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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순경)가 최근 5년간 발생한 총 252건의 산불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본격적으로 등산객이 몰리는 4월(19.0%)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들어서만 서울의 주요산에 20여 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전국적으로는 627건의 산불로 인해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최근 5년간 분석결과 요일별로는 주말(토요일 16.3%·일요일 22.6%), 화재 원인별로는 담뱃불이 절반 가까이(45.6%) 차지했다.
아울러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산불 발견 시 취해야 하는 ‘6개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산불은 대부분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등산객, 나들이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아울러 산불을 발견할 경우 무리한 진화보다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계곡 등 안전한 저지대로 대피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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