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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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으로 만든 손수건 지도, 전통시장 가꿔가요!부산 서구 충무동주민자치회(위원장 김명학)는 충무동 소재 토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손수 만든 손수건 형태의 전통시장 지도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한다. 주민자치회는 손수건 지도를 통해 주민, 일반 소비자를 전통시장에 끌어들임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손수건 지도 제작에는 지역 병원 등이 후원했다.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충무동은 도·소매업체 상가가 70%를 차지하는 새벽시장 등 전통시장 3곳이 있다.하지만인근 중구 자갈치시장,부평시장에 비해 상권 위축, 젊은 층 소비자의 외면 등으로 상권 활성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이에 따라 주민자치회는 지난 여름방학에 토성초등학교 그림 동아리인 '소공자(소중한 공유자의 줄임말)' 소속 허지혜(13세) 양 등 5명과 함께 전통시장을 발로 직접 돌아보며 상점과 판매 물건 특징 등을 지도에 그리는 작업을 진행해왔다.허지혜 양 등은 동주민센터 직원, 전통시장 상인과 머리를 맞대고 수차례 지도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손수건 형태 지도 1천 장을 제작했다. 제작에 드는 비용은 충무동에 있는 김용기내과가 지원해 학생과 주민, 민간기관이 주도한 지도가 탄생했다.주민자치회는 손수건 지도를 서구 일원의 학교, 동주민센터, 병원에 무료로 나눠주고 오는 29일 열리는 '제13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홍보물로 나눠 충무동 전통시장 알리기에 알뜰한 도구로 활용할 예정이다.직접 지도를 만든 허지혜 양은 "초등학교의 마지막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전통시장 손수건 지도에 자발적으로 나섰다"며 "시장을 구석구석을 일일이 돌면서 우리 전통시장의 소중함과 상인 어른들의 정을 몸으로깨치는 소중하고 보람찬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김명학 주민자치위원장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학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손수건지도를 만들었다"며 "향후 주민자치회와 주민이 어우러져 전통시장 살리기에 갖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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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통합재난관리위원회 개최부산시는 10월 15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통합재난관리위원회’를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 7월 28일 민선6기 시민 중심의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재난관리시스템의 일원화·전문화·상시화·선진화’의 첫걸음으로, 민간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출범한 ‘부산광역시 통합재난관리위원회’의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10. 21.~10. 23.)을 앞두고 재난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훈련 추진상황을점검하는 자리이기도 하다.회의는 부산시의 ‘안전한국훈련 추진상황 보고’와 주요 재난유형별 설명을 시작으로 △부산교통공사의 ‘도시철도 안전대책’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의 ‘고속철도 안전대책’ △ 한국수력원자력(주)고리원자력본부의‘원자력안전대책’ △부산시 재난심리지원센터의 역할과 활동상황 보고가 이어진다. 시는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통합재난 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관간 협조도 적극 당부할 계획이다. 서병수 위원장은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통합재난관리위원회의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통합재난 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해 모든 기관과 서로 협력하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부산시 관계자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재난대응 태세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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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대구시 ‘공직자 청렴실천결의대회’는 대구시 및 구?군, 공사?공단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청렴한 공직자상을 새롭게 만들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으로 ‘클린시티 청렴 대구’ 건설을 위해 알선?청탁 등 불합리한 관행 타파, 부패의 근원적 차단 등 5개 항목의 실천 결의를 다지는 결의문을 채택하여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시정방침을 실현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자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또한, 공직자의 청렴 마인드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으로 기존의 정형화된 주입식 교육 형태에서 벗어나 스스로느끼고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참여형 연극 형태의 청렴교육 프로그램인 “응답하라! 청렴”을 통해 공직자의윤리의식과 부패예방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향후 시민행복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청렴도 제고를 위해 청백e시스템,셀프클린시스템 등 제도적 기반 확충뿐만 아니라 청렴 분위기 조성을 위한 청렴아카데미 운영, 청렴콘서트 등 소프트웨어 측면도 강화하고 청렴의 개념이 반부패라는 일반적 의미뿐만 아니라 공정성 확보, 규제완화, 소극행정 타파 등의 개념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공직자의 부패행위와 소극적 행정은 시민에게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줄 뿐 아니라 행정의 공신력을 떨어뜨리고 더 나아가 국가와 사회발전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올바른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청렴을 몸소 실천하겠다는 공직자들의 확고한 의지와 부단한 노력”을 당부했다.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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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문화행복도시 만들어 갑니다!신전휘 (41. 5. 1), 백초당한약방 대표정 은 기 (41. 6. 26), 조각가 대구시는 시민이 다 함께 문화를 누리고 즐기는 ‘문화가 있는 삶’을 확산시키고,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매년 문화의 달 10월에 「문화의 날 기념식」 을 개최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학술, 예술, 문학, 언론, 교육, 체육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분들을선정하여 「제34회 문화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대구시립예술단 금관5중주단의 흥겨운 금관 앙상블을 시작으로 전국 무용제 최우수 연기자상 등을받은 대구시립무용단(박정은, 정진우)의 혼과 열정이 담긴 현대무용 공연과 2013년 대구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창작 뮤지컬 ‘사랑꽃’으로 대상을 수상한 지역 뮤지컬 극단의(‘사랑꽃’ 주연배우 팀)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또한, 문화상 수상자 여섯 명의 공적과 수상자가 걸어온 길, 그들의 이야기 등 대구문화의 과거에서 미래로 향한 스토리를 수상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영상에 담아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연출할 계획이다.올해 34회째를 맞는 대구광역시 문화상은 지난 9월 ‘문화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학술 Ⅱ 부문(자연과학)백초당한약방 신전휘 대표, 예술 Ⅰ 부문(공간예술)에는 조각가 정은기, 예술 Ⅱ부문(무대예술)에는 경북대 정해임 교수, 문학 부문에는 시인 김선굉, 언론 부문에는 대구문화방송 이성훈 보도국장, 체육 부문에는 대구유도협회 황기철 회장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대구광역시 문화상은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사람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1981년에 제정되어 매년 시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3회에 걸쳐 215명이 이 상을 수상하였다.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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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금정구 현장방문취임100일 숨 가쁘게 진행돼 온 서병수 부산시장의 현장행정이 100일 기념행사로 한숨을 돌린 뒤, 10월 14일 금정구 방문을 시작으로 다시 재개된다.서시장의 구·군 현장방문은 소통시정, 경제활력, 안전도시 등 주요정책에 대한 해답을 현장에서 얻겠다는 시정철학 실천을 위해 취임 초부터 시작한 현장방문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돼, 민선6기 시정철학을 공유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다.이번 방문은 오전 10시 새마을며느리 봉사대 고부나들이 행사를 시작으로 스포원, 금정경찰서, 금정구청, 의회를 차례로 방문해 주민의견을 청취한다. 이어 최 일선 행정기관을 위로?격려한 뒤, 마직막으로 부산대학교를 방문해 ‘21세기 효원특강’ 수강 대상자들에게 민선6기 시정비전 및 철학에 대해 강의한다.특히, 금정구의 주요현안사항 중에서 부산의 관문인 구서IC ‘만남의 광장’의 주차장, 화장실, 휴게점 등의 노후화 현황, 범어사 하행선 양방통행을 위한 도로확장 등에 관한 건의사항을 보고받고 부산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 예산 추가지원 방안을 밝히는 등 구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내놓을 전망이다.또한, ‘03년 경륜장 개설때부터 사행성 확산 등으로 논란이 많았던 스포원을 방문해 그 동안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시민 편의시설, 유휴공간 활용 스포츠센터 설립, 실내테니스장 준공 등의 노력으로 연간 200여 만 명이 이용하는 명품 가족공원으로 변모시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추진할 사업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취임100일 전후로 서 시장은 구청장?군수, 읍?면?동장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시와 구·군과의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당면한 구·군의 현안사항을 살펴보고 시민불편사항 등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등 시정 안팎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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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제자유구역청 일하는 조직으로 만든다경남도는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특정감사를 실시했다.이번 감사는 2004년 경남도와 부산시가 조합설립 후 10여년 동안, 방만하게 운영되고 개발사업 추진과 투자유치가미진 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는데도 지금까지 감사원, 안행부 감사는 총 3회만 받았을 뿐 경남도와 부산시의 감사는 받지 않았다.현재, 양 시도(경남 67명, 부산시 66명)에서 133명의 인력이 파견되어 있고, 2014년 기준으로 연간 43*억원의 운영비가지원되고 있는데도 일하지 않는 무풍지대 조직으로 경남도정 2기 산하기관 구조조정 차원에서 도민의 세금이 정상적으로 집행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감사를 실시하게 됐다.산자부 : 7억 원, 경남도 18억 원, 부산시 18억 원감사결과, 조직 및 인력운용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29.38㎢), 자체직무분석 등을 고려할 때 62명이 적정한데도 71명이 초과된 133명으로 운용 되고 있고, 관리직 의사결정구조가 5계층(5계층 - 계장, 과장, 부장, 본부장, 청장)으로 다층화 되어 있거나 투자유치·개발·건축분야는 실무담당 직위가 양 시도로 구분 되어 유사ㆍ중복되고, 개발부서의 인력은22%인 반면 지원부서는 78%로 방만하게 운영해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해외 투자유치는 개청이후 경남지역 외국인 투자유치는 3억 1000만 불로 경남도 자체실적 18억 5200만 불의 16.7%에도 미치지 않아 해외기업 유치활동으로 과다한 예산만 낭비한 것으로 들어났다.개청~2014년 현재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 : 경남도 자체 18억 5200만 불, 구역청(경남) 3억 1000만 불, 구역청(부산) 6억 2100만불 특히, 현재 청장 취임(2013. 5. 1.)이후 외국인 경남지역 투자유치 실적은 구역청 투자유치 인력11명이 1건 20만 불을 유치한 반면, 경남도는 4명이 88건 2억 4900만 불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나 구역청 조직이 일하지 않는조직이라는 게 반증됐다.구역 내 개발사업지구는 20개 지구 52.9㎢(경남 21.35㎢, 부산 31.55㎢)로 8개 지구 14.53㎢가 준공되어 전체 진도가 27%로 극히 저조하고, 경남지역 6개* 지구 사업기간이 4~8년간 연장 변경되어 개발이 장기간 지연 또는 표류할 것으로 전망했다.* 웅동, 문화, 두동, 보배연구, 와성, 웅천ㆍ남산지구 등 6개 지구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 10여년 동안 방치된 조직을 기능의 유사·중복 및 비효율적인 직제·직위를 통폐합하고 감원하는 것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현행 2본부, 3부·3실, 6과·6팀, 20담당, 133명을 1본부, 3부, 3과·2팀, 8담당, 62명으로 통폐합하여 71명을 감원하고, 광양만권하동사무소는 유치부서 인력을 2명 줄이는 등 총 73명을 감원하는 재구조화 방안을제시했다.앞으로 구역청에 대한 감사권한 강화를 위해 공동 또는 단독감사를 2년 주기로 실시하고, 청장이 도의회 출석하도록 조합규약과 조례를 개정하여 시·도에서 포괄적인 감사권을 행사하고, 개청 시부터 경남도 파견 직원에게 매월 직급별(88만 원~128만 원) 지급된 파견수당에 대해 부산·진해구역청은 전액 삭감하는 등 제도개선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하여 미리 부산시와 감사결과 내용도 사전 협의하였고, 제도개선도 적극 협의하여 추진하기로 했다.송병권 경남도 감사관은 특정감사 결과 도출된 지적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해 부산시, 道 지도·감독부서 및 경제자유구역청에 통보해 빠른 시일 내 조직의 재구조화와 제도개선을 이행하고, 앞으로도 구역청이 국가경쟁력 제고와 지역간 균형발전을 기여할 수 있도록 경남發 혁신은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승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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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국비 876억 원 확보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서 2015년도 신규사업 평가결과, 전국 최다인 국비 876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경남도에 따르면 중심지활성화사업 11개지구,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15개 지구를 비롯하여 총 68개 지구가내년도 신규사업(총사업비 1,252억 원)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신규사업 확정 : 68개지구총 1,252억 원(국비 876, 도비 113, 시군비 263)- 중심지활성화사업 : 11개지구 669억 원-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 15개지구 380억 원- 창조적마을만들기(문화.복지, 체험.소득, 경관.생태)사업 : 26개지구 203억 원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별 특색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사업유형으로는 ▲농촌중심기능 활성화와 배후마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심지활성화사업, ▲마을단위 기초생활기반확충 및 지역소득증대와 경관개선을 위한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주민 및 지자체 역량강화, 마을발전계획 수립,교육프로그램 운영, 준공지구 사후관리를 위한 시군 역량강화사업 등이 있다.이번 확정된 신규사업은 주민의 요구에 따라 상향식의 다양한 세부유형으로 추진하게 된다. 사업비는 중심지활성화사업 선도지구(2지구)에 각 80억 원, 일반지구(9지구)에 각 60억 원이 5년에 걸쳐 지원되며,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중 마을종합(6지구)은 각 10억 원, 권역종합(9지구)은 각 40억 원이 지원된다.사업선정은 도의 1차 평가를 거쳐 농식품부의 최종 평가로 결정된다.그동안 경남도는 2010년 이전까지 전국 하위권에 머물던 사업을 상위권으로 진입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결집시켜 왔다.주민·지자체·한국농어촌공사를 대상으로 워크숍 및 역량교육을 단계별로 실시하였고, 또한 도에서는 농촌활성화지원센터(중간지원조직)을 활용한 마을 현장포럼 및 마을발전계획수립 지원을 하는 등 사업확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그 결과 2013년에 전국 상위권에 진입하게 되었고, 2014년도에 이어 2015년에도 전국 최고의 신규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창출하게 되었다. 이정곤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경남도는 한국농어촌공사 지역개발 전문가들과 함께 신규지구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자체 및 지역주민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2016년 신규지구 선정에서도 전국 최고수준을달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강승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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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오그룹 글로벌 테마파크 투자의향서 제출경남도는 진해 웅동에 추진 중인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과 관련해 중국의 국영회사인 국오그룹의 천지엔민 투자위원회장 등 일행이 경남을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국오그룹 천지엔민 투자위원회장 등 일행은 10월 13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지방문, 도지사 면담, 사업 관계자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10월 15일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국오그룹은 글로벌테마파크 조성예정지 등 인근지역 현장방문 실사를 통해 시장가능성을 조사하고, 파트너로일할 국내 개발업자들의 정보를 수집한다.10월 14일 홍준표 도지사 및 도 투자유치단 관계자와의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홍준표 도지사에게 투자의향서를전달한다.투자의향서에는 구체적 추진방향 등 세부적인 투자내용까지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오그룹의 관심이 큰 것으로 보인다.이 날 홍준표 도지사는 “상해 등 중국동부지역에서 국제공항·크루즈 등을 이용한다면 중국내 어느 지역보다 경남이 더 접근성이 뛰어나다. 시장성이 충분한 만큼 최적의 환경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One Stop Service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힐 계획이다.이번에 방문한 국오그룹은 중국의 4대 국영 건설투자그룹이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회사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시설개발에 참여하였고, 중국 10개 주요도시에 국오촌(대규모 레저관광단지)을 건설한 대규모 건설 그룹이다. 또한 올해 7월 시진핑 주석이 방한 시 동반할 정도로 중국내에서는 국영기업으로서의 입지가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경남도 글로벌 테마파크는 진해 웅동 지역에 약 2.85㎢(86만평) 규모에 테마파크, 6성급호텔, 카지노, 국제회의시설, 프리미엄아울렛, 골프코스, 리조트, 수상스포츠 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레저관광단지 프로젝트로, 지난 8월 서울에서 미국의 폭스社, 호주의 빌리지 로드쇼社와 3자간 MOU를 체결한 바 있다.지난 9월에는 미국의 유수 부동산투자개발사인 블레이크 필드사 알레산드로 회장이 4박 5일간 오로지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만을 위해 방문하는 등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에 대한 외국기업의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송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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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ITU 전권회의 관련 에볼라 대책에 총력‘2014 ITU 전권회의(2014.10.20.~11.7.)’가 부산 해운대 벡스코 일원에서 개최된다. ITU는 국제전기통신연합으로 세계 193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는 세계적인 회의인 만큼 준비가 철저해야 하는데, 최근 서아프리카를 휩쓸고있는 에볼라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준비했다.‘에볼라’는 어느 나라에서나 발생할 수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큰 것이 사실이다. 부산시는 이런 여론을 감안해 ITU전권회의 참가자들에 대해 자국 출국 시 검역을 받고 오도록 9월 30일 요청한 바 있다. 10월 2일 에볼라 관리대상국가의 참가 자제를 요청하였고, 이에 대해 관련부처는 비공식적으로 해당국에 참가를 자제할 것을 통보했다. 특히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 대사가 파견된 국가는 대사관 직원이 대리참석할 것을 요청했다. ITU 전권회의 관리대상국가의 참가신청자는 모두 35명인데, 참가자제 요청으로 현지에서 입국하는 참가자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한다.‘에볼라’ 관리대상국가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의 3개국으로 세네갈,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은 제외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의 3개국에 대해서만 관리를 하고 있다. 세네갈은환자가 1명인데 기니에서 유입됐고, 나이지리아는 일부 인원에만 국한된 감염으로 방역을 통해 조기에 전파가 차단되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고립된 오지지역에서 에볼라가 발병하였으며, 외부와 단절되어 전파가 차단되었다. 관리대상국가에서 제외된 3개국은 9월 5일 이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사실상 전파가 종결된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우리나라의 에볼라 검역체계는 엄격한 수준으로 에볼라 관리대상국가 경유자의 명단을 미리 확보하여 검역을 하고 있다. 검역소 단계에서 1인당 20분 이상이 소요되는 특별검역을 하고, 의심환자는 격리조치 해왔다. 입국을 하더라도 입국자 명단과 문진표를 각 시·도 및 관할 보건소에서 관리하며, 에볼라의 최대 잠복기인 21일 간 추적 관찰하고 있다. 현재 부산지역에 입국한 관리대상국가 경유자는 모두 81명으로 이중 59명(외국인 12명 포함)은 입국일로부터 21일이 지나 추적 종결하였으며, 의심환자 발생은 없었다.부산시는 ITU 전권회의 기간 동안 벡스코 행사장에 발열 감지기 5대를 설치 운용한다. 한편, 관리대상국가 참가자들은 매일 아침 8~9시에 관리요원이 숙소에서 직접 체온을 측정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오후에 통역관을 통해 유선으로 한번 더 확인한다. 이와는 별도로 환자발생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의무실이 벡스코 내에 설치 운영된다. 또한 시청과 각 구·군 보건소에 10월 15일부터 에볼라 상황실을 설치하여 비상근무에 돌입한다.에볼라 의심환자 인지시에는 현장으로 이송요원 2명이 출동하며, 도착하여 전신보호복을 착용한다. 이후 의심환자에게도 전신보호복을 입힌 후 119 특수구급차에 탑승시킨다. 의심환자는 보호복을 입는 순간부터 격리되어, 에볼라가아님이 밝혀질 때까지 격리 중환자실에 머무른다. 격리 중환자실은 부산지역 2개 병원에 6개 병상이 확보돼 있다. 환자의 혈액은 119 특수구급차를 이용해 충북 오송의 질병관리본부로 이송되는데, 순수하게 에볼라 혈액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5시간으로 하루 안에 검사결과를 알 수 있다. 10월 16일에는 벡스코 일원에서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에볼라 발생 모의훈련을 실시하는데, 최근 미국과 스페인에 발생한 에볼라 의심환자의 초기 대응과정을 거울삼아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해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청와대 이하 전 정부부처도 ITU 전권회의와 관련한 에볼라 대책지원에 나섰는데, 국무회의에서도 부산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한 대책이 논의된 바 있다. ITU 전권회의 기간 중 보건복지부는 부산에 검역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에볼라 대응반을 구성, 행사장에 상주한다. 에볼라 대응반은 부산시와 공조하며 모든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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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개발행위(사토처리) 단속강화양산시는 관내 각종 공사장(아파트 신축 현장 등) 및 인·허가 사업장(공장, 건축, 개발행위 등)에서 토석반출(사토처리)에 따른 인근 농지, 임야내 불법 매립이 최근 급격히 성행하고 있어 이에 따른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주말 및 공휴일 특별 단속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현재 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신도시) 현장의 아파트 건축공사(기초터파기)가 활발하게 성행하고 있고, 각종대규모 인·허가 사업장에서 많은 사토가 발생하고 있으나, 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 현장의 성토가 완료 단계에 있고 관내 각종 건설공사 사업장(도로공사 등)이 예전보다 줄어 사토장이 부족함에 따라 주로 주말 및 공휴일을통해 인근 농지 등에 불법 성토행위가 급격히 자행되고 있는 실정으로, 양산시는 불법 개발행위에 대한 단속반을편성하여 주말 및 공휴일 특별 단속을 실시하기로 하였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불법개발행위 적발시에는 즉시 사법기관에 고발함과 동시에 원상복구 명령조치로 강력한 행정집행을 하겠다”고 밝혔다.김홍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