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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수록 힘이 되는 사회적경제 '뜰장'이 뜬다

기사입력 2015.04.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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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일동 어울마당(강동아트센터~강동경희대병원 앞, 명일동 이마트 건너편)에서 사회적경제조직 30여개소가 참여하는 사회적경제장터 ‘뜰장’이 개최된다. 4월 11일부터는 강동벼룩시장과 연계하여 매달 2째주, 4째주 토요일에 열린다.

    ‘뜰장’은 ‘사회적경제가 떠서, 강동에 해가 떠서’ 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시행하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청년창업팀(소셜벤처) 등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한다.

    사회적경제는 기존 자본주의의 빈익빈 부익부현상 등을 타개하기 위하여 생성된 개념이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창출된 수익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며,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협동조합은 재화 또는 용역의 구매·생산·판매·제공 등을 협동으로 영위함으로써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업조직이다. 청년창업팀은 이러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준비 중인 창업팀이다.  2014년부터 ‘뜰장’을 운영해온 ‘강동구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 지역특화사업단’은 한 살림동부지부, 강동시민연대 등 강동구의 6개 대표단체와 강동송파환경연합, 희망제작소 등 12개 협력단체로 구성되어있으며 강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동구청과 함께 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에는 8회의 장터를 개최하여 30여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하였다.한편 강동구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창업을 원하는 소셜벤처 팀을 육성, 컨설팅 하는 ‘사회적경제 지역형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신청 기간은 3월 26일부터 4월 26일까지이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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