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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다둥이. 다문화가정 참여 도시텃밭 분양

기사입력 2015.02.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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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어르신과 다둥이·다문화가족이 참여해 직접 친환경채소를 기르고, 수확의 기쁨도 누릴 수 있는 텃밭 1,250구획을 분양한다. 초보 도시농부에게는 농업전문지도사들이 텃밭가꾸는 방법도 알려준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서초구 내곡동, 강동구 상일동, 강서구 개화동 등 텃밭농장 7개소를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65세 이상 어르신, 3자녀이상 다둥이가족, 다문화가족 등 1,250가족을 2월 3일(화)~10일(화)까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①실버텃밭 : 65세이상 어르신 900명 모집, 서초구 내곡동 등 개인당  6.6㎡제공>

    <②다둥이텃밭 : 3자녀이상 총 300가족 모집, 4월~11월까지 자녀와함께 가꿀기회>

    <③다문화가족텃밭 : 서울거주 다문화가정 50가족에게 제공, 가족체험공간 제공>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2013년말 기준 서울인구의 2.35%를 차지하는 등 우리 주변에는 다문화가정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다문화가족들이 텃밭을 가꾸면서 가족간의 정을 나누면서 어린 자녀들에게 자연체험의 기회를 줄 수 있는 행복한 복지공간을 제공하고자 ?다문화가족농장?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텃밭농장 관련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전화 02-6959-9351번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서울시농업기술센터 김영문 소장은 “도시농업이 붐을 일으키고 있으나 재배방법을 몰라 망설이는 초보 도시농부들에게 농작물을 재배하는 방법과 자연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7개소의 텃밭농장을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 도시농부의 꿈을 이루고 싶은 시민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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