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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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여성가족개발원' 설립 착수울산 여성계의 숙원 사업인 ‘울산시여성가족개발원’이 설립된다.울산광역시는 11월 19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기현 시장, 지역 여성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울산광역시여성가족개발원’(가칭) 발기인 총회를 개최한다. 총회는 발기인 소개, 경과보고, 법인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 및 임원선임 등 심의·의결, 기타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발기인은 당연직인 이지헌 행정부시장(이사장)을 비롯, 정치, 경제, 학계, 문화예술, 법조, 여성단체 등 지역 주요 인사 15명으로 구성됐다. 조직은 원장 아래 경영지원팀, 정책연구팀, 성별영향분석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사무실은 울산시여성인력개발센터(남구 정동로 20번길 24) 내에 두기로 했다.시여성가족개발원은 여성가족 정책을 연구개발하고 여성의 경쟁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 등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주요 역할은 △여성·가족·보육, 저출산,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 연구 개발 △여성의 평생 교육 및 문화 진흥사업 △성인지적 정책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또한 △여성능력 개발과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보급 △여성 인권 연구, 여성의 리더십 향상 및 성평등 교육 △지역전문여성 네트워크 구축 및 여성문화 역량강화 사업 △국내외 관련 연구기관 및 단체와의 교류 협력 사업 등을 수행한다.김기현 시장은 “재단이 여성·가족정책의 연구개발과 지원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울산시는 앞으로 시여성가족개발원의 법인 설립허가 등 제반 사항을 마친 후 내년 1월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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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사무관들의 아이디어 발굴로 정부3.0 분위기 확산부산시는 정부 신규사무관 실무수습과 연계해 조직내 정부3.0 공감대 및 분위기 확산을 위한 ‘부산형 정부3.0 아이디어 발굴대회’를 11월 21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Ⅱ에서 신규사무관, 정부3.0 민간 자문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아이디어 발굴대회는 공직생활을 처음 출발하는 신규사무관들이 현 정부의 핵심국정 과제인 정부3.0의 정신과 가치를 공유해 공감대 조성에 기여하고자 제출한 아이디어 22건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사례 7건 발표 △질의?응답 △발굴대회 강평 △심사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선정된 사례 7건을 포함한 제출된 과제는 해당 업무부서에서 아이디어정책화 가능성을 검증받게 되고, 책자로도 제작돼 중앙부처, 타 지자체로 배포는 물론 시 주관 각종 정부3.0 행사시 아이디어 사례로 홍보할 예정이다.본선에 진출한 주요 사례는 △다국어 진료 의료기관 표시제 △맞춤형·원스톱 청소년 역량증진활동 지원서비스 제공 △환경민원정보지도 구축 등이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발굴대회를 매년 개최해 정부3.0 가치 재인식, 우수 아이디어의 정책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3.0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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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D사업화 지원사업 - 지역산업단지 순회설명회 개최울산테크노파크 기술지원본부에서는 2014년 11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울산광역시가 지원하고 울산테크노파크가 시행하고 있는 ?R&BD기술마케팅 지원사업?의 사업홍보와 지역기업의 마케팅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위해 산업단지별로 방문하는 순회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설명회는 기업의 높은 관심과 세부사업 지원수요 및 애로사항 자문요청 쇄도에 대응하기 위해, 11월 19일 웅촌산업단지(고연, 와지, 은현, 대복, 소재기업)를 시작으로 12월에는 달천, 매곡, 길천 산업단지, 내년 3월까지 지역 내산업단지와 협의회를 순회하며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마다 다른 마케팅역량과 상품조건 때문에 발생하는 상품화 애로사항에 기업맞춤형 컨설팅과 관련 지원사업 소개를 병행할 예정이다.본 사업은 R&D성과물과 기업의 노하우를 상품화하기 위한 제품성능개선, 시험평가 및 시제품제작 지원에서부터, 해외시장조사, 바이어발굴 및 바이어 요구에 의한 성능평가분석, 기술컨설팅 등, 상품의 개발과 수출에 이르는 제반과정을 종합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한편, 본 R&BD기술마케팅 지원사업은 올해 R&D성과물의 상품화를 위한 40개 기업지원 및 연계사업으로 총 87개 기업대상 1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2015년 부터는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8대 주력산업(친환경가솔린 자동차부품산업, 조선기자재 산업, 정밀화학산업, 에너지부품산업, 환경산업, 나노융합소재산업,자동차융합부품산업, 조선해양플랜트산업)에 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사업범위와 규모를 확대·지원할 예정이다.금번 순회설명회를 갖는 R&BD기술마케팅 지원사업은 R&D결과물의 상품화를 통한 매출신장을 위해 기술개발에서 판매까지 지원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기업이 기술주도형 상품경쟁력 확보를 통하여 최근 어려운 대외경기와 수출경쟁심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지원 사업이 될 것이다. 한편, 울산테크노파크는 울산시의 산하기관으로 2003년 3월 재단법인 울산산업진흥재단으로 출발하였으며, 기업성장단계별 기술개발과 현장밀착형 기업지원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복합 지원기관이다.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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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서울대 명예교수 초청, 시낭송과 함께하는 인문학강의오세영 교수울산광역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지식 정보 제공을 위해 오는 11월 20일(목)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아카데미 제18강’을 연다.이번 시민아카데미는 오세영 시인(서울대 명예교수)을 초청하여 ‘시와 인생’ 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강연은 유숙자 전문시낭송인의 시낭송 ‘바람소리’(오세영 作) 공연이 곁들여진다.오 교수는 서울대학교 국문학 박사 취득 후 서울대, 버클리대,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를 거쳐 한국시학회장, 한국시인협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서울대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수준 높은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오 교수는 서정성과 철학성의 조화라는 시적원리를 구축해온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인 중 한명으로 손꼽힌다.이번 강의는 “시는 거짓의 진실이며, 거짓과 모순이 진실을 만드는 것이 문학이며,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한다.”라는 평소 소신대로 청년시절 경험한 절망 그리고 죽음 앞에서 깨우치게 되는 시인의 깊숙한 감정을 이야기로 풀어 나가는 감동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주요 상훈으로는 ‘목월문학상’, ‘한국예술상’, ‘만해대상’, ‘정지용 문학상’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바람의 아들들’, ‘별 밭의파도소리’, ‘천년의 잠’, ‘밤하늘의 바둑판’, ‘마른 하늘에서 치는 박수소리’ 등 다양한 저서와 학술서가 있다.다음 강좌(제19강)는 오는 12월 4일(목) 김길우 제인한방병원장을 초청하여 ‘성공한 사람들의 건강관리법’이라는 주제로 준비한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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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4/4분기 통합방위 실무위원회 개최울산광역시는 11월 1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육군 제53보병사단, 울산지방경찰청 등 실무위원과 구?군 총무과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실무위원회’(위원장 이지헌 행정부시장)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2014년 4/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계획과 통합방호계획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기관·단체 간 통합방위 발전방안을 모색하여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되었다. 위원회는 완벽한 통합방위 대응능력을 확립하고 시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등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2014년 통합방위 추진성과를 토의하고, 2014년 통합방위협의회 연간 개최계획을 논의한다. 특히, 제53보병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산항만 등과 관련된 통합방호계획 발전방안 등에 대해 군?경?관이 다양한 논의와검토를 통해 울산지역에 적합한 방호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지헌 행정부시장은 “북한의 지속적인 대남 무력도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평소 안보의식 함양과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빈틈이 없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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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향토자료'시청 자료실로 기증해 주세요!울산광역시는 울산시청 자료실이 울산의 향토자료를 기증 받고 있다고 밝혔다.향토자료는 울산을 알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중요한 자료이지만 각 가정이나 기관 등에서는 공간차지가 많고 관리가 어려워 무관심 속에 방치된 사례가 많다. 수집할 향토자료는 울산의 인물, 역사, 풍속, 문화, 기후, 행정 등에 관한 자료로 기관 및 단체에서 발행한 자료나 개인 문집등이다. 도서·사진·CD·DVD 등 형태는 관계없다.중점 수집 기간은 오는 12월까지지만, 이후에도 자료실에 연락 후 기증할 수 있고, 기증자에게는 자료의 중요도 및 기여도에따라 별도 책장을 비치하고 기증증서를 증정할 예정이다. 기증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자료실(? 052-229-2454)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 문화와 역사를 알고싶어 하는 분들이 자료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지역발전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울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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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일.가정균형 부산 CEO포럼 개최부산시는 저출산 극복 및 일·가정균형 기업문화조성을 위한 지역기업의 협력과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1월 20일 오전 11시 부산롯데호텔 41층 아테네룸에서 기업CEO 및 공공기관 대표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제5회 일·가정균형 부산 CEO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 제1회 포럼 개최 이후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부산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와 공동주최로 실시된다. 저출산 배경의 핵심적 요인으로 지목된 장시간 근로 등 전근대적 근로관행의 점진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5회 포럼은 △김희영 부산시 여성가족정책관 및 이규섭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장의 인사말씀 △천호식품(주)에서 일가정균형 우수실천사례 발표 △이삼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본부장의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부산시 관계자는 “기업내 일·가정균형 유지를 통한 저출산 극복이 정부와 지자체만의 문제가 아닌 기업 상생을 위한 중요한 이슈로 기업의 자율 참여를 통해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기업참여를 통해 부산시와 지역기업이 함께 일·가정균형 유지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제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고전했다.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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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대비 양념류 원산지표시 집중단속부산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고춧가루, 마늘 등 ‘김장재료의 원산지표시 집중단속’을 구·군과 합동으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김장철 양념류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념류의 원산지 거짓표시가 우려돼, 전통시장?유통업체?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김장양념류에 대해 중점 실시된다. 단속은 구·군별로 업체를 방문해 농?축산물의 원산지 미표시?거짓표시?혼합판매 행위를 점검하고, 고춧가루 거짓표시는 시료수거를 통해 검정하게 된다. 특히 △전통시장 등의 고춧가루, 김장 양념류 판매업소 △고춧가루 가공 및 대량 유통업소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합동단속 기간 중 연제구 소재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원산지표시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단속과 함께 원산지표시에 대한 홍보 및 계도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군은 김장종료 시까지 자체단속을 계속해서 펼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되는 사항은 관할 자치구?군 주관으로 행정처분토록 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라면서, “지속적인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으로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전했다. 한편, 이번 단속을 통해 위법 업소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 위반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원산지 거짓표시의 경우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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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희망마을 공모사업 13건 선정부산시는 안전행정부가 공모한 ‘2014 희망마을조성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금정구 희망오차마을 ‘세대간 공감 커뮤니티 조성’ 등 총 13건이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지역 주민의 행복 구현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된 이번 공모사업은 시설조성 지원형과 프로그램 지원형으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시설조성형 지원사업’에는 전국에서 총 43건이 응모했으며, 이중 10건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부산은 금정구 희망오차마을 ‘세대간 공감커뮤니티 조성사업’이 뽑혀 안전행정부 지원금 1억 6천만 원과 시·구비 각 8천만 원씩 등 총 3억 2천만 원을 기반으로 주민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하게 된다.‘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전국에서 총 150여 건이 접수돼 이 중 100건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부산은 서구 ‘굳세어라 마을공동체, 응답하라 전통시장’ 등 총 12건이 선정돼 마을만들기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에 앞서 부산시는 지난 7월 초 안전행정부 공모계획에 따라 시 공모 계획을 수립하고 구·군과 함께 지원대상 공동체 발굴에 나섰다. 9월 11일부터 9월 15일까지 현장조사 및 인터뷰 심사 결과,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세대간 공감 커뮤니티조성 등 총 27건을 1차로 선정, 안전행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부산시 관계자는 “2014년 희망마을 조성사업은 기존의 시설조성지원과 함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형이 추가 돼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며, “구·군은 물론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과 함께 전문적인 컨설팅 등 전문적이고 특화된 지원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라는 사업목적이 조기달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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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망서비스 육성...울산 연계분야 및 대응방안은최근 발표된 정부의 서비스산업육성 정책에 대한 울산의 연계분야 및 대응전략을 제시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울산발전연구원(원장 황시영) 경제산업연구실 이경우 박사는 17일 ‘정부 유망서비스 육성대책, 울산의 연계분야 및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슈리포트를 발행했다.이 박사는 이슈리포트를 통해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유망서비스산업 육성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을 소개하고보건·의료, 관광·콘텐츠, 교육, 금융, 물류, 소프트웨어 등 6개 분야별 울산의 연계성과 대응방안을 제시했다.그는 보건·의료서비스분야의 경우 정부의 ‘의과대학 산하 기술지주회사 설립’과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을 울산과 연계할 수 있으며, 울산대학교병원과 현재 추진 중인 산재모병원을 축으로 전문 연구기관을 유치해 IT·바이오 메디컬산업관련 융복합 산업활성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한 관광·콘텐츠서비스 분야는 울산의 풍부한 산악, 해양, 문화관광자원과 현재 진행 중인 ‘영남알프스 Mountain Top 사업’을 정부의 ‘산지관광 활성화사업’과 연계 가능하며, 관광객 수요 대비 부족한 숙박시설에 대한 대책으로 산지를활용한 관광숙박시설과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교육서비스 분야는 현재 울산의 외국인학교 부족, 한국폴리텍7대학 울산캠퍼스의 일·학습 병행체제 추진 등과 관련해 정부의 ‘글로벌수준의 외국교육기관 유치’, ‘폴리텍을 통한 서비스인력 양성’방안을 연계할 수 있으며, 교육서비스산업에 대한 일원화된 정책기구 마련으로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또, 물류서비스 분야의 경우 울산지역 항만 배후단지의 개선 필요성과 해양플랜트산업의 높은 경쟁력 등을 고려해 정부의 ‘항만의 효율적 활용기반 구축 사업’과 ‘민자유치를 통한 항만 활용도 제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항만물류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물동량, 부가가치 및 고용창출을 목적으로 항만구역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소프트웨어서비스 분야는 울산 제조업의 IT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화 및 민선 6기 울산시의 창조경제 실현의지 등을 고려해 미래부에서 추진 중인 ‘SW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SW융합 신산업 창출사업’ 등을 활용해야 하며,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부족한 IT 전문인력 유입 및 역외유출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경우 박사는 “울산은 기존의 주력분야인 제조업과 함께 서비스산업이 경제성장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정책변화와 서비스산업 육성방향을 시의 적절하게 파악하고 지역특색 및 기존산업의 경쟁력 향상방안을 반영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울산발전연구원이 주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는 ‘이슈리포트’는 도시경쟁력 강화 및 지역사회 전반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발굴, 분석하는 연구 보고서이며, 홈페이지(www.udi.re.kr)를 통해 볼 수 있다.이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