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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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러브레터!오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로맨틱 가이 윤한이 영화의전당을 찾아 달콤한 피아노 선율을 들려준다.화요일 오전 11시에 펼쳐지는 ‘마티네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윤한은 버클리 음악대학 출신으로1집 ‘Untouched’로 데뷔해 앨범 발매와 동시에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로맨스가 필요해’ 등의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고,MBC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영화 OST 참여, 뮤지컬 출연 등을 통해 보컬로서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특별히 본인의 자작곡과 영화에서 연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로맨틱한 곡들을 선별해 베이시스트 황지성과 함께 무대를 가득 채운다. 영화 ‘미드나잇인 파리’, ’노팅힐’ 등에 나오는 다양한 명곡들을 직접 편곡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가 녹아있는공연을 선보인다.한편 오는 4월 11일(화) 마티네 콘서트 공연에는 부산이 낳은 젊은 두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함께 무대에 선다.마티네 콘서트는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도 곁들이며, 휴식시간 없이 70분 동안 진행된다.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공연과 함께 영화의전당 내 ‘식당120’의 평일 점심 뷔페를 즐길 수 있는 공연 식사권은 3만원에 판매한다. 만 7세(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 문의 051-780-6000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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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동 책방골목의 공간'과 사람들 !시립박물관 임시수도기념관(관장 박미욱)에서는 학술연구총서 [보수동 책방골목의 공간과 사람들]을 발간했다.이번에 발간된 「보수동 책방골목의 공간과 사람들」은 한국전쟁을 전후한 보수동 책방골목의 탄생배경과 주민들의 생활상 변화를 보수동이라는 지역의 시간적 흐름과 공간적 변화를 입체적으로 조사한 결과물이다. 아울러 보수동 토박이들의 구술조사를 병행하여 그들의 생생한 삶의 흔적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보수동은 개항 이후 일본인 전관거류지가 확대되면서 점차 도시화의 과정을 겪었다. 해방 후 귀환동포의 임시주거지로 사용되고 종교집단의 정착촌이 되기도 하였으며, 한국전쟁 시기에는 피란민들의 대규모 판자촌과 학교, 종교시설 등이 밀집하여 배치되면서 언덕배기 급경사지까지 개발됐다. 이러한배경 하에 부산의 최고 상권을 둘러싼 보수동 배후 주거지는 현재 건축물 과밀 집적에 따른 비효율성과 재개발 문제를 안게 되었다.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는 신학기를 맞아 교재를 구하려는 소위 ‘보수동 신학기’ 현상이 나타날 만큼 책방골목은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에는 인터넷서점과 대형서점이 등장하고 사회문화적인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서 책방골목의 전반적인 침체기를 맞게 되었다. 최근 이러한 침체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민관의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기존 책방들도 영업 전략을 특화시켜 다양한 소비자층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임시수도기념관(관장 박미욱)에서는“보수동 일대의 역사적 흐름과 공간적 특성 및 주민들의 생활상 변화에 대한 조사를 병행한 이번 학술연구총서의 발간은,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문화 자산을 생생히 기록하고 확보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한국전쟁기 부산 역사자료의 조사 및 부산 근현대사 연구의 소중한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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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선고 즉시 긴급 확대간부회의?기관장회의 잇따라 개최, 신속 대책논의서병수 시장은 3.10일 탄핵선고 즉시, 11시 30분 확대간부회의와 14시 기관장회의를 잇따라 소집하여 탄핵 선고 이후 예상되는 시정 혼란과 사회 갈등 최소화 및 시민 통합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확대간부회의에는 시 본청, 사업소, 직속기관과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등 120여명 의 전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전 공직자의 흔들림 없는 현안 추진과 공직기강확립 △ 취약계층 지원과 시민소통 강화를 통한 불안 해소와 사회안정 노력 △ 민?관?경 공조강화를 통한 시민안전 및 지역안정 노력을 특별히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부시장을 총괄로 하는「지역안정대책본부」 를 운영하여 시정안정과 시민통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한다. 연이어 개최되는 기관장회의에는 군?경찰 등 지역치안기관과 경제?문화?종교?시민단체 등 110여개 기관이 참석하여 불법시위 사태 등에 대한 엄정 대처방안 등 지역안정과 철저한 치안질서 유지 대책을 논의한다. 나아가, 서병수 부산시장은 "360만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특히 신공항 건설,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등 정책방향이 이미 결정된 주요시책 사업들의 흔들림 없는 추진 을 위해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등 시장으로서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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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설계 책임실명제 시행 !부산시는 “정부에서 ‘16.9.12. 경주지진을 계기로 내진설계 의무화 대상 확대 등 지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지진방재 종합대책」을 ‘16.12.16. 확정?발표함에 따라, 민선 6기 도시목표인 ‘생활안전도시’ 구현과 지진에 대한 공공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통한 시민불안 해소 등정부의「지진방재 종합대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올해 3월 13일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내진설계 책임실명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내진설계 책임실명제」는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경남대학교 하익수 교수를 포함한한국지진공학회 소속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토목공통, 도로, 교량, 상?하수도, 철도, 건축 등 6개 분야 160개 항목의 “내진설계 Checklist”를 작성하여 ‘17.2.15.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었으며, 설계단계에서부터 책임설계자가 실명으로 “내진설계 Checklist”를 작성하여 발주청에 제출함으로서 내진검토 시스템화를 통한 품질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고, 이후 건설기술심의, 시공평가 등 유지관리까지 “내진설계 Checklist”를 활용한 종합적인 내진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이다.부산시는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17.2.24.(금) 부산시 건설관련 공무원은 물론 인접시인 김해시와 양산시 건설관련 공무원을 포함한 설계자, 감리자 등의 교육도 실시한 바 있으며, 금년 3월국민안전처의「내진설계 공통기준」제정과 연말까지 관계부처의 내진설계 대상 시설물에 대한세부기준 개정에 맞춰 현재 6개 시설의「내진설계 Checklist」를 전체시설로 확대할 계획으로 체계적인 내진관리를 통한 시민불안 해소가 기대된다.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내진설계 분야가 일부 전문가에 국한되어 있던 것을 본 제도 시행으로 설계?시공?감리자 및 감독관 등으로 일반화하여 선진국 수준의 대응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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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대교 MRG 폐지 및 재정절감 347억원 !부산시는 “2017년 3월 15일 을숙도대교(주)와 을숙도대교 자금재조달 협상 및 관계기관 협의를마무리하고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부산시는 을숙도대교(주)의 출자자 변경과 타인자본 조달조건 변경을 골자로 하는 자금재조달로 인한 이익 공유를 위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자금재조달 공유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교통수요 재추정용역, 재정절감방안 분석 등 협상 추진 전략을 수립하여 임한 결과, 2010년 운영개시 후 15년간 80%~60%를 보장하던 MRG(최소운영수입보장)를 폐지하고, 불변통행료를 1,113.41원에서 22.41원 인하하는 최종 협상 결과를 도출하였다.이번에 체결되는 을숙도대교의 변경실시협약은, 347억원의 시 재정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시민 또한900억원의 통행료 부담이 줄어들게 되어 총 1,247억원의 재정적 효과가 발생되며, 서부산권 개발에따른 통행량 증가에 따라 발생 예상되는 MRG가 폐지됨에 따라 MRG 발생(229억원) 리스크를 원천적으로 해소하였으며, 자금재조달을 통해 시의 추가 위험분담없이 MRG를 폐지한 최초 사례로서 민자유료도로의 모범적 사업구조개선 모형을 제시하는 좋은 선례가 되었다.특히, 시의 재정절감 347억원은 사업시행자 제시(안) 대비 231억원, PIMAC(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보고서 대비 80억원의 추가 재정절감 효과를 거양한 것으로서 부산시 민자사업 협상력 강화에 따른 성과라 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사업시행자(안)과 PIMAC 검토보고서 범위 내에서 합의가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할 때, 금번 협약은 부산시에 가장 유리한 협상결과가 도출되었다고 할 수 있다.그동안 부산시에서는 공인회계사 채용 및 우수직원 영입 등 부산시 민자사업 전문성 강화,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으로 승격된 BDI 공공투자관리센터와의 유기적 협조, ③ 법률, 회계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협상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민자사업 협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부산시는 시가 직영하는 광안대로와 민간투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5개도로(백양터널, 수정산터널, 을숙도대교, 거가대로, 부산항대교) 등 전국에서 제일 많은 유료도로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료도로를 직접 이용하는 시민들의 통행료 부담은 물론 MRG와 요금미인상 재정지원금 등으로 부산시 재정에도 막대한 부담이 되고 있다.이러한 사업구조 개선을 위해 부산시는 각 사업별 여건에 맞는 재정절감 노력을 계속해 왔다. 거가대로에 대해서는 2013년 11월 기존의 MRG 방식을 비용보전방식으로 변경하는 사업 재구조화를 통해 약 2조6천억원의 재정을 절감하였고, 2015년 6월에는 ABS(자산유동화증권)발행을 통해 약 800억원의 재정을 추가 절감한 바 있으며, 을숙도대교 자금재조달 협상을 통해 약 347억원의 재정절감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사업구조를 개선한 거가대로 및 을숙도대교의 사례와 타 시도 사례 등을 참고하여 백양터널과 수정산터널, 부산항대교도 각 사업별 여건에 맞는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효과적인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재정절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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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밑반찬지원사업 시작양산시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류재호 삼성동장, 권재익 민간위원장)는 6일 오후 2시에 저소득층 밑반찬지원사업인 『훈훈한 밥상 지원사업』의 첫 번째 나눔가게로 참여하는 얼씨구민속 주점(대표 공경숙)과 동장실에서 협약식을 맺었다. 『훈훈한 밥상 지원사업』은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과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 있는 훈훈한 밥상으로 전달된다는 의미를 가진 저소득층 대상 밑반찬지원사업으로 삼성동지역사회보장 협의체의 복지 자원발굴 및 연계를 위한 자체 사업이다.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발굴조사팀과 나눔지원팀으로 구분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발굴조사팀은 사업홍보와 나눔가게 발굴을, 나눔지원팀은 월2회 밑반찬 전달과 저소득 대상자 생활실태 파악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하는 얼씨구민속주점 공경숙 대표는 평소 이웃과 나눔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훈훈한 밥상 지원사업』을 접하고 삼성동주민센터에 찾아와 어려운 이웃에게 매주 직접 방문하여 정성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권재익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공공부조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세대는 이웃인 우리가 직접 돕자는 취지를 살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열심 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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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동위원회 후원물품 기탁바르게살기운동 평산동위원회(위원장 안현숙)는 8일 평산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 계층 이웃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다며 라면 50박스를 기탁하였다. 이날 안현숙 위원장은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후원물품 전달을 계기로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느끼시길 기원하며, 추후에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의미있는 단체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욱 평상동장은“바르게살기운동 평산동위원회의 따뜻한 정성과 관심에 깊은 감사드리며, 관내 저소득계층 이웃들에게 후원물품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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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북면 삼장수 미나리 축제 개최양산시 하북면 삼수마을 삼장수 미나리 작목반(대표 김동일)은 지하 암반수로 키운 청정 미나리 를 수확해 깨끗하게 다듬어 출하를 앞두고 있다. 봄철 향긋하고 아삭한 참맛을 보기 위해 오는 3.10일 부터 3.24일까지 15일간 삼수마을 일원에서 하북면 삼장수 미나리 축제를 개최한다. 삼장수 미나리는 양산시 삼수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미나리 재배를 위한 150m 암반관정 을 설치하여 청결하고, 아삭한 식감이 더하며 삼수마을 출신인 조선시대 명장인 이징석, 이징옥, 이징규 삼형제가 즐겨 먹었다 하여 건강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맘때 겨우내 몸에 쌓인 독소를 빼내는 음식으로 첫손에 꼽히는 것이 독특한 향기와 풍미를 자랑하는 미나리다. 갈증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며, 간과 혈압에 좋은 음식이다. 하북면 삼장수 미나리가 기존 동면 창기 미나리 및 원동 미나리와 더불어 양산을 대표하는 미나리 브랜드로 발돋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김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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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등록사업소. '직원 친절교육' 실시울산 차량등록사업소는 유형별, 상황별, 단계별 민원응대 방법 및 실전 대응 교육을 통한 직원들의 친절 마인드 제고 및 이미지 쇄신을 위해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원 친절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고객만족 감성소통, ▲팀 활성화, ▲자기관리, ▲고객 응대 요령 등을 주제로, 분기별 1회 3일간(1일 50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1분기 교육은 지난 3월 8일부터 10일까지(오전 8시~8시 50분) 진행된다. 이번 ‘직원 친절교육’은 기존 ‘일방적?일회성?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유형별 응대 매너 교육 및 역할극, 표정?몸짓 연출법 및 스피치 기법 실습, 복식호흡과 힐링 명상 체험 등 다양한 주제와 프로 그램으로 적극적인 참여수업 형태로 진행된다. 김동명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층 더 성숙하고 세련된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진심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차량등록사업소에는 일일 평균 1,500여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일일 평균 3,000여 건의 차량등록과 관련된 민원사무를 처리하고 있다. 오해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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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와 민관 협치시스템 구축 본격 !부산시는 민선 6기 시정방향인 “시민중심?현장우선?책임시정”의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참여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 중심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민?관 협치 시스템인 “부산협치협의회”를 구축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는 그동안 시정 주요 개별현안에 대해서 라운드테이블 형태의 시민협의를 추진해 왔으나, 부산시정책의 계획·집행·평가 등 전 단계에서 시민사회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시민중심의 정책실현은 물론 지역현안과 갈등문제를 보다 체계적이고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기 위함이다.“부산협치협의회”는 부산시 관계자 10여명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와 기업?전문가 대표 등 총 8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부산시장과 추대로 선출될 시민사회대표가 공동의장을 맡아 민관 거버넌스를 추진해 나간다.기획위원회는 협치 과제 발굴과 추진현황 총괄 관리, 미래비전위원회에서는 부산형 협치모델 정립을 위한 제도마련 등 체계구축, 소통위원회에서는 정책수요자 의견수렴, 시민 참여·활성화 사업 추진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협치 과제는 주거·교육·고용·복지 등 일반 서민들에게 밀접한 분야 사업, 다수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가 있거나 예상되는 갈들 발생 사업, 민간부문과 공동으로 추진 또는 지역역량의 결집이 필요한 사업을 중점 협치 영역으로 분류하여, 현재 부전천 복원, 낙동강하굿둑 개방, 동물원 활성화 등 12개 주요과제를 관련부서와 협의·선정하였다. 부산시는 민관협치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시민사회단체의와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사회단체 실무책임자급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차에 걸친 협의와 논의를 통해 이러한 부산형 협치 모델을 구축하게 되었다.“부산협치협의회”는 3월중으로 시민사회단체 주도로 부산협치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하여 민관협치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부산형협치 깃발을 꽂는다.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김해몽 센터장은, 시민이 원하는 실질적인 부산형 협치 모델이 구축됨으로써,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에너지를 만들어 상호 신뢰와 이해의 바탕위에서 소통을 넘어 상생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면서 “부산협치협의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