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코로나 우리 함께 이겨내요!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9월 25일(금) 오후 4시 30분 대구교대부설초등학교 학생대표 3명과 함께 대구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한다. 또, 대구의료원을 방문한 3명의 학생 대표는 또래 친구들이 의료진에게 보내는 감사와 응원의 손편지 600통을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에게 전달한다. 이번에 전달한 감사 편지는 대구 지역 4개 초등학교(들안길초, 북대구초, 교대부초, 도림초) 600명의 학생이 손수 쓴 손편지로, 올해 전국 어느 곳보다 코로나19가 심각했던 대구에서 의료진들이 환자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해 준데 대한 학생들의 감사하는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들안길초 4학년 한 학생은 손편지에 “대구를 위해 힘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중간생략) 두껍고 더운 방호복을 벗지도 못하고, 물도 마시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자신이 아닌 환자를 생각해 주신다는 것이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대구의 빛나는 영웅 의료진분들처럼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이 날 학생 대표와 함께 대구의료원을 방문한 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수개월간 혼신을 다해 주신 의료진 덕분에 우리 학생들이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다가올 한가위에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묵묵히 힘써주시는 많은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20년도 제2회 공무직근로자 채용시험 실시대구시는 대구시 본청과 산하사업소 등에서 근무할 공무직근로자 채용을 위해 ‘2020년도 제2회 공무직근로자 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에는 퇴직자 등 결원에 따른 수요를 감안해 4개 직종 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정책으로 증가하는 공무직 인력의 체계적인 관리와 채용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그동안 근로자 근무부서에서 각각 수시로 채용하던 공무직 근로자를 2020년부터는 대구시에서 년 2회 정기적으로 통합 선발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실시된 2020년 제1회 공무직근로자 채용시험은 20명 선발에 317명이 출원해 16: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시험 응시 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구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서 성별 상관없이(단, 남자의 경우 군필자 또는 면제자에 한함) 만18세 이상 만60세 미만이면(단, 고령친화직종인 청소원의 경우 만55세 이상 만65세 미만으로 제한) 응시가 가능하며, 대구광역시 공무직근로자 관리규정 상의 결격사유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의 취업제한 대상자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원서접수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의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험방법은 신청자 중 채용 예정 인원의 4배수를 1차 서류전형에서 선발하고 2차 체력시험(3개 종목: 악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 일으키기)과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또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장애인, 취업지원 대상자에게는 채용단계별로 가산점을 부여하며, 일부 직종(시험공고문 참조)의 경우 자격증 소지자에게 서류 심사 시 가산점을 추가로 부여한다. 심재균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채용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무직 근로자 채용과정에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시철도, 코로나19 극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 결의문 채택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24일(목) 15시 본사 5층 회의실에서 대구지하철노조 및 대구도시철도노조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도시철도공사와 양 노조 간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마련됐다. 결의문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위기 인식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와 쾌적한 도시철도 환경 제공 ▸코로나19로 인한 직원들의 심리적 불안 해소를 위한 존중․배려의 직장문화 조성 ▸지역공동체 피해회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사회적 약자 배려와 사회적 책임 적극 이행 ▸시민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부 주도 한국형 뉴딜 정책 추진을 위한 역할과 책임 강화 등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노사가 한마음으로 채택한 결의문을 확고히 이행해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도시철도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매월 사장 100만원, 본부장 50만원, 1급 40만원, 2급 30만원, 3급 20만원, 4급 이하 자율로 월급을 반납해 모은 성금 1억 6백만 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
-
남부교육지원청 아동양육시설 구세군혜천원 위문 방문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환)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9월 24일(목)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구세군혜천원(남구 중앙대로 소재)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위로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수환 교육장은 아동양육시설 원장 이하 직원들에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아동들을 직접 만나 격려를 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상황 속에서 진심으로 헌신해주시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힘들겠지만 마음만은 훈훈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김종선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외된 계층을 배려한 마음 덕분에 아이들이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매년 명절 기간에 관내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위문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따뜻한 교육공동체 만들기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
동곡초, 거리는 멀어도 친구사랑의 마음은 더 가깝게대구동곡초등학교(교장 배영서)는 9월 21일(월)부터 9월 25일(금)까지를 2학기 친구사랑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다양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하고 친구들끼리의 우정을 다지고 나누는‘친구사랑의 날’을 함께 운영했다. 친구사랑주간에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학교폭력멈춰’캠페인, 학교폭력예방 어울림프로그램, 학교폭력 실태조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좀 더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친구사랑의 날’을 운영하여 배려와 소통을 통해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친구사랑주간 동안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 어울림프로그램을 통하여‘의사소통’, ‘갈등해결’, ‘감정조절’과 같은 정서 기능을 집중적으로 강화했고 방관자에서 적극적인 폭력예방 조정자의 역할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또 친구사랑의 날은‘사과데이(사과를 표현하는 날)’활동은 그동안 친구들에게 미안했던 마음을 전하는 행사로 사과모양 엽서와 친환경 사과로 미안한 마음을 주고받으며 새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2학기를 시작하고자 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에서 함께 나눠 먹지는 못했지만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으로서 학생들의 호응과 관심이 뜨거웠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이가은 학생은 “사과데이에 진짜 사과와 사과모양 엽서를 받으니 재미있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친구들과 더 사이좋게 지내야겠어요.”라며 “빨리 코로나19가 사라져서 친구와 함께 학교에서 사과를 나눠 먹으면 더 좋겠어요.”라며 행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곡초 배영서 교장은“친구사랑주간과‘친구사랑의 날’운영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예방 및 홍보 활동으로서 효과가 있다.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물리적 거리는 떨어져서 활동해도 서로를 향한 우정과 존중의 마음만큼은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인성교육 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교육청 직원 80여명, 수성시장 장보기 행사 펼쳐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역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9월 24일(목) 오후 3시 수성구 수성동에 위치한 수성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친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 대구시교육청은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등 간부직원과 교육청 직원 등 80여명이 참여해 사전에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맞이 제수용품과 식재료 및 생필품 등을 구매할 예정이며,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전경원 위원장도 이번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은 별도로 장보기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장보기 행사 전에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마스크·장갑 등을 착용하도록 하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추석 명절을 맞아 대구시민들이 전통시장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며 제수용품을 준비하면, 우리 모두가 보다 풍성하고 활기 넘치는 명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행사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은희 교육감은 앞서 9월 24일(목) 오전 대구은행 시청영업부에서 개최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행사’에 참여해 개인적으로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현장 구매하고, 교육청과 산하기관에서 ‘온누리상품권’ 7억원 이상을 구매하겠다고 약정했으며, 산하 전기관에도 ‘온누리상품권’ 구매가 활성화 되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와룡초, 다문화 학생을 위한 창의융합 페스타 운영대구와룡초등학교(교장 이옥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하여 교육 취학계층인 다문화 학생의 교육활동 체험의 기회가 줄어든 문제점을 극복하고 드론, 코딩 등 미래사회를 대비한 진로 탐색과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문화 학생을 위한 창의융합 페스타를 9월21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매일 2시간씩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3~6학년 2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이 각각 절반 정도 참여하게 하여 학생 간의 자연스러운 어울림과 배움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추진했다. 21일(월)에서 22일(화)까지는 3~4학년 학생이 창의드론 수업에 참여했고, 5~6학년 학생이 터틀봇을 활용한 코딩 수업에 참여했다. 24일(목)과 25일(금)에는 코딩 수업과 드론 수업을 각각 바꾸어 실시했다. 창의드론 수업에서는 드론의 조작 원리 및 방법 알기, 드론 이동 방법 알고 조작하기, 장애물 통과하기, 캠을 활용한 공중 촬영하기 등이 주요 학습 내용이며 터틀봇 활용 코딩 수업에서는 터틀로봇 조작하기, 알고리즘 익히기, 코딩 활용 로봇 조작하기, 코딩 활용 경쟁 게임하기 등이 주요 학습 내용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천을 위하여 방역 관리가 가능하도록 학생 수를 13명 이하로 적정화 했으며 수업 장소도 체육관과 과학실을 활용했다. 또한 단순히 기술적인 조작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자유롭게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수업을 운영하는데 주안을 두었다. 4학년 참여 학생 전혜림 학생은 “드론을 처음 조작해 봤는데 생각하는 것보다 어렵지만 드론이 장애물을 통과할 때나 드론으로 멋진 영상을 촬영할 때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짜릿한 경험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와룡초 이옥희 교장은 “다문화 학생에게 평소 체험할 수 없는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의 경험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고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다문화 학생-비다문화 학생 간의 어울림 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
풍성한 한가위, 글로벌 민속놀이로 함께 즐겨요!대구신당초등학교(교장 정은순)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우리나라와 이웃나라의 민속놀이를 통해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고 학생들의 신체활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신당 글로벌 한가위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대구신당초는 대구에서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로 전체 학생의 59.2%가 다문화 학생이다. 이에 따라 강당의 각 활동장소에서 우리나라 민속놀이인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활쏘기, 딱지치기뿐만 아니라 일본의 ‘다루마 오토시’ 베트남의 ‘따가오’ 중국의 ‘꼬리잡기’와 같은 주변 나라들의 민속놀이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비접촉 활동이 가능한 민속놀이 종목을 선정하였으며 일주일간 학년별로 경기를 진행하여 학생들의 밀집을 최소화하고 매일 활동이 끝날 때마다 소독을 완료하였다. 대구신당초 정은순 교장은 “지금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학교 교육 활동이 위축됨에 따라 학생들의 신체활동도 줄어들고 있다. 신당 글로벌 한가위 한마당을 개최하여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신체활동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
추석연휴, 마스크 쓰GO 하는 대구여행대구 관광하면 동성로, 쇼핑, 먹거리 등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으나 의외로 힐링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관광지가 도심 속 곳곳에 많이 숨어있다. 올 추석연휴에 그간 마음 놓고 여행을 떠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답답한 일상을 잠시나마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대구의 도심 및 인근 관광지를 소개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민들의 ‘건강한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소규모 개별 여행을 선호하는 분위기에 발맞춰 지도 한 장 들고 간편하게 떠나보는 ‘도심 속 대구 걷기코스’를 추천한다. 이 걷기코스는 대구근대골목 코스로 경삼감영달성길, 근대문화골목, 삼덕봉산문화길, 남산100년 향수길 코스다. 별도의 해설사나 가이드 없이 오디 앱*으로 관광지별 스토리 해설도 바로 들을 수 있어 여행에 목마른 관광객들이 가능한 대면접촉을 피하고 즐길 수 있는 여행 콘텐츠다. 걷기코스 지도는 관광안내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오디(Odii)앱 :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전국 관광지 스토리텔링 오디오 서비스 앱 이런 걷기 여행마저도 조심스러워진다면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을 벗어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안내한다. 먼저 팔공산 와인딩 코스는 동화사 부근 팔공산 분수대 광장에서 부인사 파계사 등 팔공산의 능선을 횡으로 가로질러 파계삼거리까지에 이르는 드라이브 코스로 가을의 드라이브는 형형색색 절경인 단풍을 구경할 수 있어 연인들이나 가족단위로 차를 타고 드라이브 하기에 제격이다. 대니산 드라이브 코스는 다람재~도동서원~현풍십이정려각(용흥지)~현풍중·고등학교(28㎞)구간이다. 산자락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에선 도동서원과 낙동강을 차에서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대니산 자락인 다람재는 느티골과 정수골 사이에 가로놓인 산등성이로 마치 다람쥐를 닮았다고 해서 옛날부터 다람재로 불렸는데 팔각정에 오르면 눈 아래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대니산 자락에 조용히 자리 잡은 도동서원과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가창댐 드라이브코스는 가창댐 관리사무소에서 헐티재까지의 드라이브 길이다. 주위가 험하고 높은 고개라서 이곳을 넘을 때는 숨이 차다고 해 헐티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굽이굽이 휘어진 길을 따라, 졸졸 흐르는 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길 양옆 가을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특히 대구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면 라이딩 코스로 헐티재는 한번쯤 가봐야 한다고 하는데 가기 전 가창 찐빵거리에서 찐빵 구입은 필수다. 다음으로 대구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을 몇 곳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대구숲은 허브정원 메타세쿼이아 길, 홍단풍길, 계곡, 녹차밭, 높은 나무위에서 즐기는 에코어드벤처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주암산 자락에 위치해 어느 계절에 가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쓰레기 매립장을 재생시켜 만든 대구 수목원은 대구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24만평 규모의 휴양지다. 나무 30만 그루가 피톤치드를 뿜어 도시의 허파 역할을 담당한다. 쓰레기 더미에서 이토록 멋진 자연이 뿌리내려 사계절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는 게 놀랍다. 메타세쿼이아와 소나무, 잣나무가 울창하고, 계절에 따라 국화와 단풍이 반가이 맞이한다. 특히, 초가을에는 잎 지름이 90~180cm나 되는 빅토리아 연꽃이 피는데 거대한 접시처럼 생긴 연잎이 숲지원 한가운데 떠 있는 풍경이 이색적이다. 연꽃이 지면 국화가 열려 알록달록한 낙엽과 국화가 가을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외에도 수성못, 송해공원, 사문진나루터, 월광수변공원, 운암지 등은 대구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들이다. 수성못 둘레길은 걸어도 30분 남짓밖에 걸리지 않고 호수 위로 설치된 데크를 따라 걸으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옥연지 송해공원은 약 1시간 코스(3.5km)로 돌아볼 수 있는 매력적인 친수 공원으로 둘레길과 전망대, 금동굴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감상할 수 있다. 사문진나루터 주막촌에서 달성습지 코스의 폭 3.5m, 길이 1㎞의 생태탐방로는 친환경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월광수변공원은 퇴근 후 지친 대구 시민의 하루를 달래주고 여행객에게는 멋진 야경을 선사하는 곳이다. 저수지 위로 길게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한 번 걸어보면 색다른 즐거움이 있다. 운암지는 함지산과 운암지를 자연 친화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휴게광장과 수변광장, 수변무대, 분수 계류시설, 생태학습원 등을 갖추고 있다. 최근 데크시설을 확장하고 산책로도 정비하였으며 운암지 생활공원과 유아숲체험원을 잇따라 개장해 도시철도 3호선 개통과 함께 대구시민의 나들이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대구 걷기여행, 드라이브 코스 등을 즐기며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스트레스를 털어 버리길 바란다”며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광지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경북 대학창업활성화협의회 출범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 이하 ‘대구센터)는 9월 23일, 대구·경북지역 8개 대학과 공동으로 대학 내 창업과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구·경북 대학창업활성화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하고 제1회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대학창업활성화협의회는 지역 대학의 창업동아리 및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해마다 참여대학의 기업가정신 실태조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 대학창업 및 청년창업활성화 추진전략 수립과 공동사업을 주도하는 협의체이다. ○ 협의회는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학교, 경일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대구와 대구에 기반을 둔 경북지역 대학교의 산학협력단장(혹은 창업지원단장, 산학인재원장 등)이 참여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간사 역할을 맡았다. ○ 본 협의회는 대구와 대구에 기반을 둔 경산의 4년제 대학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내년부터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북지역 대학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 23일 열린 1차 협의회에서는 대학창업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on-off line 창업가이드 구축, 기업가정신 고양강좌개설, 모의창업도전 등 대학·창조경제혁신센터 간 협력 방안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 관련 공동사업 추진방안 ▲대학 기업가정신 실태조사 추진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경산지역의 대학들은 생활권이 대구에 있으나 행정적으로 나뉘어져 공동으로 협력을 추진하는데 애로가 있었다. 이 협의회는 대구경북지역의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과 주체를 뛰어넘어 지역의 대학을 중심으로 창업활성화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