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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 기상처럼 세계로 웅비(雄飛)하는 대구!

기사입력 2015.03.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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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동대구IC 진출입부 주변 반야월삼거리 중앙분리대에 대구의 시조(市鳥)인 독수리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을 3월 5일(목) 설치 완료한다.이번에 설치한 조형물은 2014년 8월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디자인 설계를 완료하고, 작품 설치 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현장에 모형을 설치해 수차례 전문가 자문을 거친 후 조형물 설치를 추진했다.

    이번 작품은 각기 높이가 다른 다섯 개의 철재 구조물 안에 점차 비상하는 독수리의 기상을 형상화한 것으로 2015 세계물포럼 행사 등 대구시를 찾는 내방객에게 창조도시를 지향하는 역동적인 대구의 도시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하였다.

    대구시 배헌식 도시디자인과장은 “도시 간 경쟁시대를 맞아 대구가 가진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전달하고 도시경관을 한층 더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시 진입 관문 지역의 도시경관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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