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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한국해운조합 통영지부 화재예방현장상담 펼쳐

기사입력 2015.04.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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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자율소방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을 예방하고자 한국해운조합 통영지부를 방문해 화재예방 현장상담행정을 펼쳤다.

    한국해운조합 통영지부에는 21척의 여객선이 10개 항로를 운항하고 있으며, 2014년에 2백 2만 4천명의 여객과 22만 6천대의 차량을 수송하여전국 수송량 대비 여객 14%와 차량 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화재예방 현장행정상담은 세월호침몰사고 1주기를 맞이하여 선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관계자들에게 화재예방의식 함양과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지도를 위해 실시하였다.

    화재발생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정 1대보다 뛰어난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어, 관계자에게 소화기 1대를 전달하였고,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추진 중인 “1가정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 동참도 안내했다.

    선박화재는 내부의 인화성 마감재로 인해 다량의 유독성 연기가 발생하고, 열과 연기가 쉽게 가득차게 되어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또한, 협소하고 복잡한 선박구조로 인해 대피가 어려우며 지리적인 여건으로 인해 소방정 등 소방대의 신속한 현장 도착이 어려워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취약점을 갖고 있다.

    이창화 경남소방본부장은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통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화재가 발생한 경우에는 관계자들의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와 인명대피활동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평소 관계자들의 관심과실제상황을 가상한 훈련이 중요성하다.”고 강조했다.

    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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