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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넘어! 어울린 한걸음으로 희망을 전하다

기사입력 2015.05.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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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대구시민 2,00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걷기대회는 식전 공연행사로 (사)센트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성악가와 어린이?주부?실버 합창단이 한 목소리로 ‘치매극복 송’을 제창하는 이색적인 오프닝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본 행사로는 지역사회에서 치매예방지킴이로 활동할 자원봉사자 500인의 ‘치매파트너 발대식’과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시민 참여 퍼포먼스, 보건복지부에서 만든 ‘치매예방운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메인행사인 걷기는 행사장 주변 두류공원 산책로 구간(행사장→성당휴게소→금룡사→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실내수영장→행사장)으로 총 2.5Km 내외로 30~40분 정도 소요되고, 걷는 구간에 숨겨진 치매센터 로고를 휴대폰 사진기에 담아오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치매센터 로고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참가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가수 7인과 밸리댄스, 현대무용 등 어울림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부대행사는 대구지역 보건, 복지 분야 32개 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로 ‘치매 테마부스’ 38동을 운영하여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장으로 마련하였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걷기대회를 계기로 치매도 예방과 치료관리가 가능하다는 이해를 확산시키고, 치매환자 및 가족과 공감할 수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사회의 관심과 돌봄을 통해 치매걱정 없는 행복대구를 만들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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