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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묵은 쓰레기 치우고 봄기운 채워

기사입력 2015.02.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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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24일 오후 1시 30분 거제시 동부면 함박마을 일원에서 겨우내 바닷가에 쌓여있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봄맞이 바닷가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바닷가 대청소에는 도, 거제시 공무원을 비롯하여 거제수협, 어업인, 수산단체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어장정화선과 어선 등이동원되어 바닷가에 방치된 폐어구, 폐스티로폼 등 12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도는 23일부터 2주간을 봄맞이 바닷가 대청소 집중기간으로 지정하여 연안 시군을 대상으로 공무원, 지역 주민, 수협, 수산 단체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닷가 구석구석에 버려지거나 떠밀려온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등을 일제 수거하기 위하여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펼치고있다.

    특히, 오는 3월 2일부터 3월 14일까지 실시되는 미국 FDA 지정해역 위생점검에 대비하여 지정해역(통영, 거제, 고성, 남해) 주변 바닷가를 집중적으로 청소할 계획이다.

    김금조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봄맞이 바닷가 일제 대청소를 통해 봄을 맞아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함을 제공하고, 미 FDA방한 위생점검에서도 청정 남해안의 이미지를 제고하여 수출 신장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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