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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수집가 20여명 모집

기사입력 2015.02.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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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2월 17일부터 3월 1일(일)까지 서울에 대한 시민들의 기억을 수집하고 기록하는<메모리인서울프로젝트> 3기 기억수집가 20여명을 모집한다.

    2013년 시작해 올해 3회를 맞는 <메모리인[人]서울프로젝트>는 서울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기억을 수집하고 기록해 사장될 수 있는 서울 고유의 미시사적 스토리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846명의 시민이 참여해 1,369개의 에피소드가 수집되었으며, 음성으로 채집된 이 기억들은현재 메모리인서울프로젝트 홈페이지와 서울도서관 메모리스튜디오에서 들을 수 있다. 

     기억수집가들은 녹음장비를 들고 서울 곳곳을 찾아가 시민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서울에 대한 기억을 채록하게 된다.

    또 서울도서관 메모리스튜디오를 거점으로 그동안 수집된 이야기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즉석에서 기억 제공을 이끌어내는 역할도 맡는다.   

    기억수집가로 선정되면 10주간의 소양 교육을 거친 후 주제별 COP(실행공동체) 활동 등을 병행하며 11월 말까지 기억수집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2013년부터 50명의 시민들이 기억수집가로 활약해 왔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기억수집가는 역사책에 없는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가치를찾아내는 사람”이라며 “서울의 역사와 스토리를 발굴하고 새롭게 써나가는데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3기 기억수집가는 2월 17일(화)부터 3월1일(일)까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기억수집가 활동 종료 후에는 활동증명서가 수여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서울문화재단 (www.sfac.or.kr) 혹은 메모리인서울프로젝트(http://www.sfac.or.kr/memoryinseoul)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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