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
‘부전도서관 어떻게 할 것인가?’ 시민에게 듣는다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3시 부전도서관 채움1실에서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방안 마련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부산시 장기표류과제 중 하나인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사업의 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공청회는 좌장을 맡은 (사)부산건축제 유재우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부전도서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도시건축포럼B 김승남 회장의 발제, ▲부산진구 주민대표 ▲부전동 상가번영회대표 ▲YMCA 사무총장 ▲관련기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과 시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부전도서관은 1963년 개관 이후 노후화로 시설개선이 필요하지만, 개발 방향에 대한 부산시와 부산진구청, 부산시교육청과의 의견 차이로 오랜 시간 지연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장기표류 과제다. 시는 지난 5월 부산광역시의회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4자 협약을 맺고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사업을 포함한 장기 표류과제 12개를 선정해 연내 가시적인 해결을 위해 여·야·정과 공동 대응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부산시청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해 개발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역사성과 장소성을 가진 부전도서관을 보존하는 공공개발에 공감하고, 이해당사자 간 합의 및 다양한 시민 의견 청취를 통한 개발방안 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공청회 참가와 사전의견 제출은 부산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오늘(5일)부터 전화(부산광역시 창조도시과, ☎051-888-4204)로 참가 신청 가능하며, 전자우편(hyun5852@korea.kr)을 통해 사전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해 공청회 참석인원은 제한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전도서관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부산진구청, 부산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공공개발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라며, “부전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라며, 이번 공청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개진돼 시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손혁상 이사장, 「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 릴레이 동참부산시는 손혁상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이 2030월드엑스포 부산유치 릴레이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2030년 세계박람회는 부산에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손혁상 이사장은 박은하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로부터 캠페인 후속 주자로 지명받고,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흔쾌히 참여했다. 손 이사장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협력국의 경제‧사회 발전, 빈곤 감소 등 보편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코이카의 정신과 인류공영에 이바지하자는 세계박람회의 정신이 다르지 않다고 본다. 부산이 세계박람회 유치라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열심히 돕겠다”며 심경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으로 취임한 손 이사장은 20여 년간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다양한 자격으로 활동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손꼽는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손 이사장은 엑스포 유치 지원이 준정부기관, 공기업 등 공공기관으로 더 확대되기를 기대하면서, 후속 주자로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과 차동형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을 지명했다. 한편, 올해 7월부터 현재까지 3개월 이상 진행 중인 ‘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박형준 부산시장을 필두로 시작된 투 트랙(Two-track) 릴레이 캠페인으로, 현재까지 정계·학계·재계·연예인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재 각 분야에서 많은 분이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캠페인에 자발적인 참여 의사를 보내주시고, 기꺼이 동참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뜨거운 열정과 노력을 모아,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이끌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
첨단 디지털 기술과 부산의 매력이 어우러진 홍보활동 펼쳐시티코프 한국관내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정부‧유치위원회‧KOTRA와 공동으로 2020두바이엑스포 개최 기간(‘21.10.1 ~ ’22.3.31.)을 활용해 본격적인 해외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두바이엑스포는 코로나19로 1년 연기되어 올해 개최되는 것으로 ‘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를 주제로, UAE 두바이 제벨알리(Jebel Ali)에서 개최된다. 이번 두바이엑스포는 중동지역 최초로 개최되는 엑스포 인만큼 전 세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192개국 2,500만명의 참여가 예상된다. 한국관은 3가지 부주제 중 Mobility존에 위치하고, 참가국 중 5번째로 큰 규모이며, ‘Smart Korea, Moving the World to You’(스마트코리아, 한국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을 주제로 건립되었다. 부산시는 각국 정상과 장관급 인사가 대거 참여하는 두바이엑스포 기간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섭 및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관(1F)에 부산엑스포 홍보부스를 운영해, 최초로 출시될 터치스크린(LG 43인치 스탠드형)을 설치하여, 부산엑스포와 부산도시브랜드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자가 직접 터치하여 보고 들을 수 있게 하고, 각종 브로셔와 기념품 또한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VIP실)에서는 ‘다른 시대 같은 연령의 앵글’을 주제로 부산출신 사진 거장 ‘임응식’의 1950년대 부산의 모습과 경성대 사진과 학생들의 2021년 변화된 부산의 모습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본 전시를 통해 부산의 변화된 모습을 한눈에 보여줌으로써, 희망, 포용, 연결과 지속가능발전 등 미래의 비전을 세계와 공유하기를 기대한다. 그 외, 홍보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관의 외부 파사드와 내부 중정 모니터를 통해 부산엑스포를 알리고, 한국관 곳곳에 설치된 각종 모니터에 부산엑스포 홍보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주간(‘22.1.16~1.20)에는 정부‧유치위원회‧KOTRA와 합동으로 UAE 및 BIE 주요인사를 초청하는 한국의 날 행사(만찬, 문화공연, VIP미팅 등)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교섭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DEC(Dubai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두바이 한국상품전’에 별도의 부산엑스포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 작품구현을 통해 부산의 이미지를 최대한 임팩트 있게 보여주고, 관람객 참여형 오픈 공간에 부산출신 한국최초 월드바리스타가 관람객에게 직접 부산의 커피를 홍보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파사드 스핀큐브 한국관내부 부산시는 세계적인 화가 이우환 작가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기념품(머그컵, 스카프 등)을 제작하는 등 부산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아이템 발굴에 적극 노력하였으며, 정부․유치위원회․부산시에서 고위급 인사가 두바이 수시방문을 통해, 각국 대표단에게 2030부산엑스포 유치 당위성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두바이엑스포는 디지털시대 선두주자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알리고 유치후보 도시로서의 부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정부‧유치위원회‧KOTRA와 긴밀한 협조하에 최대한의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해경, 오륙도 인근 해상 충돌선박 발생...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은 오늘 새벽 00시 41분경 오륙도 남동방 4.6km해상에서 어선 A호(5.61톤, 자망, 승선원 4명)와 레저보트 B호(2.9톤, 승선원 3명)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 출동함정 등 경비세력을 급파하였으며, B호 승선원 3명은 A호에서 모두 구조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출항 중인 A호가 사고해점에서 레저활동 중인 B호를 확인하지 못하고 좌현 선미를 충돌하여 A호 선장이 부산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이날 B호는 침몰하였으며 B호의 3명은 모두 구조되었으나 1명은 종아리 찰과상과 2명은 허리와 목통증이 있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B호 승선원은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 중”이며 “두 선박 모두 음주운항은 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고경위는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
제26회 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임권택 감독 선정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The Asian Filmmaker of the Year)' 수상자로 임권택 감독이 선정됐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한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임권택 감독을 지목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매해 아시아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영화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임권택 감독은 1962년 데뷔작 <두만강아 잘 있거라>(1962)를 시작으로 102번째 영화인 <화장>(2014)에 이르기까지 60여 년간 쉬지 않고 영화를 만들며 아시아영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한국의 거장감독이다. 지난 2002년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을 수여 받은 것은 물론 2002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 2005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명예황금곰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영화사에 그 이름을 뚜렷이 새긴 그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와 동서대학교는 임권택 감독의 수상을 기념하여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10월 6일(수)부터 15일(금)까지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박물관을 특별 연장 개관한다. 동서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임권택영화박물관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세계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임권택 감독이 기증한 소장자료들로 구성된 상설 전시실과 그가 부산 영화사에 남긴 활약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 전시실을 운영 중이다. ■ 임권택 IM Kwon-taek | 대한민국 | 감독 1934년에 태어나 1962년 <두만강아 잘 있거라>로 데뷔한 뒤 102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2002 칸영화제에서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2005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명예황금곰상을 받으며 세계영화사에 그 이름을 뚜렷이 새겼다. <서편제>(1993), <춘향뎐>(2000) 등의 수많은 작품을 통해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냈다.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박물관 특별 개관] 특별개관 기간 홈페이지 주소 문의전화 10월 6일~15일 매일 12시~19시 http://www.iktfilm.co.kr/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55 (우동)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2층 051-950-6549
-
금정구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3년 연속 선정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관내 공동주택 2곳이 ‘부산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이는 구가 부산시 최초로 공동주택관리지원팀을 운영한 이래로 3년 연속 선정된 것이자 16개 구·군 가운데 최다 실적이다. 금정구는 지난달 30일, 부산시가 매년 선정하는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의 우수단지로 금정산한신아파트와 구서SK뷰1단지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범관리단지 선정방식은 부산시 소재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규모에 따라 3개 그룹(150~500세대, 500~1000세대, 1000세대 이상)으로 구분하고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상생(우수사례) 등 5개 분야 18개 항목을 평가해 그룹별로 점수가 높은 1~2개 단지가 선정되는 형태다. 1그룹 우수단지로 선정된 금정산한신아파트는 경비원 등의 장기근속 근무를 비롯한 입주민·근무자간 상생과 금정구 컨설팅을 통한 관리비 절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그룹 우수단지인 구서SK뷰1단지도 금정구 컨설팅을 통한 조경 관리를 비롯해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작은도서관 활성화, 금연아파트 지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3년 연속 모범관리단지 선정과 부산시 16개 구·군 가운데 모범관리단지 최다 배출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 사업이 시작된 2017년부터 관내 공동주택 중 금정산SK뷰(2017년), 벽산블루밍장전디자인시티(2019년), 장전현대2차아파트(2020년)가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올해까지 모범관리단지를 총 5곳 배출한 부산시 구·군은 금정구가 유일하다. 이러한 우수한 실적의 배경에는 구가 부산시 최초로 신설한 공동주택관리지원팀 운영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구는 민선 7기 출범 후 △공동주택관리지원단의 현장 맞춤형 컨설팅, △계약원가자문서비스, △전자투표 지원, △아파트 관리 절감 가이드북·컨설팅 사례집 발간 등 다양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이번에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두 아파트 사례를 통해 공동주택에 소통하고 화합하는 건전한 공동체 문화가 더욱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창원시, 1~11일 ‘창원e복지박람회’ 개최… 스마트복지의 새로운 도전코로나19에 창원지역 복지기관과 단체들의 정보를 기관 사이트나 전화로 일일이 직접 파악하는 불편함을 극복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복지정책 및 사업 등을 알릴 수 있도록 ‘2021. 창원e복지박람회’가 1일부터 11일까지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획 ‧ 개발한 온라인홍보플랫폼 창원복지넷(cwwelfare.net)에서 진행된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보편적 복지가 강화되고 능동적인 복지정책들이 적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정보에 빠르게 접근되어야 하기에 창원시와 창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손을 맞잡고 기획한 상생플랫폼인 창원복지넷(cwwelfare.net)은 단기적으로 그치지 않고 창원시의 다양한 현장과 사례를 중심으로 체감하는 복지정책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상시적인 홍보 채널로 만들어가기 위해 의미있는 발걸음을 시작했다. 창원복지넷(cwwelfare.net)은 첫 화면에 ‘행복한 복지의 땅’을 만들어 창원시를 가상공간으로 나타냈으며, 온라인전시관을 통해 사전 신청한 92개 시설, 기관 및 단체들이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업데이트해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복지영상스테이션을 통해 37개의 창원지역 기관 및 단체들이 영상을 통해 프로그램과 사업, 제품 정보, 다양한 사례를 통해 만들어진 이야기를 직접 전달해, 지금까지 오프라인 박람회를 통한 한정적인 정보 전달체계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언제든지 한눈에 쏘옥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기관홍보영상공모전, 초성퀴즈, 축하댓글이벤트, 설문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매일 영상이 업로드되고 있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온라인으로 첫선을 보이는 「창원e복지박람회」는 창원지역 시설, 기관 및 단체들의 홍보 플랫폼으로 상시적인 정보채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해당 담당자들이 영상을 통해 직접 홍보하여 시민들의 신뢰도가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창원시의 복지정책과 당면과제들을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스마트 복지정책이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 시민 할인 이벤트 확대송도해상케이블카가 올해로 42번째 맞는 ‘부산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부산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부산 시민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부산 시민의 날인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인 6000원, 소인 5000원의 케이블카 요금 할인을 실시한다. 이에 바닥이 막혀있는 에어크루즈 왕복은 대인 9000원, 소인 6000원, 바닥이 투명해 아래가 보이는 크리스탈 크루즈 왕복은 대인 1만4000원, 소인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부산 시민들에게 평일에 대인 4000원, 소인 3000원 할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행사 기간에 추가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최대 54%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탑승할 수 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담당자는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부산 시민의 날을 맞아 어려운 시기를 하루하루 극복해 나가고 있는 부산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산 시민은 누구나 할인받을 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본 등 부산 시민을 알 수 있는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
부산항 정박지 운영 효율화 방안 찾는다...연구용역 착수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건설사무소가 부산항 정박시설의 이용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는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서정호)와 공동으로 ‘부산항 정박지 확장·이전 등 운영 효율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부산항 이용 여건 변화와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는 정박시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9월 30일오후 4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해상교통관제센터, 부산항도선사회 등 부산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항 이용 선박은 갈수록 대형화하는 추세이나 정박시설 부족으로 대기선박이 늘어 항만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국제항로 안전항해에 위험요인이 되는 실정이다.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이번 용역에서 부산항 남외항 및 신항의 정박지 최대 시설 수용능력(적정 척수 및 톤수 등), 주변 여건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정박지의 확장 이전방안 등 합리적 해결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주요 과업내용은 △부산항 정박지 운영현황조사 △ 부산항 정박지 해상교통 현황조사·분석 △ 관계자 의견수렴 및 현장조사 △ 부산항 남외항 및 신항의 정박지 확장 및 이전방안 제시 △ 정박지 운영 개선안 검증 등이다. 용역결과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관계기관의 협의를 통해 부산항 남외항 및 신항의정박지 조정, 확충 등 관련 법령 개정과 제도개선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부산항 정박지의 시설능력 확장, 이전 등 운영개선을 통하여 항만 이용자들의 이용 편의가 증진되고 부산항의 운영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형준 시장, 마에다 신타로 시모노세키시장과 화상회의 열어…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일) 오전 박형준 부산시장이 마에다 신타로 시모노세키시장과 자매결연 45주년 기념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시모노세키시는 지난 1976년 10월 11일 자매결연 체결 이후 꾸준하게 교류를 추진,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우애를 다져 왔다. 특히, 매년 개최하는 ‘부산리틀페스타’, ‘조선통신사’ 등에 직접 참여하며 다른 어떤 도시보다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 오늘 화상회의는 자매결연 45주년을 기념한 대면 행사를 대신하여 개최됐으며, 양 시장의 인사말과 박 시장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지지 당부, 기념품 소개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이번 화상회의로 첫 대면을 한 양 도시의 시장들은 자매결연 45주년을 축하하는 인사로 회의를 시작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모노세키시 자매도시 체결 4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비록 코로나19로 인하여 도시 간 방문 행사를 개최할 수는 없지만, 하루빨리 상황이 나아져 부산과 시모노세키 간의 교류가 이전처럼 활발해지는 희망찬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마에다 신타로 시장도 45년 전 우호의 초석을 마련해온 분들과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순차적인 교류를 재개하고자 하니 박 시장님의 적극적인 협력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 시장은 “우리 부산시는 모든 시정역량을 총결집하여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추진 중이다. 부산의 뜨거운 열정을 세계 각국에 보여줌으로써 성공적인 유치를 이루어내고자 하니 시모노세키시에서도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양 시장의 인사와 2030세계박람회 관련 얘기가 오고 간 후 마에다 시장은 기념품으로 준비한 미술 작품을 소개하며, “관문해협을 날아다니는 부산시 갈매기를 표현한 이 작품은 양 시가 자유롭게 왕래하는 날이 빨리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시장은 부산의 유명한 명소(영도다리, 부산타워, 광안대교 등)를 자개로 장식한 병풍을 소개하며, “오늘 우정과 화목, 번영을 상징하는 나전칠기 자개병풍 선물로 부산시와 시모노세키시의 우정이 더욱더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1992년부터는 각 도시의 소속 공무원을 상호 파견하여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오랜 우정을 상기하고 시민들에게 자매도시를 홍보하기 위하여 자매결연 45주년 기념 사진전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