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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열사 '그날의 함성'을 서울광장에서

기사입력 2015.02.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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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모진 고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독립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놓지 않았던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유언이 3·1절 서울도서관 정문 꿈새김판에 새겨진다. 유관순 열사의 독립에 대한 의지와 애국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진과 문구를 3월 한달동안 게시할 예정이다.

    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1919년 삼일운동 당시 서대문 형문소에 투옥되어 수감번호 371번이 선명히 찍힌 수의를 입고 찍은 사진으로 모진 고문으로 퉁퉁부은 얼굴로 표현되어 있으나 그 어느 얼굴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갖은 고문과 투옥에도 불구 마지막까지 독립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놓지 않았던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유언메시지도 함께 게시한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해는 광복 70주년 및 제96주년 3.1절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해로써 서울 시민 모두가 유관순 열사의 대한독립을 염원했던 간절한 마음을 되돌아보고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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