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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주변 위험요소에 선제 대응, 안전사각지대 해소

기사입력 2015.02.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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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시민들의 생활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각종 안전 위해요소를 일제 조사하여 이를 복구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깨진 유리창 복원사업』을 작년에 이어 추진한다.

    『깨진 유리창 복원사업』은 깨진 유리창처럼 사소한 것들을 방치하면 나중에 더 큰 사고나 범죄로 이어진다는 범죄예방 심리학 이론을 대구시가 안전 분야에 접목한 사업으로, 작년의 경우 2회에 걸쳐 총 1,500여 건을 조사·복구하여 안전사고 요인을 선제적으로 대처했다.

    이를 위해 시는 3월 한 달 동안 구ㆍ군, 안전관련 기관ㆍ단체와 공동으로 생활환경, 교통안전, 공공시설, 각종 재난위험 요소 등 4개 유형으로나누어 시내 전역에 대해서 일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세부 조사유형의 예를 보면, 파손된 하수도 덮개 및 도로, 가로 위험시설물, 장기 방치차량, 위험 축대 및 옹벽, 위험 표지판, 놀이시설 파손 등으로 안전을 저해하는 모든 것이 포함되며, 이와 별도로 방범취약지역과 CCTV 주변 보안등 개체를 위한 일제조사도 실시한다.

    대구시는 일제조사 결과 들어난 안전 위해요소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협조하여 6월까지 완전 복구할 계획이며, 주민 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시범사업,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폐·공가 및 나대지 정비사업 등 시민의 안전 확보와 범죄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 황종길 시민행복국장은 “안전 앞에서는 사소한 게 없다.”, “안전한 대구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조사결과 깨진 유리창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복구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제보를 당부했다.

    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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