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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등 전통시장 화재예방 집중 관리

기사입력 2015.02.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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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월 23일까지 대구지역 서민 경제의 중심이 되는 서문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통하여 시민 불안요소 제거, 대구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업무를 계획하고 시행에 돌입했다.

    이에 서문시장 등 대규모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성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 추진을 통한 시설물 및 화재 위험요소 사전 안전관리와 ‘책임안전’의 슬로건을 모토로 시장 번영회 등 관리주체와의 지역안전대책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 지역안전대책협의회: 서문시장 외 6개소 / 35명

    화재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 및 제거를 위해 도보·기동 순찰 강화, 연휴기간 철시 확인 등 유동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좁은 통로와 노점, 불법 주?정차 등 소방활동에 장애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등 소방차량 출동로 정비와 소화전 등 소방용수 시설 상시 사용 가능하도록 유지?관리하며, 도상훈련과 가상화재 불시 출동훈련, 상인 등 관리주체와 합동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초등 대응을 실시해 나간다.

    특히, 서문시장은 전체 6개 지구로 노점상을 제외하고 점포수가 4,710개소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화재 발생시 대형 화재로 이어져 왔다. 설 연휴를 앞두고 들뜬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대구를 대표하는 서문시장에 대한 화재 발생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2월 4일(수)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100여 명이 설 연휴 대비 합동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쳐,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화재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중부소방서장(서장 배용래)과 상가연합회?지구별 번영회장, 소방안전관리자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별 안전관리에 불만사항과 위험요소 제보 등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대구시 오대희 소방안전본부장은 “전통시장은 건물 노후 및 밀집도가 높고 전기시설 노후화 등 상시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다량의 화기취급, 소규모 영세상인 및 개별 분양 등 관리주체 부재로 안전관리에 소홀하기 쉽다.”라며, “시장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을 밝혔다.

    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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