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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가스안전 차단기' 보급

기사입력 2015.02.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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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안전차단기(일명 타이머콕)는 주방의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도래하면 가스밸브가 차단되는 안전장치이다.

    최근 5년간(’10년~’14년) 전체 가스사고 626건 중 LP가스 사고가 434건으로 69.3%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LP가스 사고 원인 중 사용자·공급자 취급부주의가 41.9%인 262건, 시설미비가 17.4%인 109건으로 LP가스 사고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기대수명 연장으로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12.7%로 고령화사회(7%)에서 고령사회(14%)로 접어들고 있어 안전에 취약한 노인가구의 가스시설 사용 시 망각에 의한 가스레인지 과열화재 등의 사고가 6.2%로 39건이 발생하였다.

       ※ 대구시 노령인구: 12.2%(총 303,537명/2,493,264명, 2014.12. 기준)

    가스안전차단기 보급사업은 대구시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 위탁하여 실시하며, 지원대상은 LP가스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중 65세 이상 노인가구를 우선으로 구·군에서 추천받아 총 2,000가구를 선정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예산으로 1억 원이 소요된다.

    대구시 윤진원 기계에너지과장은 “가스안전차단기 보급사업을 통해 가스시설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함은 물론, 연소기 과열로 인한 화재나 가스폭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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