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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주로지하차도 용산방향 25일(토) 폐쇄, 염천교사거리 구조개선

기사입력 2015.04.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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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전터미널 앞은 의주로지하차도를 통과해 용산 방향으로 향하는 차량과 염천교사거리에서 숭례문 방향으로 가는 차량으로 인한 교통류교차 엇갈림 현상으로 교통 지·정체와 사고의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다.

    서울시는 의주로지하차도로 인한 교통류 교차 엇갈림 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의주로지하차도의 용산방향을 폐쇄하고 염천교사거리의 구조개선을 위한 차량 통제를 오는 4월 25일(토) 01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왕복 4차로인 의주로지하차도의 도로 중 서울역방향 2개 차로가 평면화되고, 염천교사거리에서 서울역방향 차로가 4개 차로에서 5개 차로로 늘어난다.  의주로지하차도는 칠패로와 통일로가 교차되는 염천교사거리의 지하를 남북으로 통과하는 왕복 4차로, 길이 250m의지하차도로 1974년에 건설되었다.

    공사기간 중 서울역방향 차로는 3개차로가 계속 유지된다. 통일로와 한강대로, 세종대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대문방향 의주로지하차도 2개 차로를 서울역방향과 서대문방향으로 각각 1차로씩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서울역방향 의주로지하차도는 모두 통제되며, 공사는 8월말까지이다. 노선버스 등 대형차량은 지하차도 우측 지상도로로 통행을 우회시킬 계획이다. 특히 4.25~5.31 1개월간 주말 심야시간대(01:00~05:00)에는 4개 차로 모두가 전면 통제되어 이용할 수 없으며, 지상 구간만 차량을이용할 수 있다. 

    공사를 위해 지난 `15년 4월 11일(토) 05시부터 의주로에서 염천교로 우회전 하는 50m구간에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사전 작업을 했다. 시는 의주로지하차도와 염천교사거리 구조개선 공사에 따라 의주로지하차도가 일부 통제되는 만큼 본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은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에 다소 불편하겠지만, 안전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안전운전과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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