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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 10% 확대 방안 모색

기사입력 2015.04.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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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쌀 소비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업인,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과 머리를 맞댔다. 도 농기원은 9일 농기원에서 ‘쌀 소비 10% 확대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념행사, 학술발표, 종합토론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농업인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술발표에서는 쌀 소비 감소로 인한 쌀 수급 불균형, 식량안보 및 국민건강 위협, 농업과 농촌의 쌀 생산기반 붕괴, 식량 산업 발전 저해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이와 함께 해결 방안으로 쌀 소비 교육 및 홍보 확대, 쌀과 가공식품 수출 확대, 쌀 자조금 도입여건 조성, 가공용 쌀 계약재배 확대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농업인과 소비자단체, 업체 관계자들은 쌀 가공제품 산업화 방안을 논의하고 급식과 연계한 쌀 소비 방안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눴다.

    이오 함께 향후 경기쌀융복합산학연협력단을 중심으로 산학관연이 협력하여 쌀의 이용성을 높이고 쌀 소비에 힘을 합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부대행사로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쌀 신품종과 쌀 가공식품, 쌀을 재료로 만들어진 가공식품 쌀마들렌 등 50여 종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방안은 농업기술원 연구·지도사업과 연계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쌀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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