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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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소방서,“명예소방관”의 초기대응이 지역주민의 생명을 살립니다.부산해운대소방서(서장 김헌우)는 11월 4일 해운대구 우1동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 자율방화관리능력 배양 및 대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소방서와의 거리가 멀고 고지대에 위치하여 소방차 접근이 어렵거나 고령 인구가 많고 주거시설이 밀접한 지역 등 화재 발생 시 안전이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소방서에서 지정하여 관리하는 마을로서, 해운대소방서에서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400가구에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하고 주택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의 소방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번 안전마을 조성행사는 주택재개발사업 예정지로 몇 년간 지정되어 주택화재 안전관리와 주민의 안전의식이 낮아져 화재의 위험성이 높고, 노후 주택이 다수 밀집되어 있고 기초소방시설 보급률이 낮으며 고령자가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서 이 지역의 일부 구역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게 된 것이다. 행사에서는 소화기 사용체험, 지역 통장에게 명예소방관 위촉장 수여, 안전마을 현판제막식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고 150여 가구에 의용소방대원과 해운대시니어클럽에서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과 가스자동타이머 코크를 설치하였다. 명예소방관으로 임명된 우1동 4통장 김미경 씨는 “우리 마을은 개발예정지 지정으로 주택의 화재안전을 위해 소화기 비치를 하지않아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해운대소방서에서 이렇게 소화기와 감지기 그리고 홀로 사는 어르신의 가스안전을 위해 가스 자동타이머 코크를 설치해 주시고 안전교육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헌우 해운대소방서장은 “우1동처럼 재개발 예정지역에는 주민의 화재안전의식과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에도 적극적이지 못해 주택화재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 이곳 사정에 정통한 통장님께서 명예소방관님으로 위촉되어 든든하고, 또한 큰 역할을 기대한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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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항동 주민자치회, 활력 가득 우리동네‘주민쉼터’조성영도구 남항동 주민자치회(위원장 김철호)에서는 지난 11월 3일 남항동 깡깡이안내센터에서 주민자치회, 대평동 마을회, 자원봉사캠프 및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항마을 주민쉼터 조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남항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추진된 주민 쉼터 조성은 ‘활력 가득 우리동네 골목길’을 주제로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마을소화단 5개소 가꾸기로 진행되었다. 한편 조성된 주민쉼터는 주민과 대평동 마을회원 및 남항동 유관단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차후로도 유휴공간 활용 주민쉼터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철호 위원장은 “활력있고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여 마을주민과 남항동을 찾아주시는 방문객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활기찬 남항 마을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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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시민 가까이 힐링・여가의 공간을… 생활권 도시숲과 공공도서관 조성에 박차”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4일) 오전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의 그 열한 번째 방문지로 금정구를 찾았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 모두가 15분 내 일상생활이 가능한 부산을 만들고 인공지능(AI)기술이 녹아든 도시 환경을 구축하여 탄소중립 그린스마트 부산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15분 도시 부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먼저 박 시장은 개관 준비 중인 금샘도서관과 윤산터널 상부의 생활공원 조성 현장을 찾아 시민 근거리에 힐링과 여가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권 도시숲과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후 금정문화회관에서 금정구민을 만나 ‘15분 도시 부산’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금정구민과의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정미영 금정구청장, 백종헌 국회의원, 15분 도시 공감정책단, 금정구민, 관계자 등 90여 명이 함께 했고,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에 자리하지 못한 주민 등 60여 명은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행복토크에 참여했다. 박 시장은 금정구민과 만난 자리에서 “먼저 11월 10일 금샘도서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어린이 도서관과 멀티미디어 교육관 등 복합문화 기능을 갖춘 훌륭한 도서관이 금정구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의 도서관 인프라는 전국 평균인 도서관 1개당 서비스 인구 4.4만 명에 못 미치는 7.2만 명으로, 우선 2025년까지 20개소를 추가 조성해 그 인원을 4.8만 명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은 15분 도시의 중요한 의제로, 우리 사회의 지속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생활, 산업 등 분야를 망라하고 탄소 저감을 위해 시 차원의 노력을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생활권 도시숲 조성 등 녹지 공간을 마련하여 탄소 저감은 물론, 시민이 근거리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향후 생활권 도시숲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비 270억 원을 투입, 생활권 숲 쉼터, 도시바람길 숲, 미세먼지 차단 숲 등을 공개공지와 자투리땅 중심으로 조성해 갈 것이다. 좋은 도시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부산’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참석한 구민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박 시장은 ‘15분 도시 부산’을 “이 정책은 도시에서 살아가는 부산시민들의 행복을 어떻게 실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고 소개하며, “촘촘하게 구축한 생활 인프라를 통해 시민들이 대부분 생활을 근거리에서 할 수 있도록 하여, 삶의 여유를 되찾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조성을 위해 탄소중립, 그린 스마트 도시를 구현해가자는 것이 15분 도시 부산의 핵심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정구는 부산대 등 4개의 대학과 초중고의 학군도 잘 조성되어있고 금정산, 회동 수원지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스포원, 금정국민체육센터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최근 침례병원 부지 매입 합의가 이루어져 머지않은 미래에 좋은 의료 인프라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금정구의 도시 특색에 맞는 15분 도시 정책은 무엇일지 4개 생활권역(청룡・노포, 구서・남산, 장전・부곡, 서・금사)을 기준으로 꼼꼼히 분석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15분 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15분 도시 정책에 시민 한분 한분의 행복을 담을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는 각자의 생활권역에 더욱 관심을 두고 돌아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금정구 주민들은 박 시장에게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역세권 개발 ▲금사공업지역 혁신 빌리지 조성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산성터널 접속도로(금샘로) 조속 개통 ▲범어사정수장 일원 복합문화공간 조성 ▲부산대 젊음의 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 지원 ▲금정구 온천천 일원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 ▲윤산터널 진출입부 일원 교통체증 해소 ▲ 회동호 부엉산 절벽 잔도 설치 등을 건의했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6월부터 부산시 각 구·군을 방문하여 시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는 등 ‘15분 도시 부산’을 조성하는 아이디어를 얻고, 지역 숙원사업 및 부산시 장기 미해결과제 등을 시민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올해 연말까지 아직 방문하지 않은 6개 구·군을 찾아가 시민과의 소통, 협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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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의료원, 적정성 검토 완료… 사업추진 ‘급물살부산 의료원(조감도) 서부산권의 숙원사업이었던 서부산의료원 건립이 가속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추진한 서부산의료원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오늘(3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2026년이면 사하구 신평동 646-1번지 및 646번지 일원에 연면적 32,445㎡, 300병상 규모의 서부산의료원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서부산의료원은 응급의료센터와 심뇌혈관질환 센터, 감염병 예방센터 등을 갖춘 재난의료 거점공공병원으로 부산시는 서부산권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대상 부지 확정, 타당성 용역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공공의료원 확충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는 신속한 개원을 위해 11월 국회 심의과정에서 서부산의료원 민간투자사업 한도액이 증액 편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집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와도 지속해서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026년 서부산의료원이 개원될 수 있도록 한도액이 편성되면 내년부터는 민간투자사업을 위한 시설사업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모집하는 등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서부산의료원은 부산지역의 공공보건 의료체계를 강화하는 마중물로, 서부산의료원 건립은 서부산권뿐만 아니라 부산시민 전체의 염원”이라며 “서부산의료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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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관기관과 함께 낚시어선 안전 확보 나선다!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오늘(3일) 오후 1시 30분, 부산항 북항 해상에서 부산해양경찰서 및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부산항 해양사고 통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11~2월)에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선박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이번 훈련을 진행해 사고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해양사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해양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지난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해왔다. 다만,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선박인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하는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훈련에는 선박 16척과 구조헬기 1대, 구급차 1대, 드론 2대 등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낚시어선 선주들도 직접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낚시어선 충돌사고에 따른 익수자 구조 및 선박화재 진압 ▲낚시승객 해상추락 시 조치 방법 ▲해양오염 방제 ▲사고선박 예인 훈련 등 낚시어선 선원들의 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아울러,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마련하여 해양사고에 빈틈없이 대비할 계획이다. 김현재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낚시어선은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부산의 해양관광자원”이라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해양레저·관광 활동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낚시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낚시어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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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소방서, 초기진화 맹활약 위한 시장 상인 비상소화장치함 합동소방훈련 실시금정소방서(서장 김한효)는 11월 3일 겨울철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 서동향토시장 및 구서오시게시장에 신설된 비상소화장치 를 활용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금정구 서동 오차마을 좁은 골목길 주택 화재 시 이웃 주민이 동네에 설치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해 큰 피해로 이어질 뻔한 화재를 막았고, 이는 주민들과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해왔던 결과로 이상적인 수범사례로 남아있다. 이에 이번 훈련 또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관련하여 전통시장 상인, 의용 소방대 등 27명이 함께 참여한 합동소방훈련으로 실제 화재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전통시장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상인들 스스로 활용 하여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서동 사례와 같이 실제에 활용하도록 실시하였다. 전통시장 2개소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는 호스릴 방식으로 호스 중량이 가볍고 방수 시 압력에 의한 반발력이 적으며 시민 누구나 1인 전개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김한효 금정소방서장은 “쌀쌀해진 날씨로 화기 사용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재 발생 시 초기 신속한 대응이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 을 수 있는 가장 큰 열쇠다”라고 비상소화장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비상소화장치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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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스포원어린이 작은도서관 ‘개관행사’ 다채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오는 6일 ‘금정스포원어린이 작은도서관’ 개관식과 더불어 인형극, 체험부스 등 갖고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정구는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사장 이상혁)과의 협약을 통해 무상으로 옛 자전거 교실 공간을 제공받아 리모델링해 17번째 공립작은도서관인 ‘금정스포원어린이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 특히 주말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어린이 동반 가족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어린이 특화도서관으로 꾸몄다. 구는 금정스포원어린이 작은도서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6~7일 양일간 스포원 내 광장과 해당 도서관 일대에서 인형극과 행잉볼·그립톡·마스크 목걸이 만들기 등과 같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작품은 개관 후 3주간 작은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18년 ‘걸어서 10분 이내 작은도서관 조성’을 내걸고 현재 공립 작은도서관 16개, 사립 작은도서관 26개 총 42개 관을 주민 생활 곳곳에 조성해 호평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금정구 작은도서관이 선정된 바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공단, 민간기업, 학교 등과 협력해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 스포원도 찾고 금정스포원어린이 작은도서관도 찾으셔서 가족과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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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반려동물산업 육성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산·학 협력 모색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오후 시청에서 전호환 동명대 총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과 만나 동물병원-수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산학협력 대학혁신캠퍼스 조성’에 대해 협력을 모색했다. 오늘 간담회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대학 특성화 맞춤 혁신캠퍼스 조성을 유도·지원하려는 부산시와 동물병원-수의과대학 건립을 희망하는 동명대학교·경상국립대학교, 동물과 사람의 복지를 추구하는 대한수의사회의 지-산-학 세 박자가 맞아떨어져 만남이 성사된 자리다. 부‧울‧경의 중심도시이자 350만 인구와 함께 반려동물의 수도 많은 부산에 높은 수준의 반려동물 의료기반 시설을 갖춘 대학 종합동물병원 유치는 반려동물의 의료복지 실현과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필수 시설이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동명대·경상국립대·대한수의사회는 동명대학교 캠퍼스 내 ‘동물병원 유치·건립’과 국내 최대 ‘반려동물 종합대학(수의과대학)’ 신설을 위하여 부산시의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고, 박형준 시장은 수의학 분야 전문인력 육성과 반려동물 양육가정에 고급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대학 내 종합동물병원이 들어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지역대학과 함께 ‘펫(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대학 종합동물병원 유치를 지원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도시 인프라 구축과 반려동물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수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반려동물 푸드(먹이) 개발 등 관련 산업육성 등에 향후 5년간 810억 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동명대와 경상국립대는 지난 9월 동명대학교 내 경상국립대학 동물병원을 건립하고 관련 대학을 설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현재 수의과대학-동물병원은 전국 9개 시도에 설립되어 있으나, 부‧울‧경에는 진주시 경상국립대 동물의료원 1개소뿐인 이유에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 곁에서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생애 전반에 불편함이 없도록 식품·미용·훈련·용품 등 관련 산업 전반을 육성하고, ‘15분 도시 정책’과 연계하여 도심 곳곳 쌈지공원에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가활동이 가능한 시설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동명대-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 유치는 반려동물의 응급·전문진료가 가능하게 되어 지역 반려인에게는 생활반경 내에서 해결이 되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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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매직위크」 개최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강열우, 이하 조직위)는 오는 11월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해운대문회회관과 영화의전당에서 ‘제16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Magic Festival, 이하 BIMF) 매직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BIMF 행사는 관람객 참여 확대를 위해, 기획공연과 매직갈라쇼로 콘텐츠 테마를 나눠 ‘매직위크’ 형식으로 2주간 진행된다. 기획공연은 11월 첫 주, 4일에서 7일까지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진행되며, ▲ 이은결 특별기획 공연 ‘떠오르다’ ▲길거리 마술 일인자를 찾는 ‘제3회 국제매직버스킹챔피언십’ ▲마술, 저글링, 클라운 부분으로 구성된 종합 마술공연 ‘챔피언쇼’ ▲조선 시대 풍문극을 현대적 정보 기술(IT)로 부활시킨 ‘풍문 속으로 사라진 꾼들’로 구성됐다. 11월 둘째 주에는 영화의전당에서 ▲국내 프로마술사 7인이 펼치는 초대형 기획 공연 ‘매직갈라쇼’ ▲대한민국 대표 신예마술사 13명의 갈라쇼 ‘국가대표쇼’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과학 마술 수업 ‘데이매직클래스’ ▲1미터 마술공연 ‘매직라운지(타로, 캐리커처)’ ▲‘문화기획자 양성과정’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코로나 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행사는 실내 방역지침 준수,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전 좌석 띄어 앉기 운영 등 철저한 방역 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조직위와 함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관객들에게 재미있고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쏟겠다”라고 전했다. BIMF 입장권은 ‘YES24공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 사무국(☎ 051-626-7002) 또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hibimf.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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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1 부산건축상」 수상작 선정대상작품(경성리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매력적인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과 가치를 잘 살려낸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는 ‘2021 부산건축상’ 수상작으로 9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내일(4일) 15시 부산건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건축상’ 수상작 선정을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공모를 통해 37개의 후보 작품(건축물)을 접수했으며, 부산시 총괄건축가, 건축 관련 학회·협회 등의 건축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운영해 작품 심사를 진행했다. 접수된 37개 작품 중 예비심사를 거쳐 12개 작품이 선정됐고, 최종 현장확인 및 본심사를 통해 9개 작품이 올해의 부산건축상 수상작(▲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동상 2점 ▲장려상 3점)으로 선정됐다. 금상작품(대정건설) 대상에는 서구에 위치한 ‘알로이시오기지 1968’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는 영도구 ‘아레아식스(AREA 6)’, 은상에는 사상구 ‘부산도서관(공공)’과 강서구 소재의 공장 ‘The Factory 1678’, 동상에는 금정구 ‘금샘도서관(공공)’, 기장군 ‘카페 GONG.G’, 장려상에는 기장군 ‘임랑문화공원(박태준기념관, 공공)’, 해운대 근린생활시설 ‘View Box Gram’, 수영구 근린생활시설 ‘비네토(Vigneto)’가 선정됐다. 올해 부산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알로이시오기지 1968’은 2018년 폐교된 알로이시오 전자기계고등학교를 개보수한 건축물로,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생활교육 및 체험행사, 방과 후 교육 등을 제공하는 열린 장소이자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심사위원장인 김민수 부산시 총괄건축가는 “대상을 수상한 알로이시오기지 1968은 부산시민 모두를 위한 기지(Basecamp)를 목표로 한 지역 재생프로젝트로, 이 시대 부산의 건축이 담아내야 할 어젠다와 이슈들을 아주 촘촘하게 담아낸 작품이다”라며, “금상의 아레아식스는 영도의 대표기업인 삼진어묵이 주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조성한 소상공인 창업플랫폼 공간으로, 우리 부산에서도 도시건축이 지역과 밀착해 시대 가치를 담아내며, 사회적 공공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수상작을 평가했다. 은상작품(범아건설) 수상 건축물에는 기념 동판이 부착되며, 수상작은 오는 부산건축제 기간(11.4.∼11.14.) 동안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 전시된다. 이후 자치구·군 등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부산건축상을 시상하며, (사)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와 함께 수상 건축물을 도시건축 탐방투어 코스로 활용하는 등 부산의 건축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담은 매력적인 도시조성을 위해 부산건축상, 부산건축제 등 도시건축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는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