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센터장 이상훈 변호사)는 어렵고 애매한 복지법률을 알기 쉬운 핸드북 가이드에 담아 많은 시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차원에서『서울시민들을 위한 알기 쉬운 복지법률 시리즈』핸드북을 계속 펴내기로 했으며, 그 첫 번째책으로 ‘건강권’ 편을 8일 발간했다.이번에 발간된 핸드북『알기 쉬운 복지법률 시리즈-제1편 건강권』편은 복지국가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건강권에 대해 소개하고, 보건의료법과 건강보험제도, 의료급여제도 등을 각종 판례를 통해 쉽고 상세하게 해설하여 시민들이 건강권을 원활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진료비 대응방법, 의료분쟁 대처법, 실손보험 가입 주의사항 등 설명>이번에 발간된 핸드북의 각 장은 ?일반 의료이용자들이 건강보험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알면 도움이 되는 상식들 ?병·의원 진료 시 환자들이 알고 있어야 할 권리와 의무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급여 활용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핸드북은 복잡한 법률 지식을 누가 봐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풀어 쓰는 것을 원칙 삼아 집필되었으며, ?의료비 영수증 보는 법 ?진료비가 많이 나왔다고 생각될 때 대응 방법 ?실손보험 가입 시 주의할 점 ?의료사고 발생 시 환자의 권리 등 병·의원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그 대처법 등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또한 부록에는 ?각종 의료비 지원제도와 ?서울시 공공의료기관 지도 등을 수록하여 실질적인 가이드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엄승재 팀장은 “건강권이 복지국가의 주요 지표로 평가받는 상황에서 센터가 발간하는 핸드북 시리즈가 시민의 알권리와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상속?채무’ 편 등 핸드북 시리즈를 계속 펴내 시민들의복지법률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알기 쉬운 복지법률 시리즈-제1편 건강권" 편은 핸드북 사이즈(가로 15cm×세로 20.5cm) 148쪽 분량으로 1500부가 제작되어 서울시내 시립병원과 동 주민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필요한 시민은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홈페이지(http://swlc.welfare.seoul.kr) 자료실에서 PDF 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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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병원, 공공의료 서비스 대학병원 수준으로 높인다천만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해 서남병원이 잠들지 않는 서울시 주치의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지난 11월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한 신규개설 4개과(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외과, 정신건강의학과)와 24시간 가동되는 응급실을‘15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 서남권 의료 활성화를 도모하고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1기(2011~2014년) 수탁 운영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지난 2014년 8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과 제2기 수탁 운영 계약을 한 바 있다.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시민의 요구가 많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외과 등 4개의 진료과를 추가 신설하고 시범운영을 시행한 바 있다. 시는 시범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서남병원에 4개의 진료과를 본격 운영하고 이와 더불어 그동안 지역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요구되던 24시간 응급실도 운영을 시작한다. 수탁기관인 이화의료원은 신설된 모든 진료과에 8명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교수진을 파견하여 전문화된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최신 의료 장비를 구축하고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현재 내과(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신장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10개 진료과와 응급실,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3개 진료지원과, 백세건강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을 포함한 350병상을 갖추게 됐다. 서울시는 그동안 서남병원이 ‘13년과 ‘14년 2년 연속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공공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 의료사업을 강화하고 공공 의료 서비스 질이 대학병원보다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라는 이라는 편견을 극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먼저, 서남병원은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및 국내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수탁기관)의 진료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표준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시민의 요구가 많았던 진료과 추가 개설과 24시간 응급실 운영으로 서남병원이 지역의 건강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머무르지 않고 의료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경영 혁신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서남병원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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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도 3,255개소 어린이집에 보조교사 지원아이 돌보기에 교재교구 준비, 청소 및 간식준비, 보육일지 작성까지. 노원구 OO어린이집 보육교사의 하루 일과다. 서울시가 이러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과도한 업무를 줄이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비담임교사와 보육도우미 지원을 올해도 계속 이어간다.서울시는 2009년 어린이집에 보육도우미를 지원하던 것에서 2012년부터 비담임교사를 선택하여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왔다.올해는 국공립·서울형·부모협동 전체 어린이집과 신규 630개소 포함 총 3,255개소의 어린이집에 비담임교사와 보육도우미를 지원한다. 국공립과 서울형, 부모협동 어린이집은 1월부터 지원되며, 신규로 선정되는 민간어린이집은 2월부터 지원된다.부모협동어린이집은 지원확대 방안에 따라 올해부터 지원되는 것이다.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유한 비담임교사는 어린이집에서 영유아 보육, 행정사무, 보육공백 발생 시 대체보육 등을 담당하게 되고 자격증을 요하지 않는 보육도우미는 교재교구 준비, 영유아 보육보조, 행정사무 및청소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어린이집에서는 비담임교사와 보육도우미 중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1인을 채용 후 1일 6시간, 주 5일 근무하면 서울시에서 각각 114만원, 88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정해진 시간 외에 근로시간 연장은 상호 협의 하에 가능하며, 연장시간에 대한 인건비는 어린이집에서 부담한다. 3년간 동결되었던 비담임교사의 임금은 105만원에서 114만원으로 9% 상승(국공립 보육교사 1호봉 수준)하였으며, 보육도우미의 임금도 82만4천원에서 88만원으로 7% 상승하였다. 한편 지난해 사업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91%가 상기 지원사업에 만족감을 표시하였고, 계속 지원을 바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보육도우미(13%)보다 비담임교사(87%) 지원을 압도적으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보육교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대체보육 업무가 가능한 비담임교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성은희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 ‘한 해를 준비하는 사람은 씨앗을 뿌리고, 십 년을 내다보는 사람은 나무를 심고, 백 년을 내다보는 사람은 사람을 키운다’라는 말이 있듯이 보육은 백년대계의 시작점이고 그 중심에 보육교사가 있다.” 며 “일선에서 보육업무에 매진하는 보육교사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시는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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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 2주년 310만 명 돌파...상시개방 추진서울시는 시민청 개관 2주년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함께해요 시민청 두돌 잔치’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을 맞는다고 7일(수) 밝혔다. <10일 '개관 2주년 기념 음악회' 공모 통해 꾸려진 시민합창단+박원순 시장 합창>시민청 개관 2주년을 기념해 18일(일)까지 열리는 두돌 잔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꾸며지는 축하 무대라는데 의미가 있다. 10일(토)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1·2부에 걸쳐 펼쳐질 음악회에서는 공모를 통해 꾸려진 시민합창단과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서울시 시민홍보대사 등 일반시민이 직접 만든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특별히 시민합창단은 시민청 개관 2주년 축하취지에 공감하며 공모에 응한 시민들로 구성되었는데 서로간의 생소함과 음악적 미숙함을 단시간에 극복하고 무대에 서 큰 의미가 있다. 박원순 시장도 이날 합창에 동참해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부를 예정.이외에도 문화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홍보대사 <전강식,박선주>부부가 오카리나 연주를 통해 개관 2주년에 대한 축하의 마음을 담아내고, 다문화 가정 어린이로 구성된 <아름드리 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어우러져 축하무대에 동참할 예정이다.2부에서는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전문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고품격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박상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클래식 대중화의 선두주자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정통 클래식에 다양한 분야의 대중음악을 접목시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오케스트라이다. 정통클래식 외에도 영화음악, 오페라, 뮤지컬을 접목시킨 대중적인 공연으로 축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한국의 머라이어캐리’로 불리는 보컬리스트 소향과 해외파 실력가인 테너 홍성훈, 류정필의 협연도 펼친다.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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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도로 활용에 관한 전문가 토론회'12(월) 개최서울연구원(원장: 김수현)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으로 1월 12일(월) 오후 2시부터 포스트타워(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역고가도로 활용에 관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서울연구원은 서울의 도시 재생 및 각 지역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도심부 재생의 새로운 가능성으로서 “서울역고가 재활용 방향 설정 연구”를 진행 중이다.이 연구의 일환으로 “서울역 고가프로젝트에 관한 설문 및 여론 조사” 등을 통한 시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2014년 12월 2일부터 경제, 설계, 역사, 문화 분야의 전문가들과 총 4회의 포럼을 개최하여 분야별 기대효과 및 추진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진행하였다.이번 토론회는 서울역 고가 프로젝트 사업 추진계획, 고가도로 재활용의 편익, 여론조사와 보행 분석 결과 및 고가도로의 활용에 따른 주변 지역 활성화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주제발표는 이택근 서울시 도로관리과 과장이 ‘서울역 고가 프로젝트 사업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이영성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서울역 고가 재활용의 편익’을 발표하며, 민승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서울역 고가 재활용과 주변지역 활성화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주제발표에 이어 김기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총7명의 전문가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김수현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서울역고가의 활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고찰하고 되짚어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서울의 관문이자 세계적인 관문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서울역과 숭례문?남대문시장?남산?명동으로 이어지는 도심 지역, 중림동?만리동?서계동으로 이어지는 서울역 서부지역 등 주변 지역이 역사, 문화, 관광,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서울의 재생 및 활성화의 거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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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30개교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지원서울시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지난해 9월~11월 서울소재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30개교 수학여행에 119대원 동행을 첫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30개교에 119대원 동행을 지원한다.이는 앞서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교직원·학생·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후 교직원·학생·학부모 1,69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안전관리 실효성에 평균 92.5%, 프로그램 유지 희망에 90.6%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올해도 지속적인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7일(수) 밝혔다.설문조사는 서울시교육청이 12월 3일~19일, 설문지 형식으로 진행했다.소방재난본부는 지원 가능한 119대원 범위, 대다수 학교가 수학여행 시 외부위탁을 통해 안전요원을 동행한다는 점, 수학여행이 9월~11월 집중된다는 점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올해 지원 대상학교를 작년과 동일한 30개교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수학여행 119대원 동행프로그램은 크게 ①수학여행 인솔교사 및 학생 사전 안전교육 ②수학여행 숙소 안전점검 ③탑승버스 경찰합동 안전점검 ④숙소 현장 확인 및 화재 대피교육 ⑤관계기관 비상연락망 운영 ⑥긴급구조 및 응급처치 등 6대 지원이 이뤄진다.3개월간의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과정에서 총 287건의 안전조치가 이루어졌다. 이중 응급처치가 123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약품제공 81건, 환자이송 및 병원진료 20건, 약국처방 5건, 기타 단순안전조치 58건 순 이었다. 레일바이크 학습체험 중 뒤따라온 레일바이크와 추돌해 거동이 힘든 학생을 긴급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응급처치는 타박상, 찰과상, 열상 등의 순으로 많았다. 수학여행 출발 전부터 현장에서의 안전 전반에 대한 꼼꼼한 조치 결과, 교직원·학생·학부모들은 설문조사에서 ?‘수학여행 인솔교사 및 학생 사전 안전교육’은 90.9% ?‘버스, 숙박시설 사전 안전점검’은 94.2% ?‘숙소 현장 확인 및 화재 대피교육’ 90.7% ?‘관계 기관 비상연락망 운영’ 94% ?‘부상학생 긴급구조 및 응급 처치’는 92.8%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평균 만족도는 92.5%. ‘금년도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프로그램 유지’를 묻는 질문엔90.6%가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에 시범 운영된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프로그램 설문조사 결과 학생·학부모·교직원의 만족도가 높고안전의식 함양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올해는 지난해 수학여행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를 분석해 반영하는 등 더욱 안전한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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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578개 전신주. 변압기 활용해 도로명주소 쉽게 찾는다북한산 도선사를 찾았다가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 119에 급하게 신고해야 하는데 현재 내가 있는 정확한 위치를 모른다면? 앞으로는가까이 있는 전신주를 찾아보자. 전신주 중간에 도로명과 기초번호가 적힌 ‘기초번호판’이 현재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서울시는 한국전력과 손잡고 전신주, 변압기 등에 도로명주소가 표기된 기초번호판을 설치하는 ?전력설비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안내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고 7일(수) 밝혔다.이를 통해 ?도로명주소 제도의 빠른 정착유도 ?안내 편의시설이 부족한 곳의 정보 제공 ?안전 취약지역에서 정확한 위치 파악 등 3대 효과가 기대된다.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한국전력(서울지역본부)과 업무협력을 통해 북한산 도선사 진입로, 북촌한옥마을, 대학로 일대 등 6개 시범지역을 선정, 이 지역에 있는 328개 전신주, 변압기에 도로명주소 안내시설(기초번호판) 총 578개를 설치 완료했다. ('14년 5월~12월)시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설치할 지역을 조사해 선정하고, 한국전력은 설치비 등 사업비 전액을 지원했다.예컨대, 등산객과 불교신자들이 즐겨찾는 명소인 북한산 도선사는 진입로(우이분소~도선사 3.2km)에 건물이나 시설물이 없어서 위급상황 발생 시 119나 112에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리기가 어려웠던 점이 이번 기초번호판 설치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휴대전화 기지국을 통해 파악되는 위치정보는 반경 수백 미터인 것과 비교해 기초번호판을 활용하면 신고자의 위치를 반경 20m까지 좁힐 수 있어 위치 찾기에 매우 효과적이다.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위치찾기 취약지역 6곳은 ①관광특구지역: ?북촌 한옥마을 ?이태원역 일대 ②안전취약지역: ?북한산(도선사 진입로) ?수락산(학림사 진입로) ③다중밀집지역: ?혜화역, 성균관대 일대 ?태릉입구역~중화역 일대다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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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친환경유통센터 학교급식재료 안전성 공인 인증 확보현재 서울시내 358개 초·중·고등학교 농·축·수산물 급식 재료를 책임지고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이하 ‘센터’)가 지난해 12월 23일 국내 최고 권위의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제26호)’을 받았다.앞서 ‘13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본사 안전성 검사실이 ‘농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은 적은 있지만 학교급식지원센터로는 전국 40여개 중 최초다.이번 농산물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은 급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실효성과 공신력 확보를 의미한다고 공사는 밝혔다.아울러 급식재료 외에도 산지와 소비지에 유통되는 기타 농산물에 대한 공인 시험 성적서도 발행할 수 있게 됐다.학교급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신속다성분분석법에 따라 출하자별, 품목별로 시료채취를 해 퀘쳐스 전처리법을 거쳐 시료를 추출 정제한 후 정밀검사기기를 이용해서 검사를 하고 있다.센터는 그동안에도 국가 기준에 맞춰 자체 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왔지만, 센터 안전성 검사에 대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검사기관 지정을 2년 전부터 준비해왔다.정밀검사 장비 확충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외부 전문기관 교육 실시, 다양한 급식재료에 대한 검사를 통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문가들의 ①엄격한 서류평가와 ②철저한 현장실사 ③정밀검사 시료 이중테스트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한편, 공사는 ‘10년부터 안전한 급식재료 공급을 위한 공공조달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식자재 검품, 안전성 검사 및 물류·수발주 등의 업무를 전담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완공해 매년 2만 건 이상의 급식재료를 검사한 후 학교에 공급해오고 있다. 이병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이번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농산물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으로 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급식재료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농산물은 물론 수산물, 중금속, 미생물 분야도 인증을 받아 모든 식재료의 안전성 관리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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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야생동물 관찰, 썰매...'58가지 겨울 한강을 즐기자'큰기러기, 재갈매기, 비오리와 같은 겨울 철새 관찰하기, 꽁꽁 얼어붙은 습지원에서 썰매타기, 각종 자연물로 직접 목걸이, 손수건 등 만들기...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다양한 겨울 한강의 매력을 만끽해 보자.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한강의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1월 프로그램으로 ‘58가지 한강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화) 소개했다.한강 생태체험교실은 강서습지·여의도샛강·잠실·암사·고덕수변생태공원, 뚝섬 자벌레 생태교실, 난지수변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 8개소에서 운영된다.각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한강의 철새와 야생동물에 관해 배우고 ?온가족이 함께 각종 자연물로 직접 털실공예나 손수건, 목걸이 등을 만들어보고 ?한강에서 썰매타기, 민속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실로 구성되어 있다.<겨울철새> 큰기러기, 재갈매기, 비오리 등 겨울철새를 주제로 한 체험교실로 뚝섬과 잠실에서는 겨울철새 도장으로 멋진 손수건을 꾸며볼 수 있는 체험교실을, 강서습지 생태공원과 난지수변센터에서는 쌍안경으로 철새를 직접 찾아보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각 생태공원별로 운영 시간과 진행방식이 상이하니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야생동물> 철새 이외에도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배고픈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어린이 119 배고픈 야생동물을구조하라’가 1월 21일(수) 14:00~15:30에, 난지한강공원의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배설물로 야생동물의 세계를 알아보고 야생동물을 주제로 명함도 만들어보는 ‘한강야생동물학교 야생동물을 스캔하라’가 1월 18일(일), 25일(일) 14:00~16:00에 운영된다.<썰매> ‘겨울’ 하면 결코 빠질 수 없는 썰매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난지생태습지원에서는 연못이 꽁꽁 얼어붙은 습지원에서 썰매를 즐길 수 있는 ‘습지원의 겨울을 즐기는 방법! 썰매타기’ 체험교실이 1월 11일(일) 10:00~11:30, 썰매를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는 ‘아빠와 함께 썰매만들기’ 체험교실이 1월 18일(일) 10:00~11:30,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썰매도 즐기고 낭만적인 모닥 불가에서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겨울특집 에코데이 캠프-난지에서 썰매를’ 체험교실이 1월 10일(토), 24일(토) 14:00~19:00 운영된다.<만들기> 이 밖에도 각 생태공원별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간과 목도리·모자·양말인형을 만드는 털실공예, 달력, 목걸이 등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교실이 마련되어 있다.생태체험교실은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과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생태프로그램예약 페이지’에서 사전 선착순 등록을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단체예약은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3780-0846)로 문의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겨울 한강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테마를 모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집 가까운 한강에서 한강의 명물 철새와 야생동물에 대해 배우고 썰매타기도 즐기며 뜻 깊은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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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시장 신년사 2015년 을미년박원순시장 신년사류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